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고 아가씨같대요 ㅋㅋㅋㅋ

뒤늦게동안 조회수 : 4,394
작성일 : 2014-12-17 23:38:45

이제 곧 33살 되는 결혼 4년 차 아낙이에요 ㅋ

요즘들어 부쩍 회사 사람들이나 첨 뵙는 분들께서

저 결혼했다고 말씀드리면 깜짝 놀라시며 아가씬 줄 알았다고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고 정말 서프라이즈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 째집니다 ㅋㅋ

 

 

사실 제가 20대 초중반 시절엔 늘 노안 소릴 듣고 살았었거든요 ㅠ

22살 땐 거리에서 붕어빵 한봉지 사서는 우걱우걱 씹으며 걷고 있는데

서른은 족히 되보이는 건장한 해병대 군인삘 나는 청년이 다가와서는

저에게 건넨 첫마디가 " 아까 요 앞에서 붕어빵 사시던 분 맞죠 ?

그 쪽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혹시 결혼하셨어요? " 였습니다........

-_-  저는 참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 지 ...

나 스물 둘인데 결혼했냐고 물어보는 니가 사람이니 .... ? 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졌었더랬죠.. 이십초반엔 늘 이십 중후반으로 보인단 소리를

달고 살았었더랬습니다 ㅠ

 

 

제가 키가 커요. 170에 52키로 -_-v..  짐승같이 먹어대도 찌지 않는 축복받은 체질을 주시긴하였지만

목욕탕을 가면 초딩에게까지 꿀려 가려버리고야 마는 저주받은 가슴을 함께 주시기도 하였죠 -_- 하하

그것만 안주실쏘냐 .. 트러블 작렬하는 피부와 오롯이 솟아오른 광대를 보너스로 넣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한 때 양악에 안면윤곽한 츠자들 대박난 사진을 보며 저도 큰 결심하여 성형외과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말씀드렸었더랬죠 . 광대뼈를 치고 매끄럽지 않고 높은 콧대를 손보고 싶다구요.

이 지긋지긋한 광대뼈 덕에 늘 노안 소릴 듣고 산다구요 .

울 선생님께서는 제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시더니 이렇게 한말씀 해주셨었어요 .

 

 

" 지금은 확실히 또래들보다 들어보이긴 하는데 30대가 넘어가면 빛을 발할 겁니다.

서른이 넘어가면 친구들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기적을 맛볼 수 있어요 .

광대뼈 있는 분들이 대부분 그래요.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가 쳐지는데 광대뼈가 나온 분들은

그 쳐짐을 광대뼈가 잡아주거든요 . 하하하 . 콧대는 원래 높은데 콧등이 약간 매부리라

이거 교정하려고 보형물 삽입을 하면 정말 코밖에 안보여 그건 안되고  망치로 콧날을 깨서 깁스 한달 해야합니다 .~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 치고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을겁니다 . 아하하하하하 "

 

 

-_- 그렇습니다... 저는 흔히 이야기하는 견적이 안나오는 얼굴이였던거죠............

고쳐보겠다는데...새인생 좀 시작해보겠다는데 성형외과서 퇴짜맞고 돌아와

뼈를 깎는 아픔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제 이십대 시절을 그냥 흘려보냈었더랬죠..

 

 

그런데 참 놀랍게도 스물 일곱살 부터는 제 나이로 봐주기 시작하시더니

스물 아홉 정도가 되자 한 두살 어리게도 봐주시는 기적이 일어나더니

서른이 넘으니 제가 결혼했다고 하면 다들 "헐 ... 정말 ???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

완전 아가씨같다~ 누가 너를 결혼했다고 생각하겠냐 ...." 이런 칭찬을 듣고야 맙니다. o(ㅜ0ㅜ)o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이런 이야길 듣는다고 하면 믿으실라나요 -ㅁ-

 

 

고백데인가요 ...? 9월 달에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는데

이제 갓 25 정도로 보이는 대삐리가 따라와서는 그 쪽이 마음에 들어 정류장서부터 따라왔다고

남자친구 있냐길래 남편이 있다니까 " 헐 어려보이셔서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 줄 알았어요"

하는 모세의 기적을 맛보기도 하였죠  ㅜㅁㅜ 인생은 살고 볼 일 이라는 말은 저를 두고 하는 소린 것 같습니다.

