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에도 살생을 하지말라..

첨알았음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4-12-18 10:51:09

저는 고기를 먹습니다.

요즘은 이 육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인용하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모든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결국 하느님도 고기 잡아 먹으라 소리는 안하셨는데

우리는 죽지않겠다고 발버둥 치는 짐승을 잡아서 당연한 듯 먹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죽이지만 않았을 뿐 돈을 주고 계속 사고 있으니

그 죽임에 방조 및 동참하여 남의 살을 먹고 있죠.

또 이런 구절도 있더군요.

무릇 산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같이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찿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찿으리라

무릇 사람이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리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자연사 한 고기만 식량이 될 것이고

일부러 죽여서 먹지는 말라고 하신 것 맞죠?

즉 내가 고기를 잡아 먹음 이담에 나도 고기가 되어

생명을 내어주고 내가 사람을 죽임 나도 사람으로

죽임을 당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수없이 태어나고 도살되는 짐승들을 보면서

그 생명들은 다 어디서 오는지 궁금했는데

결국 우리가 먹고 죽어서 다시 그 몸이 되어 태어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IP : 118.38.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수의
    '14.12.18 11:31 AM (118.38.xxx.202)

    불자들은 스님들처럼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교리를 떠나 수행을 하다보면 고기가 자연스레 먹기가 싫어지거든요.
    그래서 혹시 기독교인들 육식을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해요.

  • 2. ....
    '14.12.18 12:26 PM (112.170.xxx.128)

    안식일 지키는 교는 고기 안먹는거로 알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81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778
474680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금.. 13 000 2015/08/22 3,728
474679 다시보는 유시민의 ㄹ혜 사용법 2 보셨나요 2015/08/22 1,433
474678 강남에서 수학문제 어렵게 내는 중학교는? 8 어디일까요 2015/08/22 1,928
474677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5 에효효효 2015/08/22 1,341
474676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546
474675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750
474674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623
474673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836
474672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686
474671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409
474670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571
474669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110
474668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565
474667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5,988
474666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313
474665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646
474664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293
474663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745
474662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5,903
474661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642
474660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633
474659 논평]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light7.. 2015/08/22 490
474658 성희롱을 신고하고 난 후에 생긴 일 3 베르그송 2015/08/22 2,584
474657 인격이 쓰레기인 사람은 제발 동물 좀 키우지 맙시다 4 어이없음 2015/08/2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