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머릿속에서 스캔해서 외우는 방법
1. ..
'14.12.19 11:15 AM (211.214.xxx.238)이건 타고난거 아닌가요? 아예 페이지를 사진찍듯이 머리속에 넣는다잖아요.
타고나질 않았으면 내용을 정리해서 키워드로 외우는수 밖에요.2. ..
'14.12.19 11:22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방법: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장착하고 다시 태어난다.
3. 음
'14.12.19 11:48 AM (59.25.xxx.110)제가 베스트글에 단 댓글이네요..
책을 머릿속에서 스캔하는 방법..
그게 뭔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초등학교 때부터 자동적으로 된 것 같아요.
보통은 반복 암기하거나 쓰거나 소리내거나 하면서 외우잖아요.
전 그냥 책 페이지를 사진 찍듯이 넣어요.
그럼 그게 머릿속에 남아서 꺼내서 기억할 수 있어요.
예전엔 그 기억력 유지 시간이 길었는데, 나이드니까 좀 짧아지긴 했어요.
생활 속에서 예를 들면, 방금 본 메뉴판에서 음식 이름, 종류, 가격대 그냥 외워져요.
보니까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이 그런 방법을 쓰더라고요.4. 흠..
'14.12.19 11:52 AM (211.36.xxx.120)저의 경우 적은 범위의 시험의 경우.. 대략 60. 70페이지 시험이요..
집중력 있게 6~7시간이내 여러번 보면 눈에 익어 이미지가 머리에 찍혀요.
전범위 한번 읽고 다음번에 읽을 땐 소리내어 문장 그대로 암기해봐요. 한 문장 읽고 다음 문장은 책 안보고 생각나는 대로 소리내어 말해보고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해 보는 거죠.
초중고 국사, 체육이론 같은 암기 과목 이렇게 했어요.
이렇게 몇번하면 이미지가 찍히고
구체적 페이지수까지는 생각 안나도 오른쪽 페이지 위쪽에 있던 내용 인데 이렇게
시험볼 때 생각나요.
근데 이게 대학 와선 봐야할 범위가 많고
200페이지 이상 되니까요.
단순 암기가 아닌 맥락 있게 논리적 구성해야 하는 과목이 많아서 키워드 위주로 외웠어요.5. 흠..
'14.12.19 11:59 AM (211.36.xxx.120)교과서 위주의 시험은 저렇게 했구요.
저의 경우도 그냥 이미지를 먼저 찍는 스타일이라
60장 카드 덮어놓고 두장씩 열면서 짝 맞추는
게임에 강해요.
몇번째 몇째줄에 무슨 그림 있다가 아니라
직감적으로 여기였다 그럼 대부분 맞구요
카드 많아지면 좀 정확도 떨어지긴해요..
근데 전 단기 기억에는 강하지만
장기기억에는 약하고 그건 반복만이 최선인 것 같아요6. 메이
'14.12.19 12:05 PM (118.42.xxx.87)그걸 왜 외우나요? 시험 잘보려고? 남의 것을 도용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외워서 될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가 되어야해요.
7. ...
'14.12.19 12:05 PM (182.230.xxx.75)사법고시생들이 그렇게 공부한다고 들었어요. 저희 남편도 학창시절에 사진찍기식으로 공부했다하던데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예를들면 예수님의 12사도를 외운다 하면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고 누가 누구인지 봅니다. 그런다음 한번 말해보라고 하면 왼쪽부터 오른쪽 까지 그림을 떠올려서 이름을 말하는 식이죠. 암기력 꽝인 신랑이 이 방법으로 의대졸업했습니다. 사실 저희 신랑은 자기 나이도 잘 모르고 사람 얼굴도 몇번을 봐도 기억을 못해요. 그런데 이미지 스캔을 맘먹고 하면 한번에 해버립니다. 참 신기해요. 전 말로 되뇌여서 암기하는 스타일인데 이미지는 잘 안되더라고요.
8. 사진찍기
'14.12.19 12:47 PM (175.209.xxx.18)능력이 애초에 없으면 그냥 제대로 외우는게 나아요... 보통 흔히들 하듯이 쓰고 읽고 보고 쓰고 읽고 보고.... 괜히 어설프게 스캔하듯이 외우려 했다간 이것저것 빼먹게 돼요.
9. 아이
'14.12.19 1:44 PM (211.178.xxx.87)아이가 영어학원다니면서 단어암기를 눈만으로 해서 잔소리하며 손으로 쓰면서 외우랬더니 그냥 한번 읽으면 외워지는데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40-50쪽쯤 되는 영어책을 달달 외우길래 깜짝 놀랬던기억이~~~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순간 암기력은 타고난게 아닌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궁금해서 물었더니 사진처럼 딱 그대로 기억이 난다고 하더군요.다른 형제는 그렇지않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1330 | 스테이크 팬 추천해주세요~~ 1 | 고기좋아 | 2015/07/08 | 894 |
461329 | 통기타 반주 하나만으로도 정말 좋았던 노래 있나요? 19 | 통기타 | 2015/07/08 | 1,429 |
461328 | 생일파티 하려는데 메르스 괜찮을까요? | 맘 | 2015/07/08 | 343 |
461327 | 상호변경하는거 어렵나요? 5 | 개인사업자 | 2015/07/08 | 499 |
461326 | 2015년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07/08 | 381 |
461325 | 이삿짐 보관 | 초록마을 | 2015/07/08 | 1,151 |
461324 | 사람에게 실망하는거요. 5 | 기대 | 2015/07/08 | 1,755 |
461323 | 모시메리 선물로 어떨까요? 1 | 취향 | 2015/07/08 | 572 |
461322 | [아파트] 대치동 삼성래미안 어떨까요 13 | 부동산 | 2015/07/08 | 6,705 |
461321 | 나이 마흔에 이제사 결혼이 하고 싶네요ㅠ 47 | 이를어째 | 2015/07/08 | 14,151 |
461320 | 숯에 생기는 벌레, 어떡하나요? 4 | 세스코 | 2015/07/08 | 2,983 |
461319 | 친구 외할머니 상에 부조하는건가요? 8 | ᆢ | 2015/07/08 | 9,070 |
461318 |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크게 노래하는 한국인을 봤어요.. 50 | Hhh | 2015/07/08 | 6,045 |
461317 | 20년된 역세권 아파트와 10년된 변두리 고민입니다 9 | 고민 | 2015/07/08 | 2,367 |
461316 | 이자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2 | nn | 2015/07/08 | 951 |
461315 | 쓸쓸한 밤을 넘길 따뜻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5 | 소리 | 2015/07/08 | 2,516 |
461314 | 오랜 연애후 새로 만난 사람과 연애 6 | 솔루션 | 2015/07/08 | 3,057 |
461313 | 화정에서....과한 성형한 여자 연기자들...안습이네요. 4 | no성형미인.. | 2015/07/08 | 4,189 |
461312 | 남편 여자 동창친구.. 8 | 쥬쥬 | 2015/07/08 | 4,615 |
461311 | 34살 뭔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32 | 모띠 | 2015/07/08 | 9,948 |
461310 | 박형식 탑배우 예약한거같아요 9 | 본방사수 | 2015/07/08 | 6,031 |
461309 | 수학관련 2 | 소나기 | 2015/07/08 | 847 |
461308 | 남편 연봉이 억대인 전업분들 60 | ㅡㅡ | 2015/07/08 | 26,778 |
461307 | 소갈비나 닭찜할때 4 | . | 2015/07/08 | 808 |
461306 | 남편이랑 함께 일하면서 사이좋은 분 계신가요? 2 | 녹차사랑 | 2015/07/08 | 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