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 치아 교정하면 후회할까요?

삐뚤이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4-12-19 11:33:08

어느 분께서 교정하고 후회하신다는 글 읽고 저도 여쭤봅니다.

저는 해 바뀌면 39살 이고,

지금 치아구조가 유승호씨 교정전과 비슷한데, 저거보다는 조금 덜하긴 한데, 앞니 하나가 사선으로 살짝 돌아갔어요.

http://pann.nate.com/talk/201319201

 

계속 교정하고 싶다 교정하고 싶다 생각만 해왔는데,

20대때는 금전적인 문제로 30대때는 결혼하고 애기 낳고 맞벌이로 정신없이 살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금까지 왔는데,

39살 아줌마가 교정하는거 돈 버리는 걸까요?

신랑은 그냥 생긴대로 살으라고 그러고, 친구들도 니 생각만큼 크게 보기 싫지는 않다고 귀엽다고 --;죄송....

직장에서도 여자가 나이가 들수록 덧니 있는 귀여운 인상보다는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가 더 나을 것 같아서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5.137.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지 않았어요
    '14.12.19 11:41 AM (61.40.xxx.3)

    전 42살에도 했어요. 이가 약간 옹니처럼 들어가서 오히려 밖으로 끄집어낸 케이스였죠
    그때는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로부터 14년이 흘렀네요.
    하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나이들어갈수록 신체의 안좋은 부분은 더 나빠지게 됩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건강에도 좋은 듯 싶구요.
    교정 시작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지 한 6개월은 몸살에 축농증악화에
    고생했어요.

  • 2. ...
    '14.12.19 11:45 AM (124.49.xxx.100)

    저런 경우면 라미네이트로도 하던데..
    치과 여러군데 가보고 결정하세요..

  • 3. 찐빵하나
    '14.12.19 11:52 AM (118.39.xxx.57)

    저는32살에 돌출입으로 교정했어요 진작에 할껄....조금이라도 빨리 할껄,,,지금도 교정중이지만 하길 정말 잘한것같아요 망설이지말고 꼭해요 나이들수록 치아가 못생겼으면 추하게 보이더라구요ㅠㅠㅠ

  • 4. ..
    '14.12.19 12:10 PM (223.32.xxx.179)

    39살이면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저라면 교정 하고 살래요.

  • 5. 삐뚤이
    '14.12.19 12:48 PM (125.137.xxx.129)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나이들수록 치아가 못생겼으면 추하게 보인다는 말....ㅜㅜ확 와닿네요.

  • 6. .....
    '14.12.19 2:41 PM (112.150.xxx.35)

    저 40대 후반이에요 내년초면 교정끝나요 항상 컴플렉스여서 했는데 이제 풀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요즘은 50대 이상도 많이 한대요 평균수명이 늘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26 이마트휴무 4 ㅇㅇ 2014/12/28 1,820
450425 관절이 안좋은데는 고양이가 특효약이다? 3 아~정말 눈.. 2014/12/28 1,479
450424 캐리어가방사이즈 문의좀합니다 2 후후 2014/12/28 1,356
450423 비행기탈때 돌반지여러개 갖고 가면 검색대에서 걸리나요 3 혹시 2014/12/28 2,478
450422 감각의 제국이란 영화 이해하세요? 17 rrr 2014/12/28 5,804
450421 2015년 신년 초 각계인사가 국민에게 던질 메시지(상상) 꺾은붓 2014/12/28 359
450420 50대 당근 삶아서 물 마시니 심봉사가 눈을 떳네요 29 겨울 2014/12/28 21,676
450419 단호박을 다음날 먹으려면.. 1 알려 주세요.. 2014/12/28 588
450418 장그래와 안석율이 서로 물건 파는 장면에서... 뒤늦게 미생.. 2014/12/28 951
450417 (서울) 초등아이 학교 생각해 이사하려는데.. 1 ㅁㅁ 2014/12/28 767
450416 고등 개인이 꼭 채워야할 의무 봉사시간은 몇시간인가요? 7 .. 2014/12/28 1,441
450415 와플만들때요~~ 6 겨울나무 2014/12/28 1,032
450414 커피가 폐경에도 영향을 6 주나요? 2014/12/28 4,286
450413 성과보너스 끝판왕은 외환딜링이지.. 7 뭔소리 2014/12/28 3,075
450412 수지는 왜 얼굴이 좀 남자같다는 느낌이 33 ww 2014/12/28 8,431
450411 밤꿀 믿고 살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14/12/28 790
450410 아침부터 남편자랑 할께요. 8 .. 2014/12/28 3,066
450409 까만씨 여드름 3 여드름 2014/12/28 1,985
450408 31일날 서울 어디로 가면 연말 분위기 날까요? 3 ... 2014/12/28 722
450407 카터센터 이석기구명요청 2 ㅇㅇ 2014/12/28 636
450406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ㅇㅇ 2014/12/28 958
450405 김지민은 참 분위기 쏴하게 만드는 재주있네요 11 gg 2014/12/28 15,681
450404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540
450403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78
450402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