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뜰한 님들께 질문

아줌마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4-12-18 13:50:21

저는 보통 한달 생활비를 현금으로 다 찿아서 지갑에 넣어두고 쓰는 편이에요.

제가 돈을 안벌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현금을 두둑하게 손에 쥐고 있다는게

웬지 모르게 기분도 좋고 든든해서요.

저희가 월급쟁이다 보니 한달에 한번 그런 기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인지 몰라도 그렇게 현금을 지갑에 많이 갖고있음

좀 지출이 헤퍼지는 느낌이 있어요.

즉 수시로 현금이 많은 게 눈에 보이니 좀 쉽게 돈을 쓴다고 할까요.

그러다 어쩌다 돈이 다 떨어져 지갑에 만원짜리 몇장 안남음

확실히 돈을 잘 안써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엔 생활비를 다 찿지말고 열흘이나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만 지갑에 넣고 다닐까 싶은데

이게 기분탓인지 실제로 많음 많이 쓰이고 적음 적게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신용카드는 카드값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 같아

맘 먹고 카드 안쓰는 버릇해서 어쩌다 외식비나

그리고 주유할때만 쓰지 고정적인 생활비로는 안쓰고 있어요.

이렇게 습관 들이니 카드값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적게 나오구요.

IP : 118.38.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죠
    '14.12.18 1:52 PM (115.126.xxx.100)

    두둑하게 있으면 괜히 안써도 될 것도 맘이 푸근해서 쓰게 되더라구요
    전 그냥 체크카드 쓰고 잔액 바로바로 문자 받으면서 확인하는데요
    예전에 현금으로 쓰시는 분 덧글로 알려주셨는데
    10만원이나 5만원씩 봉투를 만들어 두고 하나씩 헐어서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푹푹 안쓰게 된다고.. 그렇게 한번 해보셔요^^

  • 2. 카드를 안쓴단
    '14.12.18 1:57 PM (175.192.xxx.234)

    전제하에 지갑에 현금이 적으면 돈쓸때 신중해지죠~~
    대신 삶은 좀 피폐해 집디다~~

  • 3.
    '14.12.18 2:15 PM (180.224.xxx.109)

    아무래도 지갑이 얇으면 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요.

    저는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웬만하면 다 신용카드로 쓰고, 쓰고나면 곧바로 문자메시지가 오고 가계부와 연동되기 때문에, 지출총액이 관리되서 그게 낫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식을 줄이자..또는 안하자..이렇게 마음먹는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어제도 호빗 보고나서.. 집으로 바로 왔어요.

    냉동실에 감자탕용 등뼈, 동그랑땡, 채소볶음밥 재료..그득하니 좋네요.

  • 4. 저도
    '14.12.18 3:08 PM (221.163.xxx.188)

    십만원씩 돈을 묶어 둬요 봉투 대신이요.
    지갑에 한 묶음씩 헐어서 넣고 다 쓰면 다시 십만원 묶음 헐어서 넣어요
    잉여짓으로.. 현금을 찾아서 헌 돈부터 새 돈까지 죽 나눠서 헌 돈 부터 써요
    지갑에서 빳빳한 돈이 만져 지기 시작하면 돈 떨어져 간다는 신호지요.
    아이들 용돈도 깨끗한 돈으로 그림 맞춰 봉투에 넣어 줍니다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기 바라는 마음에서요

  • 5. 전진
    '14.12.18 4:28 PM (220.76.xxx.94)

    나도알뜰한거 2등하라면 서러운사람인데 카드한장만씁니다 그럼포인트 모아서상품권
    바꿔서 마트에서쌀도사고 합니다 그러면현금은 안빼쓰게되니까 더알뜰하게 삽니다

  • 6. 꿈다롱이엄마
    '18.6.13 5:56 PM (125.185.xxx.75)

    저는 오로지 현금과 약간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요렇게 하니 돈이 절약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36 박근혜 대통령도 '미생' 거론…”청년세대 잘 표현, 구직난 안타.. 16 세우실 2014/12/18 1,481
446635 영어과외선생님 구해봅니다 3 쥬라기 2014/12/18 1,319
446634 무선 청소기 쓰시는분 계세요? 4 바라바 2014/12/18 1,405
446633 강남역 출구에서 가까운 커피전문점이랑 극장 좀 알려주세요 9 아늑한 2014/12/18 668
446632 자코모소파 어떤가요? 2 소파 2014/12/18 2,580
446631 베스트셀러는 술술 읽혀도 고전 읽기가 힘든이유는 뭘까요? 7 고민 2014/12/18 1,627
446630 재벌총수들 '형량 차별'에 벙어리 냉가슴 1 엿장수맘 2014/12/18 947
446629 대학병원 치과 어디가 좋은가요? 8 치과 2014/12/18 2,018
446628 시몬스 자스민 매트리스 견적 잘받았나요??? 1 영혼없는삶 2014/12/18 17,163
446627 헬로우드림이란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정말 벌 수 있나요? 1 백수 2014/12/18 1,602
446626 한글에서 표그리는데 그리고 나서 어떻게 빠져나오나요? 3 오랫만에 2014/12/18 721
446625 세금 우대 예금 2014/12/18 557
446624 택배를 우체국에서 받으려면,,, 9 rrr 2014/12/18 830
446623 베이킹 하시는 분~ 저 좀 알려주세요. 3 과자집 2014/12/18 952
446622 세월호 아이들 추모시 4 잊혀지네요 2014/12/18 637
446621 생리시작후 일년...키가 안크는 딸 13 아흑 2014/12/18 5,398
446620 땅콩 아니 마카다미아 여사님~~ 엄마마음 2014/12/18 670
446619 옷수선 집에서 옷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1 화나네요 2014/12/18 1,059
446618 이 노래가사.. 너무 슬프네요 3 샴냥집사 2014/12/18 1,579
446617 봉지콩나물 보관할때요 1 도움됐으면 2014/12/18 625
446616 크리스마스 단체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하이 2014/12/18 770
446615 초등 졸업식에서 상위권 성적순으로 시상, 흔한건가요? 14 ??? 2014/12/18 3,444
446614 백석대랑 나사렛대 4 진지 2014/12/18 4,270
446613 아들 키작은게 제탓처럼 느껴요 7 힘드네요 같.. 2014/12/18 2,885
446612 새해가 되어도 담배값은 절대로 오르지 않습니다 1 ㅁ롸 2014/12/18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