 

 

제 피부가 까맣고 잡티많고 여드름이 잘나는 피부라 몇달 간 레이저토닝을 받았는데

피부가 예전보다 매끄러워져서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한 것이 요즘은 하루하루 사는 게 재미지네요 ㅋㅋ

엊그제는 택시 아저씨랑 주거니받거니 이야기하다 새댁이라니까

어머 아가씬 줄 알았냐는데 새댁이였냐며 또 동안소리를 듣고야 맙니다   o(ㅜoㅜ)o

 

 

그렇다고 제가 얼굴이 작은 편도 아니랍니다. 오히려 말상같다 늘 생각하는데

의사선생님 말대로 나이 먹으니 광대뼈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ㅋㅋ

 

 

네 적고 나니 제 자랑 맞구요 ㅜㅁㅜ  이 기쁨 82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 =ㅁ= ㅋㅋㅋ

 

 

 

 

 

 

 

 

 

IP : 125.135.xxx.1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4.12.17 11:47 PM (126.255.xxx.213)

    33세가 어디서 도전장을 내미세요 ㅎㅎㅎ
    진정한 승부는 마흔부터입니다
    그때 글 다시 올려주세요

    어렸을때 노안들은 정말 나중에 동안이긴 해요 ㅎㅎ 기쁘시겠음. 축하드려요. 그래도 이것도 30대에나 유효한 얘기..

  • 2. 날씨가
    '14.12.17 11:50 PM (175.114.xxx.243)

    춥긴 춥나봅니다
    오늘 여기저기 자랑질 글들이 넘쳐나네요. ㅎㅎ

  • 3. ...
    '14.12.17 11:55 PM (61.83.xxx.201)

    아 재밌네요 ㅋㅋㅋ 남편 분 완전 횡재하신듯 ㅋㅋ

  • 4. 다람쥐여사
    '14.12.17 11:56 PM (110.10.xxx.81)

    빔고는거 아니라 진심으로요
    여태까지 본 셀프동안 홍보글중
    제일 진정성이 느껴지고 부러움이 밀려드는 글이네요
    글재주도 참 좋으세요

  • 5. 요즘은 40대 아가씨도 많아서
    '14.12.17 11:59 PM (124.51.xxx.140)

    당연히 33살은 아가씨 같아보이죠..

  • 6. ㅡㅡ
    '14.12.18 12:00 AM (218.147.xxx.171)

    저는 어릴때부터 동안이였고
    삼십대 후반인지금도
    원글님이 듣는소리 자주들어요 ㅎㅏ ㅎㅏ
    님이 광대라면 전볼살과 애교살때문인듯요
    한때 다이어트로도 어찌되지 않는 볼살로 인해
    몸은빼짝말라도 통통하다는 오해를 받고ㅜ
    경락마사지 운장님이 피부탄력이 흑인뺨친다더니
    주름살도 안생기네요
    저도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가서 자랑질좀하고갑니다 ㅋ

    주름도 안생기네요

  • 7. 부럽네요
    '14.12.18 12:05 AM (114.205.xxx.114)

    얼굴도 얼굴이지만 키 크고 마른 듯한 몸매가 어려보이는데 한몫하는 듯 해요.
    아파트 같은 라인에 연세 좀 있으신 아주머니가 사시는데
    원글님처럼 키가 크고 약간 마른듯 엄청 날씬하세요.
    정말 수수하고 꾸밈없는 분인데 언뜻 보면 젊은 여성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세히 얼굴을 보면 제 나이가 보이긴 해요.
    체형 그대로 관리하시고 자세 꼿꼿이 유지하면 계속 동안 소리 들으실 듯.
    동안 얘기 나와서 말인데 저도 애 둘 낳은 삼십대 초반까진 학생~ 소리까지도 들어봤지만
    사십대 중반인 지금은 거울 볼 때마다 좌절하는 얼굴살, 뱃살 축 늘어진
    누가 봐도 오십 다 돼 가는 아지매랍니다ㅎㅎ

  • 8. ...
    '14.12.18 12:09 A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님은 노안이 아니라 성숙한 스타일인거 같은데요?
    고등학교때부터 20중후반으로 보이는 성숙한 스타일...

