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두커피 어떻게 드세요? 커피메이커 잘못샀나봐요 ㅠㅠ

개코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4-12-19 15:50:39

평소 커피를 좋아해서 1일 1커피는 꼭 실천하는 편인데요.

아직 커피맛은 잘 몰라요.

맛보다는 향을 정말 좋아해요.

유명커피전문점들 들어가면 확 퍼지는 그 커피냄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정말 힐링되고 행복감이 폴폴~~

(근데 참 희한하게 동네 천원대 커피집에서는 왜 그 냄새가 안나는거죠?)

 

좌우당간 브랜드커피집은 시내로 나가야하는데 그거먹자고 매일 쏘다닐수도 없고

동네커피집 맛은 이 추위에 굳이 나가고 싶을만큼 땡기지도 않고

어찌어찌 원두커피가루 조금 들어있는 인스턴트 커피로 연명해오다가

원두커피랑 커피메이커를 한번 장만해봤어요.

큰 기대감없이 사긴 했지만.. 역시나 커피전문점 맛이 날리가 없죠.ㅋㅋ

 

원두는 당일로스팅 당일분쇄하는 곳에서 구입해서 그런가 향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캬앙~

그런데 커피메이커에 내렸더니 읭? 그 그윽한 향이 없어져부렀네요. ㅠㅠ

 

그 드립퍼인가 뭔가를 사서 핸드드립에 도전해야할까요?

핸드드립도 내리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던데

저같은 곰손이 하면 그냥 뭐 커피메이커가 내려주는거랑 별반 차이 없으려나요?

핸드드립커피가 향이 더 좋은가요?

 

오늘은 19금이네요ㅎㅎ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IP : 180.227.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9 3:53 PM (211.172.xxx.214)

    당일 분쇄한 원두, 당일에 내려 드신건가요?? 아니면 며칠 지나서 내리신건가요??
    향 때문이라면 핸드드립보다는 원두 그라인더를 사셔서 매일 조금씩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2.
    '14.12.19 3:54 PM (175.223.xxx.139)

    드립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있으니 보시면 따라하기 쉬워요. 하리오나 칼리타 드리퍼 얼마 안하니 사서 해 보세요.

  • 3. 제가
    '14.12.19 3:54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커피 좋아해요. 여기는 대형커피집이 널렸고
    스타벅스 매일 한두잔 마시는데요.
    그래도 나가기싫을때가 있으니..
    가정용 온갖 머신들 다 있어요.
    그중에 제일 좋은게 모카포트예요.
    싸고 간편하고.....2-3인용하나 사시면 딱 그향 나옵니다.

  • 4. 제가
    '14.12.19 3:56 PM (180.65.xxx.246)

    핸드드립 해서 커피 마시는데요, 커피머신보다 훨~씬 맛있어요.
    핸드드립 어렵지 않아요. 뭐 바리스타가 내려주면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제 커피에 만족하면서 먹어요.

  • 5. 오홍
    '14.12.19 3:57 PM (180.227.xxx.17)

    모두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거 다 살펴볼게요.
    부지런히 실천해서 저만의 콩다방을 꼭 만들겠어요!!!!!!

  • 6. 갈지만 않으면..
    '14.12.19 3:59 PM (175.192.xxx.234)

    두주정도는 원두상태 좋아요~~
    볶은직후부터.
    단.에스프레소기계는 향이 유지되지만 커피메이컨 제 아무리 좋은 원두로 내려도 향이 거의 소멸되더군요..
    핸드드립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

  • 7. ferential
    '14.12.19 4:31 PM (221.150.xxx.107)

    저는그래서그냥카페가서사마셔요.....ㅜㅜ

  • 8. ..
    '14.12.19 5:42 PM (203.226.xxx.180)

    제가 자타공인 곰손인데요.
    그 곰손으로 내려도
    커피메이커보다 핸드드립이 나아요.

  • 9. 돈지랄
    '14.12.20 11:18 AM (180.227.xxx.17)

    후아 ㅜㅜ
    넘넘 감사합니당
    괜히샀네요 흑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03 돌된아들 몸무게 정체기가 넘 길어서 걱정이네요 .. 2014/12/22 627
448102 만약에 남매있는 4인 가족이 방 2개짜리 집에 살게 된다면 10 그냥 2014/12/22 4,663
448101 교회다니시는 분 아이이름 지을때 작명소가나요? 10 궁금이 2014/12/22 3,147
448100 중3 청소년이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중3 2014/12/22 851
448099 수원 롯데몰 완전 거대공룡이네요. 11 2014/12/22 3,595
448098 아이튠즈에서 드라마 받아보신분 계세요? 1 +_+ 2014/12/22 460
448097 (19금 약간)요실금 수술하셨던 분께 조언 구해봅니다(추우니 심.. 7 ..... 2014/12/22 3,070
448096 닭과 귤의 공통점? 영재시험창의력문제입니당.. 15 ^^ 2014/12/22 6,176
448095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야할까요? 7 빼빼로데이 2014/12/22 1,180
448094 초등 5학년 딸과 아빠의 감정싸움..ㅜㅜ으로 2 엄마 2014/12/22 1,730
448093 라됴에서 쫑국이 노래 나오는데 2 ..... 2014/12/22 581
448092 오메가3 추천해주세요 세노비스 어떤가요? 6 궁금 2014/12/22 15,406
448091 7, 11세 딸둘 방 같이 써도 될까요? 5 탄둘 2014/12/22 768
448090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6 ㅎㅎ 2014/12/22 1,613
448089 침맞고나서 빨간 점 ㄷㄷ 2014/12/22 1,604
448088 초5 아들 사춘기면 이런가요?? 아들 2014/12/22 2,721
448087 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13 단풍닙 2014/12/22 3,309
448086 아쉬울때면 항상 문자질로 부탁하는 사람 들어주기 싫은데 거절하는.. 3 ...자기만.. 2014/12/22 1,269
448085 요즘 약국들 수입 어느정돈가요 9 dy 2014/12/22 5,693
448084 사실 군대 문제가 많이 큰거죠 go 2014/12/22 479
448083 16개월 딸 장난감 1 튼트니맘 2014/12/22 419
448082 통진당 해산이 그렇게 반민주적이라면.. 21 ㅎㅎ 2014/12/22 1,505
448081 가죽가방이 여름지나꺼내보니 쭈글해졌어요 2 복원되나요 2014/12/22 914
448080 자유여행으로 네명가족이 갑니다 69 1월에 일본.. 2014/12/22 7,075
448079 고속버스.터미널..그릇 상가 위치,,,좀 알려주세요~ 3 그릇 2014/12/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