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배 그린라이트인가요?

ㅓㅇ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4-12-18 12:46:32
20대 초반 대학생인데요...
저희가 아직 종강은 안해서 아직 수업하는데요
이 선배가 저보다 두살정도 많은데
두세달전 개강할 첫날부터 저를 몰래 쳐다보는게 느껴졌어요
그때는 제가 낯을가리고해서 무표정으로 쳐다보면 고개돌리고 이랬는데
몇번 가까이앉게되고 말좀섞고하면서
수업때 강의실들어가면 계속 쳐다보고요...저는 그게 시선이 느껴져서 요즘은 먼저 인사하고 이러는데요
얼마전에 쉬는시간에 강의실에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이선배가 뒷줄에 앉아서 절 계속 쳐다보는거에요
제가 왜그렇게 보냐고 물어봤더니
한 몇초있다가 너무예뻐서 그런다고 하는거에요;
주위에 애들도 있고 챙피해서..농담하지말라고 넘겼는데요

몇일전부터 톡을 하게 됐는데
남자친구 있냐고 떠보는고같기도 하고...
톡하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예쁘다는 말을 해요;
에쁘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뭐 이런식인데 적응도안되고 선배가그러니까 어색하기도 하고요
바람둥이는 아닌것 같은데 매번 듣기좋은말만 해주니
이사람이 무슨뜻으로 나한테 이러는건가 싶어요
인생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듣고싶어요...
IP : 221.239.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12:48 PM (221.239.xxx.98)

    어제 톡할때는 그때 쳐다볼때 이뻐서라고 대답한거 진심이었다고 그랬늗데 이런말드이 저한테 어필하려고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알려주세요

  • 2. 이쁘다는
    '14.12.18 12: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말은 잘해도 커피한잔 마시자는 말은 안하나보죠?
    액션없는 말은 립서비에 지나지않을수도 있어요.

  • 3. ???
    '14.12.18 12:51 PM (203.142.xxx.92)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요?ㅎㅎ
    당근 그린 라이트 죠~

  • 4. ...
    '14.12.18 12:53 PM (221.239.xxx.98)

    톡을 시작한지 얼마안됐기도 하고 시험기간이가도 한데요...
    어제 선배가 시간되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그러기는 햇는데요
    설마 마음에 두고있는걸까요?

  • 5. 확실한건
    '14.12.18 12:56 PM (175.223.xxx.74)

    원글님이 그선배를 좋아한다는거네요
    짝사랑하는 친구들 보면 다 그러더라구요 내가 볼때마다 그사람이 날보고 있다고 ...자기가 계속보니 그렇겠지요

  • 6. ...
    '14.12.18 1:00 PM (221.239.xxx.98)

    아니요 저는 그선배 안쳐다봐요
    여자들은 그런거 있잖아요. 눈이 사방에 달려서 옆친구를 볼때도
    바로 뒤에서 누가 자기보면 그시선 다 느끼고 이런거요
    그런상황 말한거고요. 저는 가까이서 시선이 느껴질때만 그선배 쳐다봐요

  • 7.
    '14.12.18 1:07 PM (207.244.xxx.117)

    님 허구헌날 남자가 자기 쳐다본다고 글 올리죠? 자기는 안 보는데 그쪽에서 쳐다보는데 날 좋아하는 거냐? 상황도 가지각색...

    진짜 중증이세요...

  • 8. ...
    '14.12.18 1:17 PM (221.239.xxx.98)

    아니요 허구헌날 이런글 올린거 아니고 처음인데요
    그리고 쳐다본다는것만 갖고 문제삼지 않았어요

  • 9. 연애전문가
    '14.12.18 1:23 PM (165.243.xxx.40)

    확실한 그린라이트네요. 단 고백할 만큼 용기는 없거나 거절의 두려움이 있거나 그래 보입니다.
    님께서 좀 더 과감할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네요.
    가령 고양이 요가 자세라던가...

  • 10. 윗님
    '14.12.18 1:3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댓글 빵 터지고 보니 유명하신 전문가님...ㅋㅋㅋ
    원글님~ 그 선배 싫지 않으시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는 얘기 했다니
    "시험 끝나면 맛있는 거 사 주세요" 그러세요.
    근데 어느 학교인데 아직도 수업을 하나요?