    탤런트 김소연씨가 고등학교때 아가씨처럼 보이는 성숙힌 얼굴이었는게 30넘은 지금두 그얼굴 그대로인것처럼요..

  • 9. 원래 노안인사람이
    '14.12.18 12:48 AM (121.66.xxx.252)

    나이 들면 상대적으로 덜 늙어보여요

    저도 결혼후 35 살 까지 아가씨로 다 봐줬습니다
    36 아이 출산하고 확갔지만요.
    그래도 어려보입니다
    저도 광대가 있어요

  • 10. ...
    '14.12.18 12:49 AM (211.178.xxx.22)

    전 애낳고 서른 넷에
    미용실갔는데
    제머리해주던 남자디장너가
    혹시 남자친구있으시냐고
    수줍어하며 묻더군요
    ㅋㅋㅋ
    아 애도있다고하니
    그총각표정이란ㅎㅎ
    근데 어디자랑하고싶어도 재섭다소리들을까바 꾹참았다가 여기 풉니다ㅎㅎ
    오년전얘기네요ㅎㅎ

  • 11. 무우배추
    '14.12.18 12:54 AM (124.56.xxx.35)

    40대 초중반에 중3정도 되는 아이랑 같이 길거리를 다닐때
    저사람이 아이엄마 맞나하는 시선으로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
    어디 영어학원이나 문화센타에 혼자 끊고 다닐경우
    강사분이 첫날 혹시 결혼하셨나요? 애는 있으시나요?
    하고 정말 긴가민가 물어보면~
    가끔 멋내고 다닐때 젊은 남자도 힐끗 쳐다볼 정도~
    종교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에 갔을때 여자들의 질투어린 표정을 늘 일상으로~
    이 모든걸 진한 화장과 요란한 옷으로 젊어보이려고 발악하는게 아니라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나왔어도 청순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이런 모든조건에 부합된다면
    그대는 진정한 동안스타일 한마디로 30대 스타일입니다
    애도 다 키우고 나이도 더 들고 명함내미세요~

  • 12. ㅋㅋㅋㅋ
    '14.12.18 1:26 AM (175.125.xxx.20)

    33살... 요즘은 누구나 젊어보여서 대부분 아가씨같다는 소리 듣고 사는데요
    애기엄마들도 30대초반이면 아가씨같아요;;;
    그리 자랑하실일은 아닌듯

  • 13. 내가제일잘나가
    '14.12.18 2:04 AM (219.240.xxx.3)

    지금 33살에 아가씨 소리 들어 좋으시구나 ㅎㅎㅎ
    ㅎㅎㅎㅎ
    한미모인 저도 고딩때부터 아가씨 소리듣고
    대딩땐 졸업생 소리듣다 30부터 나이가 멈추더니
    동안소리 듣네요.
    텔런트 김소연도 그런케이스고 좀 성숙하게 생긴 사람들이 그런가봐요.

    좋은 의사샘 만나셨네요. 제 얼굴도 양악외엔 답없어
    내비두었습니다.

  • 14. 아휴
    '14.12.18 2:16 AM (123.98.xxx.23)

    저도 30대초반엔 아가씨 소리 들었네요.
    옷 잘 차려입으면 심지어 38살에도.

  • 15. ㅎㅎ
    '14.12.18 7:46 AM (223.62.xxx.104)

    33살이면 요새 아가씨같은사람 천지에요 저 애둘에 보름후에 사십인데 얼굴보더니 학생이라고 부르던데 저도 키 170에 날씬해요

  • 16. ㅡㅡ
    '14.12.18 8:42 AM (175.223.xxx.184)

    33살이 아줌마 소리 들으면 그것이야말로 통탄할 노릇인데. 43살에도 아줌마라고 하면 기분나빠하는 사람들 많답니다 요즘엔.

