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4-12-19 09:57:28

남편이 좋아하는 올림머리...일명 똥머리로 버티고 살아왔는데...

작년까진 그런데로 봐줄만했는데..73년생 42세 머리 올리니...빈티가 철철 흐르네요..

머리숱이 급격히 줄은 탓도 있고...이제 계란형이던 얼굴형도 흘러내리고...

그래서 계속 풀고 있어요..내일 토요일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좀 자르고 펌을 할까하는데..

이제 완전히 나이드신분들 머리형태로 어쩔수없이 가는건지...진짜 성형의 힘을 빌려야하는지..

늙는다는건 씁쓸하네요

IP : 115.2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유
    '14.12.19 10:02 AM (14.32.xxx.97)

    얼굴이 흘러내린다는 말 때문에 급 우울...
    전 얼굴 진짜 조그만데, 동그랗고 턱이 짧은 형이다보니
    나이드니까 볼이 처져가요 아흑..이거 어케해야돼요? 턱을 늘려야하나요?
    아님 처진 볼을 끌어올리는 수술? 이래서 나이든 성괴들이 늘어나나 싶네요 ㅡ.ㅜ

  • 2. ㅇㅇ
    '14.12.19 10:04 AM (211.202.xxx.178)

    이쁜 계란형 얼굴이 볼이 쳐지니 사각형이 되어가고
    있어여 이거 어째요ㅠㅠ

  • 3. ,,,,
    '14.12.19 10:05 AM (1.246.xxx.108)

    자르면 또 기르게 될거에요
    올리던사람은 그게 제일 잘 어울려요
    김자옥은 나이들어서도 계속 올렸잖아요
    저도 어쩌지못해 잘랐다가 다시 그머리로 돌아와요
    전 나이 더 많아요 5학년이에요

  • 4. 어쩔수없잖아요
    '14.12.19 10: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나이인데 저도 어느 순간 머리묶는게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게 제모습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자리에 앉으신 또래분을 보니...
    긴단발이었는데 약간 층지게 컷해서 자르고 볼륨펌했어요 전 얼굴이 커서 보브컷?비슷하게 하니까 괜찮은데 님은 달걀형이시면 단발에 c컬파마? 그것도 단정하니 이쁘던데요 펌하는거 진짜 귀찮고 싫어하는데 나이드니 머리숱이 없고 숱이 없으니 초라해보여서 펌을 해야ㅠ

  • 5.
    '14.12.19 10:17 AM (221.139.xxx.38)

    제가 그래요 나이도 같으시네요 2년전부터는 머리를 못묶겠더라구요 묶음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 거의 묶고 살았는데 나이드니 영 아니네요 어깨정도 층지게 잘라 C컬펌하고 지내요 단 한여름에는 보기싫어도 더위 못견뎌서 묶고 다네요

  • 6. ....
    '14.12.19 10:36 AM (123.140.xxx.27)

    저도 두상이 이쁘게 생겨서 올려 묶는 머리 잘 어울렸는데, 나이 먹으면서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두상이 이뻐도 나이 먹으니 얼굴이 받쳐주질 않더라구요.
    지금은 이쁜 두상 살려서 그냥 짧은 커트머리 해요.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그것보다 더 실감나는 건........이제 칙칙한 얼굴색에 받는 옷 색이 몇개 없어요.
    다른 색은 몰라도 검정색은 참 잘 받았는데, 이제 심지어 검정색도 얼굴에 안 받아요.

    참.........그러네요.

  • 7. 근데
    '14.12.19 10:38 AM (14.32.xxx.97)

    항상 머리 묶으시는 분들은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어울리거나 말거나 머리카락 얼굴에 내려오는거 질색이라 주로 똥머리인데
    뒤통수가 너~~~~~~~무 아파요. 저녁에 풀고 마사지할땐 비명이 나올 정도 ㅡ.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04 문재인 '잘못한다' 66%…야권재편 찬성 48% 3 호박덩쿨 2015/07/13 1,003
462803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2 ... 2015/07/13 756
462802 초등고학년 외동아들 둔 분들 아이랑 외출할때 어디가나요 3 2015/07/13 1,495
462801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졌어요 1 ........ 2015/07/13 1,756
462800 닭발 엑기스 저비용 고효율로 내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4 비싸 2015/07/13 1,275
462799 일산 아쿠아플라넷갈껀데 코스추천좀..부탁드려요! 4 미국고구마얌.. 2015/07/13 1,036
462798 6세 남자아이...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 2 고민 2015/07/13 718
462797 웃기고 귀여운 저희 애 행동 하나 쓸께요... 3 ㅎㅎ 2015/07/13 1,115
462796 한의학적으로 부부관계가 없으면 유방암이.. 21 .. 2015/07/13 9,285
462795 피부트러블없는 생리대. 17 .. 2015/07/13 4,099
462794 전업여자분들이 훨씬 당당하시네요 35 당당 2015/07/13 11,967
462793 냉장고에서 띠링띠링 소리가 나는데.. 10 엘지전자 2015/07/13 6,695
462792 어제부터 목에 담에 걸린듯 아픈데 병원가봐야 할까요? 1 바람이분다 2015/07/13 490
462791 냉장고에서 계속'띵똥 띵똥'하고 소리가 나요 5 짱뚱맘 2015/07/13 7,063
462790 이재명 성남시장의 포퓰리즘 17 길벗1 2015/07/13 2,465
462789 폐경기 가까워 오신 분들 2 질문 2015/07/13 2,535
462788 고흥숙박 시설 알려주세요 2 보리 2015/07/13 1,628
462787 통영 es리조트.. 숙박 비싼가요? 비회원이용가능한지요? .. 2015/07/13 9,510
462786 공부못하는 고딩자녀가 대학교 가면 등록금 10 ,, 2015/07/13 3,354
462785 복숭아가 떫어요 피치 2015/07/13 2,504
462784 코코넛 오일 좋네요. 7 좋네요 2015/07/13 10,505
462783 노란 브로컬리 먹어도 되나요 1 컬리 2015/07/13 4,040
462782 직구 능숙하신분...좀 알려주세요 12 해외 2015/07/13 2,875
462781 죽음조차 차별…기간제 '슬픈 선생님' 3 세우실 2015/07/13 860
462780 35번 삼성병원의사 소식이래요... 28 ... 2015/07/13 2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