평소 커피를 좋아해서 1일 1커피는 꼭 실천하는 편인데요.
아직 커피맛은 잘 몰라요.
맛보다는 향을 정말 좋아해요.
유명커피전문점들 들어가면 확 퍼지는 그 커피냄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정말 힐링되고 행복감이 폴폴~~
(근데 참 희한하게 동네 천원대 커피집에서는 왜 그 냄새가 안나는거죠?)
좌우당간 브랜드커피집은 시내로 나가야하는데 그거먹자고 매일 쏘다닐수도 없고
동네커피집 맛은 이 추위에 굳이 나가고 싶을만큼 땡기지도 않고
어찌어찌 원두커피가루 조금 들어있는 인스턴트 커피로 연명해오다가
원두커피랑 커피메이커를 한번 장만해봤어요.
큰 기대감없이 사긴 했지만.. 역시나 커피전문점 맛이 날리가 없죠.ㅋㅋ
원두는 당일로스팅 당일분쇄하는 곳에서 구입해서 그런가 향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캬앙~
그런데 커피메이커에 내렸더니 읭? 그 그윽한 향이 없어져부렀네요. ㅠㅠ
그 드립퍼인가 뭔가를 사서 핸드드립에 도전해야할까요?
핸드드립도 내리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던데
저같은 곰손이 하면 그냥 뭐 커피메이커가 내려주는거랑 별반 차이 없으려나요?
핸드드립커피가 향이 더 좋은가요?
오늘은 19금이네요ㅎㅎ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