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부 팩에 든거 8월 달 거 꺼내 보니 멀쩡

기술의 승리?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4-12-18 13:10:48

풀무워 ㄴ 꺼 유기부침두부 팩에 든 거 사놓고

제가 살림에 소홀해서인지 유통기한이 8월 중순까지인걸

이제야 냉장고 청소한다고 꺼냈거든요.

그런데 지금 팩 찟고 두부 꺼내 보니 너무 너무 멀쩡해요.

이건 팩포장의 승리인가요?

그냥 조림해서 이거 먹을까 말까 고민되네요.

이거 말고 산양유도 있는데 이것도 반쯤 먹다 남긴거

유통기한이 11월 17일이에요.

그런데 이것도 지금 조금 먹어보니 역시 전혀 이상하지가 않아요.

우유 상한 거는 먹어보면 바로 알잖아요.

유럽에서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는 음식들 주워다

굶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해 먹였지만 아무도 탈난 사람들이

없었다 뭐 이런 기사 어제 봤는데 우리도 그런건지

이 우유랑 두부 여러분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먹어보니 진짜 맛이 멀쩡해요.

  

IP : 182.172.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 넘 대충
    '14.12.18 1:13 PM (175.192.xxx.234)

    하시는듯...ㅋ
    아무리.
    어찌8월두부가 지금까지 들어가 있을수 있는지...

  • 2.
    '14.12.18 1:14 PM (182.172.xxx.223)

    살림 대충해요.
    도와 주는 사람 없이 돈벌러 다니기도 힘드네요.
    그런데요 달가르키는 손가락 말고 달에 대해서 좀 얘기해 주세요.

  • 3. 무슨대답을...
    '14.12.18 1:15 PM (175.192.xxx.234)

    당연버리셔야지..

  • 4. ..
    '14.12.18 1:16 PM (180.65.xxx.29)

    이상하네요 상하던데요

  • 5. ㅇㅇ
    '14.12.18 1:16 PM (121.169.xxx.139)

    한살림 꺼 보름 지난 거 먹어봤어요^^

  • 6. queen2
    '14.12.18 1:19 PM (39.7.xxx.34)

    어디서 봤는데 팩에든 두부 유통기한이 무지 길대요
    외국에서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유통기한 긴 제품이 안팔려서 짧게 잡는다고봤어요
    맛봐서 괜찮으면 그냥 드셔도되요

  • 7. 음..
    '14.12.18 1:21 PM (115.126.xxx.100)

    음.. 우유는 좀 찜찜하구요
    두부는 맛이나 냄새 탄력이 전혀 문제없다면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보통 시장에서 산 두부는 정말 일주일 넘기기 힘든대요
    제가 락앤락에 사자마자 물이랑 같이 넣고 뚜껑 꽉 덮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까먹었는데
    한달지나서도 물도 말갛고 냄새나 맛이나 탄력 처음과 똑같아서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진공포장이면 깊숙이 넣어놓고 한번도 안꺼냈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해요

  • 8. 음...
    '14.12.18 1:22 PM (115.140.xxx.66)

    살균처리를 아주 잘했든지
    아님 방부제를 넣었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 없음 드셔도 됩니다. 방부제걱정이 되지 않는다면요
    변질되면 맛과 냄새에서 이미 표가 납니다.

  • 9. ..
    '14.12.18 1:30 PM (180.70.xxx.150)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데 찜찜해서 전 버려요. 보름 정도 지난건 그냥 익혀서 쓰지만 4개월이나 넘은건 못쓰겠어요.

  • 10. dd
    '14.12.18 1:36 PM (82.217.xxx.226)

    어디서 지적질. 첫 댓글같은 사람 젤 싫어요.

  • 11. 지적질 맞는데요.
    '14.12.18 1:50 PM (203.226.xxx.124) - 삭제된댓글

    두부 먹을까 말까요 하는 질문에 살림 어떻게 하길래 그렇냐 지적했잖아요. 이걸 지적질이라고 생각치 않는게 더 신기하네요.
    아니면 어깃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너무 오래 된거면 버리세요. 먹어도 찜찜할듯.

  • 12. ...
    '14.12.18 2:00 PM (125.132.xxx.87)

    혹시 살짝 얼만한 온도에 있었던 건 아니구요?

  • 13. ...
    '14.12.18 2:05 PM (125.132.xxx.87)

    아.. 그리고 멸균 포장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봉한건 쉽게 상하니
    뭔가 섞었다면 개봉해도 그렇게 금방은 안쉴것 같아서요.

  • 14. ---
    '14.12.18 2:14 PM (119.201.xxx.113)

    방부제나 부패하지 않는 거 많이 들었나봐요
    여름철에는 두부 몇시간만 밖에 있어도 쉰내나고 미끌거리는데
    풀무원 두부 믿고 사먹었는데
    ..

  • 15. 진짜
    '14.12.18 2:17 PM (71.164.xxx.152)

    미국에 한국마트 파는 풀무원두부 유통기한 엄청 길어요. 한 한달은 넘는거 같아요. 저도 첨에 얼마나 놀랬는지...