  • 17. ...
    '14.12.18 9:04 AM (180.229.xxx.175)

    저도 나이는 있어보이지만 아가씨같단 말 가끔 들어요...
    좀 새침해보여서 그런가 싶어요...

  • 18. ...
    '14.12.18 9:04 AM (180.229.xxx.175)

    전 44살이에요..저도 나이는 있어보이지만 아가씨같단 말 가끔 들어요...
    좀 새침해보여서 그런가 싶어요...

  • 19. .......
    '14.12.18 9:27 AM (59.29.xxx.104)

    ㅎㅎ 저랑 비슷한 광대를 가지고 계셔서 답글 달아요..
    얼굴이 좀 많은 작은편인데도 광대가 있어서 오히려 그게 더 노숙해보였거든요
    광대때문에 화장이나 머리스타일도 예매하고 참 많이 고민스러웠는데
    그런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마흔이 넘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또래보다 2살 어려서 보더라구요(여자들왈)

    제가 41살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도 제나이처럼 안보였다는것도 한몫해요. 면접볼때 30대중반정도로 보셨더라구요. 이력서에 다 써있는데도...ㅋㅋ
    가끔 사장님이 제 나이 물어보고 진짜 많구나...하시곤 후회? 하시거든요..ㅋㅋ
    제가 봐도 건조로 인한 주름이 아니라, 노화주름이 거의 없어서 20대중반부터 바른 아이크림덕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광대의 힘이었군요.

    성형외과 샘말씀을 앞으로도 쭉~ 저도 담아두고 자랑스럽게 살아야할것 같아요..
    님~ 땡큐요..

  • 20. 37
    '14.12.18 9:46 A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지금도 가끔 들어유~
    애는 핵교 댕겨유~ ㅋㅋ

    32-3인 사람이 자기보다 아래로 보더라구요.
    전 어릴때부터 동안이여서 어리게 보는거 싫었는데
    나이드니 좋네요.
    40대에도 좀 어리게 보였으몀 하는 바램이~~ ㅎㅎ

  • 21. 저 어제로 50
    '14.12.18 10:21 AM (61.82.xxx.151)

    전부 새댁~~이라 불러요
    고딩때부터 노안이었는데 나이들어 빛을 보네요

  • 22. 테니스전문가
    '14.12.18 10:29 AM (165.243.xxx.40)

    앙드레 아가씨는 아니겠지요.

  • 23. 50
    '14.12.18 11:40 AM (59.8.xxx.218)

    50인데 새댁이라니...........내년 40되는 저도 아직 많이 젊게보는데 50대에도 희망가져도 되는건가요 !!!

  • 24. 음 머
    '14.12.18 3:15 PM (112.187.xxx.4)

    제목만 보고 "좋겠네요."하려 했더니..
    33살이면 아직 아가씨로 보여야 하는게 아닌감요?.
    저는 37에 우리아그들 초딩일때 킹카 연하가 지또래 미혼인줄 알았는지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400 에어컨 청소 하셨어요? 12 찐다쪄 2015/07/11 3,154
462399 3M 정수기-석회질같은 부유물 둥둥떠요 3 3M정수기 .. 2015/07/11 8,855
462398 초등여아 머리에 이가 있어요 9 엄마 2015/07/11 2,397
462397 정말 급해서요.. 아나크라운 프라자 오사카요 1 짱아 2015/07/11 873
462396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별세 덥다 2015/07/11 915
462395 티트리 오일 원래 휘발유향 나나요? 4 pepe 2015/07/11 1,134
462394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425
462393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222
462392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242
462391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791
462390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038
462389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444
462388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8 ... 2015/07/11 7,674
462387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4,997
462386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987
462385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67
462384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00
462383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62
462382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198
462381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1,989
462380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379
462379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891
462378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386
462377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959
462376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