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해야 하나요?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4-12-19 11:00:01

고3딸아이 4년제 서울에 있는대학 수시 모두 불합격하구

의정부에 있는 경*대 2년제 호텔 외식조리학과에 추가 합격해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 아직도 예전에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2년제 라고 하닌까 망설여 지는데 딸아이는 합격 소식에 넘 좋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네요

재수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가 합격 소식에 넘 행복해 합니다

집에서 1시간내외 거리에 있구. 하고  싶은 공부라서 좋데요

보내야 하겠지요?

 

IP : 183.96.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iffer
    '14.12.19 11:17 AM (110.9.xxx.91)

    아이가 좋아하면 당연히 보내야죠. 엄마입장에선 한학기 대학생활해보다 아니다싶으면 반수도 있구요.
    82 아줌마가 축하한다고 따님께 전해주세요!2

  • 2. ;;;;;;;;;;
    '14.12.19 11:40 AM (183.101.xxx.243)

    축하드려요!!!!!!!!!!!

  • 3. 그게
    '14.12.19 11:54 AM (183.98.xxx.46)

    2년제가 문제가 아니라 요리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저 가게 할 때 있던 알바생이 중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대학 입학 이전에 이미 일식, 한식, 양식.. 하여간 모든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대학에서도 요리 전공했는데
    막상 취업하니 너무 힘들어서(근무 시간, 체력, 보수 등등 면에서)
    취업 일년만에 병만 얻고 번 돈은 병원비로 다 나가고
    저희 가게에서 알바한 거였거든요.
    그 알바생뿐만 아니라 같은 과 동기들 중 여학생들은
    거의 다 힘들어서 다른 일 한다고 들었어요.두세 명 빼고요.
    반면 남학생들은 힘들어도 그 쪽 계통으로 계속 나가는 경우가 많구요.
    사실 저희 딸애도 통 공부에 취미가 없고 이것저것 만드는 거 좋아해서
    저도 요리 관련 학과 보내볼까 하다가
    그 알바생 얘기 듣고 포기했어요.
    일단 그 길이 쉬운 것이 아니란 거 생각해 보시고
    아이와도 그에 대해 충분히 의논하신 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꼭 원한다면 아이 뜻대로 해주시는 수밖에는 없겠지요.

  • 4. 에구
    '14.12.19 8:55 PM (183.98.xxx.46)

    자녀 진로를 남의 말 한마디로 바꾸게 할 리가 있나요.
    애가 뭘 전공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을 때 저도 뭘 권하면 좋을까 이 궁리 저 궁리 하다가
    막연히 요리를 시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일부러 권하지는 않았다는 소리예요.
    당연히 저도 아이가 하고 싶다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줍니다.
    그게 요리였어도 아이가 꼭 하고 싶다면 적극 지원해 줬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89 니 배에 왕짜 (王字) 좀 어찌해라... 2 어리굴젓 2015/01/07 1,229
453688 남의 차 얻어탈때 7 쿠란 2015/01/07 3,466
453687 고등학생 어머니들...아들 엉덩이 허벅지 만지나요? 10 ㅗㅗ 2015/01/07 4,051
453686 세월호 특별법 중 대학교 정원 외 특례입학은 좀 그러네요. 9 ㅇㅇ 2015/01/07 1,610
453685 헬스 일년치 끊었는데요 3 갈길이 멀다.. 2015/01/07 1,896
453684 요가 일주에 3번이면 효과있나요? 3 운동시작 2015/01/07 6,226
453683 대나무찜기 우리나라 제품으로 사고 싶은데요. 1 붕붕카 2015/01/07 1,151
453682 현상유지의 반대말이 뭘까요? 4 2015/01/07 3,440
453681 불안 장애(?)인거 같아요.(펑 예정입니다) 7 불안불안 2015/01/07 3,166
453680 82쿡님들은 자식 혼낼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2 .... 2015/01/07 1,138
453679 저도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3 다들힘들군요.. 2015/01/07 1,846
453678 1가구 2주택자도 3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 되나요? 2 ... 2015/01/07 2,968
453677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1 감사합니다 2015/01/07 2,176
453676 미네스트로니 토마토소스로 가능한가요? ㅇㅇ 2015/01/07 666
453675 이건 몇살 정도가 쓴 글일까요.. 40 안쿨한 여자.. 2015/01/07 5,939
453674 정신과 상담 비용..어느정도일까요? 16 .. 2015/01/07 14,056
453673 아이 연초생으로 낳는거 의미없나요? 3 고민 2015/01/07 1,590
453672 미드 the affair ep10만 1 showti.. 2015/01/07 2,441
453671 도무지 고쳐지지않는 생체시계.. 5 ... 2015/01/07 1,524
453670 대학생 아이가 거주할 오피스텔 구입해야할지 고민이예요. 6 뚱이맘 2015/01/07 4,316
453669 맞춤법.띄어쓰기 검사해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5 . 2015/01/07 1,595
453668 만나자마자 자기아들 의대 다닌다고 하는 엄마 6 .... 2015/01/07 3,233
453667 예전 집단 심리상담 받을 때 어이없었던 기억 7 심리상담ㅎ 2015/01/07 2,310
453666 빨간 종이 주까~ 하얀 종이 주까~ 22 건너 마을 .. 2015/01/07 1,967
453665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