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남편 흉 시어머니 앞에서 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기분나쁘실까요?

담배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4-12-18 17:27:26

시아버지 남편 모두 결혼전에 집에서 방 안에서 담배필 정도로 엄청 골초에요

결혼하고나서는 당연히 집에서 담배피게 한적 없구요

담배 끊는다고 하고서 한달후에 애기 태어나는데 절 자꾸 속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시댁에 가서 남편이 건강도 안좋고 그래서 담배끊는다고 했는데 아직도 속이고 안끊는다

티비에서 담배핀손으로 손 닦고 애기 만져도 그대로 간접흡연 이고 암 인자 심어주는거다

자꾸 담배 안끊어서 애도 낳으면 안아보지도 못하게 하고싶다 말하고싶은데 기분나쁘실까요...?

 

저희 아빠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신지라 그거에 지긋지긋한 사람이고 담배 끊기로 하고 결혼한건데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네요

IP : 58.23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죠..
    '14.12.18 5:42 PM (14.32.xxx.222)

    걱정하는 소리라면 모를까 흉보는 건 당연히 싫을것 같아요.

  • 2. 싫죠..
    '14.12.18 5:45 PM (14.32.xxx.222)

    싫은 건 시어머님 입장이고
    원글님 건강이 더 걱정이내요.. 아마도 원글님도 폐쪽이 약할 가능성이 많은데..
    남편분 정신차리셔야겠내요..

  • 3. 저는 했어요
    '14.12.18 5:51 PM (61.83.xxx.119)

    친정아버지 50년넘게 담배피우시다 몇달전
    폐암3기 진단받으시고 수술하셨어요.
    그런데 남편이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몇달전부터
    피는데 끊지를 못하길래 짜증나서 김장하는날
    시엄마한테 대놓고 얘기했어요.
    장인이 암걸린거 알면서도 아무생각 없이 핀다고요
    그랬더니 암말 안하시고 오히려 제눈치 보시던데요.
    담배는 한개 피는 그 순간부터 폐암 걸릿다고
    생각하고 피랬어요.
    적당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예요.
    폐암걸리면 본인은 지가 잘못해서 아픈거지만
    옆에서 간호하는 부인이 생고생해요

  • 4. 근데
    '14.12.18 5:55 PM (180.227.xxx.22)

    시어머니한테 흉본다고 뭐 사태가 좋아질 게 있나요?
    시아버지도 평생 피셨다는 걸 보면
    시어머니도 아들도 끊게하지 못하실 텐데...
    딱히 그게 전체적으로 봐서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같진 않아요
    그냥 속상하다 정도만 어필하심 모를까...
    그러나 그거 어필해도 역시 큰 도움은 안될듯..
    시어머니가 "미안하다!!"하실 것도 아니고 ㅠ

    금연은 결국 당사자가 결심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46 미생 최종회....끝나고 나니까 가슴이 시렵네요. 이제 뭘 보죠.. 17 나는 완생이.. 2014/12/20 4,850
447445 신반포 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잠원동 2014/12/20 1,367
447444 팔 안 꺽은 것 같은데... 뉴스타파 2014/12/20 567
447443 아줌마소리 안들으려면 어찌해야하나요 55 사랑스러움 2014/12/20 13,405
447442 아토피 신약이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2 제발 2014/12/20 1,890
447441 가려워요... 1 봉침2번째맞.. 2014/12/20 749
447440 복수전공 메리트가 있나요? 4 33 2014/12/20 2,295
447439 첨부터 정해져 있었다니 " 이건 정말아니다" 3 닥시러 2014/12/20 1,812
447438 연근 물에 담근지 이틀됬어요 1 초초보 2014/12/20 789
447437 저는 김구라 부인하고 이혼할 생각인줄 알았네요. 19 김구라 2014/12/20 27,700
447436 명품 링 반지 추천 좀 해주세요~!!! 22 반지 살꺼야.. 2014/12/20 5,042
447435 남편이랑 이런이유로 싸웠네요 새댁입니다 17 둘리 2014/12/20 7,366
447434 불후의 명곡 '스윗 소로우' 4 바다 2014/12/20 1,619
447433 김*라는 방송에 첨 어찌나오게 되었나요? 6 궁금 2014/12/20 1,982
447432 요즘은 당뇨환자분들 관리받으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4 사시나요? 2014/12/20 2,054
447431 결혼식 하객 4 mistl 2014/12/20 2,481
447430 '통진당 해산청구' 박근혜의 노림수 5 3in1 2014/12/20 1,340
447429 지금 불후의 명곡 보고 있는데요. 간만에 힐링됩니다 3 심플라이프 2014/12/20 1,645
447428 어지중간한 성적의 중학생 남고or공학 어디가 낫나요? 1 고등학교선택.. 2014/12/20 1,208
447427 무한도전 보는데요 27 세월 2014/12/20 11,748
447426 kt 피자 할인 알려주세요 6 ㅡㅡ 2014/12/20 1,648
447425 12월에 토익이 좀 쉽게 나오나요? 1 2014/12/20 946
447424 나이 40에 첨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13 .. 2014/12/20 3,626
447423 제시카 남친 타일러권 새 인터뷰 2 코리델 2014/12/20 6,349
447422 팥죽을 쒔는데 찹쌀가루를 넣어야 하나요? 1 ㅇㅇㅇ 2014/12/20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