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에 차인걸까요...

카사레스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4-12-18 10:32:22
안녕하세요.
가끔씩 여성들에 입장에서 바라보는 조언이 필요할 때 글을 올리곤 합니다.
이번에도 솔직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가 나이도 있는지라, 어느정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오던 사람이 있습니다.
장거리이고, 그 친구는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가끔씩 다투긴 했지만,
나름대로 서로 이해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저나 그 친구나 힘들지만, 상대방 지역으로 이직은 가능한 상태였구요.
최근 그 친구 생일도 잘 챙겨주고, 좋은 분위기에서 이제는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방향을 잡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 이 친구는 조금 저를 멀리하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밤 통화중에 저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제 쪽으로 와서 같이 사는 것은
두렵고 무섭기 때문에 갈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확답을 주더군요.
전 그 말이 헤어지자는 의미로 들리더군요. 자기는 올 수 없으니, 제가 가야 되는 거고
그게 안되면 같이 할 수 없다는 말이 되니깐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잔 말이냐라고 했더니, 잘 모르겠다며 시간을 달라네요. 연락 준다고...

이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그 친구는 마음을 이미 정리한 걸까요?
이런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기에는 많이 힘들겠죠?

IP : 152.149.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14.12.18 10:38 AM (27.223.xxx.61)

    좀 더 느긋해지세요. 여자친구의 말, 행동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마인드컨트롤 하시면서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안오면 두분은 인연이 아닌거고.

    가끔 이런 상황을 "여자가 자신에게 확신을 달라는 신호"정도로 해석하는 분도 계신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 때는 그냥 내비두고 본인 할 일 하면서 지내세요.

    먼저 연락하지말고 , /././

    미생 장그래가 인턴 마치고 회사 연락 기다리면서 치킨 배달하는 마인드로 일상생활하시길 . 먼저 연락하면 절대 안됨

  • 2. ...
    '14.12.18 10:52 AM (223.62.xxx.227)

    일상생활하면서 기다리시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카톡이나 문자 넣으세요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세요

  • 3. 동글이
    '14.12.18 11:28 AM (175.223.xxx.105)

    당장 헤어지세요.
    여자가 상당히 찌질하네요.
    이미 님에게서 마음이 떠났어요.
    이런 여자와 결혼하면 님만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559 디스패치는 원래 1월 1일에 열애설 특종 보도가 전통입니다. 6 ㅇㅇ 2015/01/02 2,238
451558 꿈해몽 부탁해요 2 문의 2015/01/02 573
451557 요즘 82쿡 진짜 못봐주겠네 18 jjh 2015/01/02 2,800
451556 중고 어린이 영어교재 팔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1 엄마 2015/01/02 616
451555 남편 자켓 어디서 사세요? 3 ... 2015/01/02 878
451554 퇴사 결심을 했는데 살짝 흔들리네요 5 고민 2015/01/02 3,241
451553 제주여행중..특이한 광경을 봤어요. 3 뽕남매맘 2015/01/02 3,133
451552 라미란씨 팬됐어요. 영화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2 팬심 2015/01/02 2,185
451551 소설가 김훈씨의 새해 기고문 2 ** 2015/01/02 946
451550 20대 중반 여자들이 가장많이입는 캐쥬얼 의류 브랜드? 7 20대는 2015/01/02 2,587
451549 시간이 지나도 안잊혀지는 사람..정말 잊고 싶어요 9 플레인 2015/01/02 4,609
451548 동부건설 법정관리,센트레빌 7,200가구 아파트 분양 차질.. 15 연쇄부도 2015/01/02 6,134
451547 “물수건을 성기 모양으로...” …안성시장 ‘성희롱’ 9 또라이 2015/01/02 3,224
451546 보톡스...급 땡기는데요.. 6 병원무서워하.. 2015/01/02 1,772
451545 임세령 얘기하는분들 한심해요 7 ... 2015/01/02 2,731
451544 삼육어학원이 종교단체거인가요 8 학원 2015/01/02 2,123
451543 자신을 못가꾸는 딸 27 ... 2015/01/02 6,580
451542 크리스티나페리 노래 좋네요. 1 꼬짱맘 2015/01/02 612
451541 아무리 아파도 병원안가고 큰병으로 키우느 사람의 심리는 왜일까요.. 10 지나 2015/01/02 1,927
451540 김가루,감자튀김 대용량파는곳 1 방학 2015/01/02 771
451539 뭔 베스트글에 죄다 .임세령 타령인지. 7 ㅇㅇㅇㅇ 2015/01/02 1,383
451538 왜케 우울하죠..경제적으로 43 2015/01/02 16,756
451537 재계랑 연예계랑 만남이 상상이상으로 빈번할 듯... 3 어제오늘 2015/01/02 2,548
451536 시험관1차실패네요 3 씨그램 2015/01/02 1,919
451535 발목 잘 삐시는 분들을 위한 팁 17 ..... 2015/01/02 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