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새아파트 입주해서 7년정도살때 특별히 환기 안 시켜도
베라다 곰팡이 난거 한번도 본적없고 집 안도 결로 그런거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부분의 집이 다 이런줄 알았어요ㅕ,,,
그리고 이사를 했죠,,,
좋은 동네 더 좋은 아파트
그전집보다 훨씬 넓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이사할때 결로 이런건 물어보지도 확인하지도 않았고,,,
봄에 이사와 너무 잘 지냈고
첫 겨울에 베란다 외벽쪽으로 검정 곰팡이처럼 스물스물 올라오다루굥
\그래서 맨날 닦고 아침에 일어나면 버티컬 올리면서 하는게
베란다 문 열고 거의 저녁때까지 베란다 문은 양쪽 다 열고 살았어요,,,
그래도 바깥 베란다 다 검정,,,,
주방쪽 세탁기쪽 베란다도 난리...
나중엔 그냥 포기 했어요,,,,
닦아도 락스물 풀어 뿌려도 2~3일 지남 똑같고,,,,
근데 봄 되서 안방 위치 옮기다 보니
세상에 침대 놓는 그 쪽으로 커튼으로 가려있어 몰랐는데
벽지에 곰팡이가....
아.... 거기서 잠을 자고 숨을 쉬었다니....
집 난방 잘 안해요,,,
하루에 두번 잠깐 돌리는 정도,,, 환기는 병적으로 시키고,,,
그럼 집의 문제이냐....
저희 확장집 아니고
끝 라인 꼭대기층 아니고요,,,
가운데 층도 가운데
같은 라인 사는 다른 집들 우리집 보고 놀라요,,,,
이번 겨울 시작하자 마자또 스물스물,,,, 분무기에 락스물 희석해서
그냥 매일 아침에 뿌려요,, 그리고ㅓ 베란다 문 열고,,,
베란다 이제 곰팡이 냄새가 아닌 락스냄새 ....
근데 안방은 없어지지 않아요,,,,
안방에서 안 자요,,,,
거실에서 자든지 애들방에서 자든지....
이거 어째요,,,,
오래 오래 살려고 이사 왔는데
다시 이사가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