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를 먹습니다.
요즘은 이 육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인용하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모든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결국 하느님도 고기 잡아 먹으라 소리는 안하셨는데
우리는 죽지않겠다고 발버둥 치는 짐승을 잡아서 당연한 듯 먹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죽이지만 않았을 뿐 돈을 주고 계속 사고 있으니
그 죽임에 방조 및 동참하여 남의 살을 먹고 있죠.
또 이런 구절도 있더군요.
무릇 산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같이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찿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찿으리라
무릇 사람이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리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자연사 한 고기만 식량이 될 것이고
일부러 죽여서 먹지는 말라고 하신 것 맞죠?
즉 내가 고기를 잡아 먹음 이담에 나도 고기가 되어
생명을 내어주고 내가 사람을 죽임 나도 사람으로
죽임을 당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수없이 태어나고 도살되는 짐승들을 보면서
그 생명들은 다 어디서 오는지 궁금했는데
결국 우리가 먹고 죽어서 다시 그 몸이 되어 태어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