  • 16. 유통과정
    '14.12.18 2:30 PM (70.58.xxx.245)

    미국에서 두부나 유제품의 유통기한이 긴건 유통과정 중 냉장온도가 법으로 섭씨 4도 미만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이래요. 한국은 법적 냉장온도가 5-10도인가 그런데 냉장차며 보관시 1도 낮추는데 시간 및 돈이 훨씬 더 많이 든다네요. 그래서 돈을 더 들여가며 낮은 온도를 유지하지 않는대요. 그런데 세균번식이 5도인지 6도부터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4도 미만에서는 세균이 잘 증식을 안 한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유통기한은 미국보다 훨씬 짧아요.

  • 17. //
    '14.12.18 2:36 PM (58.234.xxx.27)

    안상했는데 왜 버려요?
    찜찜한 건 다음에는 이 두부 안산다.
    우유 유통기한 생각보다 길어요. 왠만하면 안상하더라구요.

  • 18. 마이미
    '14.12.18 2:46 PM (203.244.xxx.21)

    음... 냉장고를 잘 안여시는건가...
    저 그 두부 먹는데 그래도 한달 지나면.... 아 기억이 안나네요;;; 최소 한달전에는 먹던가 맛도 안보고 버렸던거같아요.

  • 19. 우유
    '14.12.18 2:54 PM (219.254.xxx.191)

    유통기한 오래 지나면 그냥 먹기 찜찜해서 버리는게 많죠.
    우유덕후가 있어서 유통기한 지날 일이 없기는 하지만...

  • 20. 으힉
    '14.12.18 3:00 PM (122.37.xxx.25)

    저도 한 일주일 지난거까진 먹는데
    8월달 두부는...그 두부 한모에 10만원 짜리라도 제 몸 생각해서 안먹을거 같아요.
    풀무원 고급? 두부라도 한모에 5천원 미만일텐데 그냥 포기하시면 안될까요....??
    먹고 탈이 나느냐 아니냐 50%의 확률이지만
    탈이 나면 100%가 되니까요...ㅠㅠ

  • 21.
    '14.12.18 3:14 PM (1.230.xxx.50)

    저라면 일단 정수물에 한 번 씻어서 조금 떼어서 먹어볼 것 같아요. 그래서 맛이 이상하지 않으면 그냥 먹습니다. 음....4개월이나 지난 경우는 없었지만요. 개봉한 뒤에 유통기한 지난 우유는 버리구요.

  • 22. 너무한다씨
    '14.12.18 4:01 PM (182.172.xxx.223)

    더럽다뇨?
    그렇게 말하는 당신 주둥이와 대가리는 더 더럽네요.
    같은 얘기라도 그 따위로 하면 남이 퍽이나 님하고 말 섞고 싶겠네요.

    냉장고도 확인 안 해보고 뭐 했냐는 것도 아니고
    그보다는 당신 뱃속에 갖고 있는게 더 더러우니 화장실이나 가시죠.

  • 23. ..
    '14.12.18 5:21 PM (122.34.xxx.39)

    저 두달정도 지난거 멀쩡해서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48 아이 병원 데려다 준다고 늦는 남자직원 어떻하시겠어요. 59 의견 구해요.. 2015/06/25 12,756
458147 목동에 들어가려니 걱정이 되요. 9 사샤샥 2015/06/25 2,210
458146 여의도 근처 정형외과 좀 알려주세요. 5 발목염좌 2015/06/25 4,031
458145 논평]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에 붙여 light7.. 2015/06/25 457
458144 둘 중 뭐가 살이 잘 빠질까요? 6 고민중요 2015/06/25 1,464
458143 세월호.메르스.허목사사건. 1 ㄱㄴㄷ 2015/06/25 777
458142 기분전환이라는거요 2 푸름 2015/06/25 601
458141 꿀 믿고 살만한 데 있을까요 13 카에 2015/06/25 2,169
458140 머리아프고,배아프고,컨디션엉망인 고3딸 8 2015/06/25 1,049
458139 boss는 누굴 의미하나요? 1 호주회사에서.. 2015/06/25 606
458138 눈이 부었는데 피부과인가요 안과인가요? 2 ".. 2015/06/25 757
458137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는 대책없이 낭만적이네요 9 푸른대잎 2015/06/25 1,756
458136 최근에 맛있게 해먹었던 음식들 한가지씩 말씀 좀 해주세요 33 요리 2015/06/25 4,482
458135 지도자의 무능은 ‘독약’이다 3 샬랄라 2015/06/25 744
458134 타오르는 해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2 light7.. 2015/06/25 394
458133 디지탈피아노 사야돼는데요. 1 디지탈피아노.. 2015/06/25 611
458132 2015년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6/25 538
458131 파혼하면 예물은 돌려주죠? 약혼 이전에 선물로 받은 가방도 돌려.. 13 파혼. 2015/06/25 5,400
458130 매국을 용인하는 나라에서 산다는것..하루하루가 부끄럽다 5 배반 2015/06/25 879
458129 베란다에서 누가 담배를 피는지 냄새가 안방까지 나요 4 화딱지 2015/06/25 1,127
458128 배란기에 몸 안좋아지시는 분들..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2 배란기 2015/06/25 2,196
458127 여름 이불 덮으시나요? 10 .. 2015/06/25 2,970
458126 프랑스 남부 3박 4일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8 저기 2015/06/25 1,963
458125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11 참맛 2015/06/25 3,705
458124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5 화단을 타넘.. 2015/06/2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