  • 11. 남자가
    '14.12.18 1:33 PM (125.132.xxx.228)

    좋다.. 사귀자.. 하기 전까지는 어떤 행동도 말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하는 행동 하나 말 하나에 의미 부여해서
    그린라이트일까 아닐까 생각하는 것도
    다 의미없습니다.. 시간 낭비에요..
    님 좋다고 고백하기 전까지 그냥 님 일에 매진하세요..

    ㅎ ㅏ..
    이래서 내가 이나이까지 연애 한 번을 못해보고..
    아이고 의미없다... ㅠ0ㅠ

  • 12. hanna1
    '14.12.18 2:23 PM (173.32.xxx.47)

    ㄴ 윗님 진짜 연애못한 티 나네요 ㅋ
    누가봐도 그린라이트인데요.머가 의미없어요 ㅋ

    원글님
    그 분은.상사병 초기증세
    거절당할까 두려움
    특히 학교 선후배사이라 나중 생각해서 용기를 못내는거에요
    님이 그 선배괜찮으면 시간 같이 보내보시고
    좋은 시간가지세요
    그렇게 남자가 좋다할때가 진짜 좋을때입니다 ㅎ
    아,ㅡ저도 그럴때가 있었는데.ㅋ
    이제 나이가 ...ㅡ,ㅡ
    원글님 좋은 기회는 살리고 그 나이에.많은 만남 가져보는거 강추해요ㅡ단,건전하게.ㅋ

    이거
    그린라이트 확실합니다!!!
    남자마움 막 전해져옵니다아

  • 13. ㅇㅇ
    '14.12.18 4:53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그린라이트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사랑의 직진신호" ㅎㅎ 직진 강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16 개 키울 돈 있으면 사람을 도우세요!!!!! 81 아까워 2014/12/20 10,268
447615 아이허브에서 기미주근깨(피부) 좋은 약 있을까요? 1 기미주근깨 2014/12/20 5,956
447614 허벅지를 찌르는 처녀를 배려해주는 주민의 따뜻한 마음 1 평범한시민 2014/12/20 1,500
447613 우리냥이.. 3 .. 2014/12/20 1,039
447612 여러분들 에게 부탁 뚜벅네 2014/12/20 464
447611 조땅콩,박근혜 남자가 뉴스에서 자라졌어요 5 역시나 2014/12/20 1,547
447610 페이스북 통해 이루어지는 활발한 성매매 5 한심 2014/12/20 2,127
447609 초중고 아이들 과자종류 자주 사다 주시나요? 3 과자 2014/12/20 1,614
447608 휴대폰 깨진 액정 팔아보신 분 계세요? 7 혹시 2014/12/20 1,770
447607 남초글보면 공감능력 떨어지긴 하네요 9 .. 2014/12/20 2,010
447606 대한민국은 민주국가가 아닌 민주공화국가이다.(펌) 4 통진당아웃 2014/12/20 617
447605 미 NYT "박근혜 정부, 정치인들을 종북으로 몰고 있.. 4 샬랄라 2014/12/20 870
447604 프랑스어 MACHE 모르면 무식한 건가요? 8 비웃음 2014/12/20 3,021
447603 영어 한 문장만 봐주세요 7 ㅠㅠ 2014/12/20 560
447602 영화변호사에 나온 검사 그사람이 진보당 고발했다네요. 16 ㄷㄱ 2014/12/20 2,642
447601 사무장님 정도면 40대라도 13 ㄱㄱ 2014/12/20 4,512
447600 직장없는 외국인에게 한국국민 세금으로 일자리 구해준다네요. 7 하루 2014/12/20 1,321
447599 레드셰프 써보신 분 계신가요? 그릴 2014/12/20 3,763
447598 통진당해산으로 시끄러운데 간만에 노무현 한번 보고갑시다 26 파밀리어 2014/12/20 2,168
447597 마트나 다른곳에서 어머니 라는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0 ㄷㄷㄷ 2014/12/20 3,223
447596 숙제시키기 지쳐요...다들 저처럼 키우시는 거 맞나요? 26 숙제 2014/12/20 4,296
447595 초등생 스키 처음가는데 도와주세요! +_+ 2014/12/20 723
447594 40세 보톡스 좋긴 좋네요.. 14 ... 2014/12/20 8,972
447593 朴대통령 "통진당 해산결정은 자유민주주의 지킨 역사적결.. 26 자유민주주의.. 2014/12/20 1,221
447592 해외유학가면 자신이 돌대가리임을 10 ㅁ로 2014/12/20 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