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아파트에 사는 한살 많은 언니 딸이에요..아주 친하진 않지만 큰딸이랑 둘째 아들이랑 성별 나이도 같고 해서 가끔 서로의 집에 놀러가는데요...
큰딸 친구가 은근슬쩍 아이 반지나 목걸리들을 주머니에 넣더라구요..둘이 잘놀다가 ...우리아이가 친구야 왜 내걸 주머니에 넣어 하니까 슬쩍 꺼내 놓더라구요...전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요..
문제는 어제 같이 키즈카페에 갔는데 색칠 놀이를 열심히 같이 하다가 색연필 12개짜리를 어디서 들고 와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어디서 가져왔어 하니까 저기요 하더라구요..별생각이없이 넘어갔는데..시간이 다되서 애들 준비를 시키는데..색칠 하는 종이랑 그 색연필을 언니 가방에 넣는거에요..그언니는 가방을 벌려주고 있구요..너무 충격이에요..아이는 모르니까 그럴수있어도 엄마가 그러면 안돼는거 아닌가요..6년동안 알고 지냈는데...참 ..다시는 못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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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친구 슬쩍하는 버릇
Bob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4-12-19 10:46:14
IP : 203.226.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19 10: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한 번 끊기로 맘먹은 사람은 수신거부해놓고, 말도 인사 외엔 하지마요.
유치하리만치 냉랭해야 정리되지, 유야무야 하다가는 진짜 원수 돼요.
끊으려고 해놓고도 질질 끌려다닌 자신에 대한 회한과 내가 이만큼 참아줬는대도 개념없이 군 상대의 태도 땜에 분노가 생기거든요.2. 상종
'14.12.19 10:52 AM (175.121.xxx.3)못ㅎㅏㄹ여자네요
3. ㅜㅜ
'14.12.19 10:58 AM (203.226.xxx.107)평소 조신하고 조용한 사람이라 좋게 봤는데..왜 그랬을까 하면서 자꾸 생각나요..이해도 안가고 ..
4. 헉
'14.12.19 11:15 AM (92.110.xxx.33)엄마가 앵벌이를 -.- 연 딱 끊으세요
5. ..
'14.12.19 11:52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하..스스로 벌레같은 인생을 사는군요..
6. 절대
'14.12.19 3:34 PM (175.114.xxx.73)같이 어울려서는 안되는 부류네요.
아이 생각해서 연락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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