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4-12-19 09:49:31

서른 다섯까지는 아가씨로 봐줬어요.

기혼자지만 애도 없고  그때는 제가 봐도 나이들어 보이지는 않았어요.

 

서른 여섯부터  흰머리도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알고보니 집안이 원래 흰머리가 일찍 났더라고요)

평균 체중은 그대로인데 피부 탄력이 확 떨어져서 그런지

눈에 띄게 뭔가가 달라져 보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티가 나더라고요.

 

서른 일곱

화장하면서 거울로 가까이 얼굴을 보면

엄청난 잔주름이 보여요.

피부 탄력은 말할 것도 없고...

 

얼굴에 살이 많으면 좀 나을텐데

얼굴 살이 없으니 더 나이들어 보이고요

 

아... 앞으론 더 하겠죠.ㅜ.ㅜ

IP : 61.39.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인생의 가을
    '14.12.19 9:56 AM (1.246.xxx.85)

    그럼요 앞으로 더하죠...주름하나 느는거에 신경쓰시면 정신이 더 늙어요
    그냥 자연스레 받아들이세요
    육체는 나이들지만 정신만이라도 젊게 사세요
    당당하게 건강하게~
    마흔넘은 제입장에선 그래도 아직은 이쁠때세요 ㅎ

  • 2. 동갑
    '14.12.19 9:57 AM (36.39.xxx.134)

    저도 35살까진 괜찮다 자부했는데
    36에 아기 낳고 급노화한건지...나이탓인지...
    너무 나이 들어 보여서 속상해요.ㅜㅜ
    갑자기 면역력 떨어져서 그런가 알레르기도 많이 생겨서
    피부가 아주 잔주름 대박에 윤기없고 푸석푸석.
    눈이 이뻤는데 다크서클 너무 진해서 안경으로 가립니다.

  • 3. 그러게요
    '14.12.19 10:01 AM (112.150.xxx.194)

    저도 연년생으로 둘낳고보니. 흰머리도 엄청나고 폭삭 늙었어요.ㅜㅜ

  • 4. 원글
    '14.12.19 10:08 AM (61.39.xxx.178)

    맞아요.
    윤기없고, 탄력없고, 푸석푸석...

    아...슬퍼요.

  • 5. 저도
    '14.12.19 11:45 AM (175.223.xxx.179)

    37즈음에 명동나갔다가 유리에 비친 내모습이
    너무늙어 보여서 깜놀했던 기억있어요
    태어나 처음느꼈던 늙어가는 모습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47 화장실 변기와 배수구에 청크린? 같은거 넣어뒀더니 냄새 덜하네요.. 2 냄새 2015/08/23 1,531
474946 우리나라 역사에대해서 7 ㄴㄴ 2015/08/23 577
474945 시가..마음이 너무 힘드네요..용기를 주세요 11 ㅠㅠ 2015/08/23 3,052
474944 스테이크 불쇼??? 일반 가정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2015/08/23 1,179
474943 김녕 과 함덕 해수욕장 다 다녀와 보신 분 5 제주 2015/08/23 2,037
474942 남편과 오랜만에 데이트 1 뭐하죠? 2015/08/23 949
474941 10kg 넘게 뺐는데 아직 앞자리가 8 18 ... 2015/08/23 3,249
474940 어제 무도 잘 보셨나요? 10 ... 2015/08/23 2,540
474939 청년들의 미래가 넘 안쓰러워요 30 --- 2015/08/23 4,680
474938 스마트폰 동영상볼때 고화질이나HD로 바꾸면 화면이 어두워져요 루나 2015/08/23 691
474937 궁금해요????? 2 como 2015/08/23 418
474936 여자 기술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3 곰이 2015/08/23 3,322
474935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9 11 2015/08/23 4,442
474934 이미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데 6 자본이 2015/08/23 1,292
474933 계약직이예요. 2 계약직 2015/08/23 1,090
474932 양심없는 롯데(롯데백화점 강남점 가지 마세요) 16 우욱~~ 2015/08/23 5,035
474931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 4 kises 2015/08/23 1,456
474930 집보러와서 초등아이가 안방침대에 누웠어요 5 ... 2015/08/23 3,787
474929 화만 나면 나가버리는 남편 많은가요? 10 언니형부 2015/08/23 2,021
474928 어제 무도 광희어땠나요? 37 나무안녕 2015/08/23 14,762
474927 어제 폭죽 터트린도시 이름좀 써봅시다 10 파악 2015/08/23 2,967
474926 월세인데 임대인이 너무 나몰라라하네요 3 억울 2015/08/23 1,957
474925 부모에게 차별 받고 큰 지 모르는 사람 13 궁금 2015/08/23 4,490
474924 대기업 임원이되면 연봉이 엄청 뛰나요? 12 와이프 2015/08/23 5,112
474923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사는 모습 볼 때 15 J 2015/08/23 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