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력이 약한 아이는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집중력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4-12-18 11:27:55

중 1 짜리 남자아이인데 어디 가나(피아노 영어 수학 등등등) 이해력은 빠르다 그런데 집중을 못한다....

이 소리를 빠지지 않고 들어요.

둘째는 이해도 빠르고 집중도 잘한다고.....

 

물론 초등학교때는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만 써주셨는지 그다지 고민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오니....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공부를 너무 안 해요. 하기 싫다고 왜 해야 하냐고....

공부를 안 하니 점수는 엉망이고요.

제가 잡고 가르치진 않고 공부해라 하는데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는다든지 레고나 프라모델 조립한걸 만지작 거린다든지 딴짓을 많이 하네요

이번 기말고사는 정말 책 한장을 안 보고 시험을 봤나봐요

점수가 이렇게 바닥을 칠수가 없어요

공부안해도 잘한다는 애들도 많은데 우리애는 공부를 안하니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영어는 그냥 다니던 곳에서 하고 수학은 학원을 4달 다니다가 선생님이 두번이나 바뀌는 바람에 그만 두고요

매일 매일 몇장이라도 풀라고 하면 그게 그렇게 하기 싫은가봐요

수학은 1:1 로 과외를 붙여볼까 생각중이에요

요즘 드는 생각은 이게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학교에서도 주위의 환경에 의해 집중력이 잘 흐트러 진다고 하고요

무슨 마음클리닉 같은 곳을 가봐야 할까요?

아님 근처에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로 가보는게 나을까요?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이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어요.

아이 말로는 학교에서는 그나마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집중이 잘 되는데 집에 오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방을 좀 정리해서 어수선한 것은 없앤다고 없앴는데 아이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아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좀 많이 심난해요

IP : 121.136.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에
    '14.12.18 11:3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흥미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일단 1:1 과외로 차근차근 진행해보면 나아질거같아요.

  • 2. ...
    '14.12.18 11:39 AM (175.207.xxx.227)

    공부습관이 어릴때부터 형성이 안된것 같은데요. 어디 병원을 갈것이 아니고요..
    머리는 좋은데 환경때문에 집중을 못한다.. 는 말.. 공부못한단말을 어머니 기분 상하지않게하려
    좋게들 말하는 것 같아요

  • 3. ,,
    '14.12.18 11:39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집중력이 나쁜 것도 ADHD라고 나왔어요.
    과잉행동 있는애들보다 공부가 더 어렵다네요.
    의사말로는 엄마 힘닿는데로 도와줄수 밖에 없다고 해서 거의 끼고 같이 공부했어요.
    검사한번 해 보세요.

  • 4. ,,
    '14.12.18 11:44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위댓글에 연이어 쓰는데
    약처방도 받았는데 집중력 주의력장애 있는애들은 약발이 더 안듣느다네요.
    고등들어오면서 약은 더이상 안먹어요.
    그리고 마음 클리닉 이런데 보다 소아정신과를 먼저가서 검사하고
    이상없으면 그다음 단계로 찾아가세요.

  • 5. ..
    '14.12.18 11:47 AM (121.168.xxx.43)

    일단 공부 동기가 부족하지 않은가 싶고.

    그 다음은 어머님 말씀대로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책상에 앉으면 자꾸 딴 생각이 들고
    딴 짓을 하게 된다면.. 병원에서 집중력 검사만 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ADHD 중에 조용한 ADHD 라고 과잉 행동 없이 주의력. 즉 집중력만 떨어지는 증상도 많아요.

  • 6. 원글
    '14.12.18 11:53 AM (175.223.xxx.166)

    소아정신과를 가보는게 낫겠네요
    약을 안먹고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가기가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근데 이번 겨울방학때 꼭 가봐야겠어요
    학습습관을 잡아주는게 힘들어요
    저랑 애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사춘기인지 말대답을 너무 하고 해서 좋은 말이 안나오네요 ㅜ ㅜ

  • 7. ,,
    '14.12.18 11:59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상업성 있는 곳 잘못 찾아가면 돈 많이들어요.
    대학병원 정신과중에 집중력검사 따로 해주는 곳 있으니 가서 해보면 답나와요
    제가 할 때 비용도 오만원 정도 였어요.
    약은 꼭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예요.
    어릴때 놀이치료 받았는데
    집중력이 쉽게 좋아지는건 아니예요.
    사춘기 지나면 안정되고 좋아지는 애들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정상일 수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63 김치 줄기부분 잘 드시나요? 6 추워라 2014/12/31 1,773
450962 이건 정말 좋다 싶은 주방용품 뭐 있나요? 3 2014/12/31 2,215
450961 포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4/12/31 1,559
450960 루이뷔통 가방에 이염된거... 2 여우누이 2014/12/31 1,151
450959 이인영 인터뷰 -- 박지원의 당내 현 주소 및 기타 2 getabe.. 2014/12/31 763
450958 [단독] '수상거부' 최민수 "세월호 언급한 것 맞다&.. 11 마니또 2014/12/31 2,013
450957 조현민 제정신 아냐 10 경제민주화 2014/12/31 4,218
450956 BB크림 바르기 전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4 동글 2014/12/31 1,653
450955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효과가 어느 정도인가요? rrr 2014/12/31 689
450954 기숙사에 들어간거 생활기록부에 올라가면 혜택이 10 고등학교 2014/12/31 1,653
450953 결혼 후 처음 맞는 신정인데... 9 ... 2014/12/31 1,591
450952 남은 치킨 어떻게 데우면 맛있나요? 5 치킨치킨 2014/12/31 1,419
450951 싸운 남편과 급하게 해돋이 4 해돋이 2014/12/31 1,299
450950 자식입장에서는 본인이 몇살까지 부모님이 살아주시는게 좋을것 같으.. 22 ... 2014/12/31 4,403
450949 백화점 매니큐어 추천이요 4 지니킴 2014/12/31 1,512
450948 아파트에 사는게 굴욕적인 느낌적인 느낌 8 82 2014/12/31 3,115
450947 택배기사님이 집앞에 안오고 경비실에 맡기고 갈 때.. 13 slkg 2014/12/31 3,692
450946 최민수 정말 살아 있는 양심이네요!!! 8 닥시러 2014/12/31 1,174
450945 ‘여행가방 시신 살해범’ 정형근 “할머니 성폭행 반항해 죽였다”.. 5 참맛 2014/12/31 4,508
450944 왜 대화를 하면서 남의 말을 안 들을까요? 2 키톡 2014/12/31 883
450943 새로 산 오리털 패딩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데... 2 jiiii 2014/12/31 6,265
450942 朴 긍정 28.5%, 부정 43.1%, 유보 28.4% 5 서강대랑 2014/12/31 953
450941 서울 지역 추천해주세요 .. 2014/12/31 244
450940 월남쌈 육수? 월남쌈 2014/12/31 1,020
450939 신동엽 재치 영상 15 동엽 2014/12/31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