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 친구나 지인두신 분들..

ㅇㅇㅇ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4-12-18 22:50:19
깔끔한 분이 집에 방문하시면 긴장되시나요~?
제가 좀 그런편인데..
결벽증 이런건 전혀 아니구요~
걍 살림자체가 즐겁고 재밌다보니 항상 집을 정리정돈하고 치워놓는편이라..
아시는분이 제가 방문하시면 좀 부담되는건지 "내가 오늘 청소를 못했어"하고 변명아닌 변명같은 말씀을 하셔서요..
그렇다고 제가 그분댁 가서 이렇다 저렇다 지적한적도 없는뎅..ㅜ
그냥 그분이 제 스타일을 아시니 지레 하시는 말씀이시겠죠~?
글구 저희집오셔서두 제가 정리해 논집을
IP : 175.192.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18 10:51 PM (175.192.xxx.234)

    글이 잘려버렸네요 ㅜㅜ

    제가 정리해논집 보시면 그러세요..
    "ㅇㅇ집 보고 있으니 얼렁 집가서 치우고 싶다"
    라고 하시네요..

  • 2.
    '14.12.18 10:54 PM (180.233.xxx.35)

    전 제가 유난히 깔끔하다 소리 많이 듣는 편인데
    제 친구나 지인들 제 눈치 보더라구요 ^^;;

  • 3. 맞아요
    '14.12.18 11:00 PM (115.139.xxx.128)

    저도 늘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야 외출도하고 할일도 보고 그래요.
    남의 집은 어떻든지 별로 신경안써요.
    그런데 지인들은 제가 가면 좀 신경쓰는것 같았어요.
    괜히 먼저 청소한지 오래돼서 그래 한다든가 뭔가 청소를 못한 이유를 막 대요.
    아무래도 제 기준으로 판단할까봐 그런듯해요.

  • 4. ...
    '14.12.18 11:56 PM (211.245.xxx.215)

    제 주변에 유난히 깔끔떠는 사람이 두사람 있었는데요. 두사람 모두 컴플렉스가 심했어요.
    그리고 인간사이에 서열을 두고 싶어하는 심리도 강했고요.
    깔끔을 떠는거 외에는 다른사람보다 잘난게 없는 사람들이고 그리고 가장 쉽게 다른 사람을 무시할수 있는 무기더라구요.
    "아휴 더러워, 냄새나" 그런말을 들으면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도 순간적으로 위축이 되잖아요.
    영악하기도 상대가 그 위축되는 심리를 잘 이용하더라구요. 상대가 당황했을때를 포착해서 우위에 서려고 하는게 두 사람이 똑같았어요.
    윗분말씀처럼 유난스럽게 깔끔을 떨고 그걸로 사람 무시하고 잘난척을 하는데
    의외로 밥통,주전자,냉장고등의 손때는 본인들은 모르더라구요.
    본인들이 남의집 가서 그런 손때 보이면 드럽고 냄새난다고 유난유난을 떨면서요.
    특징은
    본인들이 얼마나 깔끔한지 떠들고 다닌다는거. 수건을 얼마나 자주빨고 삶고 헹굼을 오래하고 ...
    그런얘기를 왜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더러워지면 빨고 치워야하는건데요.

    두사람을 겪어보니 깔끔떠는 사람(깔끔한 사람이 아니고)을 보면 뭐 감추고 싶은 컴플렉스가 있다보다 해요.

    돈이 많아도 티안내는 사람
    깔끔해도 티안내는 사람
    똑똑해도 잘난척 하지 않는 사람이
    정말로 진짜에요.

  • 5. ㅋㅋㅋ
    '14.12.19 5:21 AM (180.228.xxx.26)

    윗님은 어지간히고 남한테 관심이 많고
    자신의 편견으로 사람을 규정하고 서열을 가르는 듯
    대게 이런사람들 자존감이낮아요
    그냥 깔끔하고 수수한 거 다 성향이지,,,자기가 아는 표본 딱 두명으로
    깔끔한 사람은 이렇다라고 규정내리는거 정말 없어보이지 않나요

  • 6. ...
    '14.12.19 11:47 PM (211.245.xxx.215)

    깔끔한 사람이 아니라 '깔끔떠는 사람'이라고 썼잖아요.
    제글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떠는 사람'이 주어이지 '깔끔한 사람'이 아니에요.
    국어능력좀 키우세요.
    ㅋㅋㅋ쓰신거 보니 일베아니거나 본인이 깔끔떠는 인간이신가봐요.
    깔끔떠는 인간들의 본성이 저렇더라구요.ㅋㅋㅋ 가 무슨의미인가요?
    본인을 ㅋㅋㅋ로 쓰신걸 보니 본인 아이덴티티로 충분하것 같습니다.
    아이덴티티의 뜻이라고 알고 있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깔끔떠는 인간들은 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47 여행용 트렁크에 드링크 넣어가도 되나요? 비행기 00:52:33 10
1606446 고등 점수 안나오면 학원 옮기시나요 00:50:09 28
1606445 식당에서 햇반을 3 밥밥 00:39:46 419
1606444 초선의원이 똑똑하네 1 gkdtkd.. 00:39:19 344
1606443 7년 만에 했다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 00:39:08 407
1606442 오지랖 넓은것도 E성향인가요,? ㄷㄷ 00:23:15 134
1606441 식당에서 기분 더러운 경험 00:21:30 599
1606440 연애상담 해 보신분. 2 ehdhyd.. 00:16:00 237
1606439 응급실 다녀왔는데 너무걱정됩니다. 4 .. 00:10:35 1,672
1606438 라흐마니노프의 감성 3 어쩜 00:09:35 459
1606437 우리 한 건 했네요. 11 법사위 00:06:07 1,485
1606436 피부에(부인과 쪽) 종기나 뽀로지 잘 나는거요 5 갱년기 증세.. 00:02:21 435
1606435 김건희 "하늘 무너지는 불안 경험…몇 년간 심하게 아.. 20 .. 00:01:24 2,068
1606434 지금 밖에 달 좀 보세요 - 붉은빛 3 로로 2024/06/26 973
1606433 허웅 모범생 처럼 생겨서.. 9 2024/06/26 2,576
1606432 입맛이 없으니 1 ㅅㅇㅈㅊ 2024/06/26 261
1606431 오늘 안 좋은 뉴스들 4 뉴스 2024/06/26 1,193
1606430 근데 두번 낙태했다는것과 결혼을 고민했다는걸 13 ... 2024/06/26 3,215
1606429 내일 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셔드려요. 6 엄마 2024/06/26 1,452
1606428 라이스페이퍼 좋아하는분 3 . 2024/06/26 842
1606427 안더우세요? 9 ... 2024/06/26 918
1606426 국힘이 원하는 법사위원장이 여깄네요ㅎ 8 어머 2024/06/26 1,200
1606425 우리 언니는 어디서 치료를 받으면 좋을까요? 17 걱정 2024/06/26 3,076
1606424 섬유유연제 냄새가 너무 강해서요 2 ㅇㅇ 2024/06/26 771
1606423 어쩌다보니 종일 굶었어요 8 허기 2024/06/26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