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동글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4-12-19 09:21:18
아버지가 파킨슨병 진단받아 약드시고 많이 호전되셧어요.
원래ㅜ제작년에 칠순이엇는데 그냥 넘어가고 
이번 엄마 칠순에 제가 모시고 여행을 가려고 해요.

부모님과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하고
동남아나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려는데
어디가ㅡ좋을까요

저는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이 좋은데 부모님 입장은 다르시겟지요? 
가족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면 좋았던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패키지나 자유여행이냐 조언도 
부탁드려요...
IP : 58.140.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들과는
    '14.12.19 9:24 AM (180.65.xxx.29)

    무조건 패키지가 좋아요 아니면 때 되면 딱 딱 밥나와야 하는데 잘못하다가는 밥때문에 여행이 안드로 갈수도 있어요. 관광과 휴양 겸할곳을 찾으시던가 아버님 그리 안불편하면 관광쪽으로 하세요
    어른들은 휴양쪽은 여행이 아니다 생각 하더라구요 수영 안하고 하면 휴양 의미도 없고

  • 2. 부모님과는 패키지
    '14.12.19 9:27 AM (222.119.xxx.240)

    비행거리 짧고 휴양보다는 널널한 관광코스로 가보세요
    젊은사람들도 휴양은 지겨워죽는다는 사람들도 많고 수영안하면 재미없고..부모님들 성향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 3. 동글
    '14.12.19 9:33 AM (58.140.xxx.9)

    일본은 꺼려지네요 ㅜㅠ 제가..

  • 4. 도라에몽쿄쿄
    '14.12.19 9:38 AM (94.100.xxx.136)

    저는 패키지 추천 안할래요. 저희 엄마 환갑기념으로 처음으로 자유로 일본갔었고 올해 4월에 아버지 칠순기념으로 9살 조카(손자죠), 저, 부모님이랑 같이 유럽 자유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구경했던것보다도 그때 그때의 에피소드때문에 지금도 사진보면서 막 웃고 그러네요. 저랑 아버지랑 살가운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에 길게 여행가면서 아빠도 인제 저를 본인과 다름을 인정하셔서 더이상 시집가라는 소리도 안하시네요.
    저흰 아버지가 영국이랑 피사의 사탑 가고 싶다고 해서 그거 맞추어서 일정 짰는데요. 부모님한테 혹시 어디 가고 싶은곳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이들 시간만 됨ㄴ 꼭 데리고 가세요. 조카 때문에 저흰 웃은것도 너무 많고 좋았어요.

  • 5. ...
    '14.12.19 9:43 AM (116.123.xxx.237)

    지난주에 큐슈 다녀왔는데 비행기 잠깐타고 시치가 없어서 좋아하시대요
    온천 ,식사 좋고요. 너무 많이 힘든건 비추라서..
    아니면 필리핀 베트남도 날씨 먹거리 괜찮아요
    패키지를 권하는건 고민거리나 싸울거리를 줄이려는거고 님이 준비 잘하면 자유도 좋아요
    동남아는 숙소 비행기 잡고 현지에서 차랑 기사 구해서 다니면 싸고 편해요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쓰고 요금에 팁 10불 정도면 되니까요 기사가 현지사정에도 밝고요
    저는 마닐라 베트남 그렇게 다녔어요

  • 6. ..
    '14.12.19 10:05 AM (116.37.xxx.18)

    어르신들은 온천여행
    오키나와

  • 7. ...
    '14.12.19 10:35 AM (39.120.xxx.191)

    저도 비슷한 고민중이라...만만한게 일본인데요,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긴 한데 큐슈 지방은 한국과 가깝다는(?) 정당화를 하며 알아보는 중이에요. 후쿠오카로 가서 온천 여행 다녀오면 딱이긴 한데, 방사능이 찝찝하네요.

  • 8. 일본이래도
    '14.12.19 10:39 AM (122.32.xxx.9)

    오키나와는 가장 남서쪽이라 방사능 걱정 덜 해도 될듯요

  • 9. ...
    '14.12.19 11:29 AM (220.86.xxx.227)

    어른 모시고 자유여행은 힘들어 패키지 추천드립니다
    치앙마이 추천합니다
    태국 북부라 습하지도 않고 날씨가 많이 덥지 않습니다
    어른 모시고가면 볼거리가 있어야하는데 치앙마이는 볼거리도있고 온천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32 쿠* 대표는 원래 돈도 많고 인맥도 큰것 같아요 6 .... 2015/07/06 2,915
460931 늙어서도 으르렁거리는 부모님(사연 깁니다) 7 2015/07/06 2,845
460930 중3인데 결국 애를 학원 뺑뺑이 돌려야 될까봐요 3 안그러고 싶.. 2015/07/06 2,112
460929 모시고 산다는 말이 너무 싫어요 7 재눌 2015/07/06 2,987
460928 무넣고 된장찌개 했더니 정말 맛있네요~~ 4 dkdk 2015/07/06 2,512
460927 서울춘천고속도로 이벤트하네용~ 왕왕천재 2015/07/06 581
460926 부산 백내장수술 안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5/07/06 1,033
460925 남편절친집들이 선물? 추천요..어려워요.. 5 Jasmin.. 2015/07/06 881
460924 목이 뻐근하고 뚝뚝 소리가 나는데 자꾸 꺾으면 안좋을까요? 2 일자목 2015/07/06 1,214
460923 위안부 할머니 한 분 별세하셨네요 3 명복 2015/07/06 440
460922 생리대 어떤게 제일 좋으세요? 25 추천 2015/07/06 5,800
460921 8월 제주도 2 repeat.. 2015/07/06 959
460920 온갖 노력에도 살이 안빠져요 53 어흑 2015/07/06 7,441
460919 기말고사 준비하는 중1 아이를 보며 8 중딩맘 2015/07/06 1,849
460918 도우미 쓰시면 안 불안하세요? 9 도우미 2015/07/06 2,761
460917 3호선 옥수역 아시는분요 3 고이 2015/07/06 1,000
460916 특수형광물질 덕에 잡힌 성폭행 미수범 2 세우실 2015/07/06 809
460915 남자가 시간을 달라는건, 거의 이별이죠? 24 시간 2015/07/06 8,850
460914 사람들은 왜 아기만 좋아할까요 17 리체 2015/07/06 3,626
460913 급하게 한 달만 3천만원을 빌려서 쓰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7 급전 2015/07/06 1,628
460912 (무플절망) em 으로 아토피 치료해보신분 3 해바라기 2015/07/06 2,207
460911 엑셀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1 엑셀 2015/07/06 470
460910 여름휴가 떠나야 하는데 7 집걱정~ 2015/07/06 1,332
460909 우울증 상사와 일하기 힘드네요... 2 곤란하네요 2015/07/06 1,706
460908 다이어트 식단으로 4 이상적 2015/07/06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