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직장이던 정치적이겠죠.

123123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4-12-17 22:31:54

나름 10년만에 조직 생활하는데..

저는 일보다도,

정치적인 사람들이 더 힘들어요.

예전보다 마음이 그래도 많이 단단해 진거 같은데...

소개로 들어왔지만, 소개한 언니가 (지인이죠) 정치적으로 행동할때

그게 좀 씁쓸해요.

제가, 워낙 여우같고 야무진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눈치가 없는건지..자아가 강한건지...

맘에도 없는 소리하고 영양가 있는 사람 위주로 띄워주고 그런걸 잘못하겠어요.

눈에 보이긴 보이지만...

직장내에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는거 같긴해요.

에휴 힘들어라..아줌마 애둘 집에 놔두고 나가 돈벌기 힘드네요

82님들은 어떠세요...눈에 보이는 대로...그렇게 행동이 되나요?

IP : 112.149.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왓
    '14.12.17 10:42 PM (126.255.xxx.213)

    저랑 똑같으시네요
    정치적이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자기 밥그릇을 남이 뺏어가도 눈만 멀뚱멀뚱 하게됨 ㅜㅜ
    실력은 되는데 좋은 기회 찬스 다 날려먹고
    평민으로 계속 하녀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ㅎㅎ
    같은 평민이었던 인간들이 제 상사로 왔다갔다거리는 상황
    흑.
    근데 어쩌죠? 전 그게 편해요
    정치를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태생이 그런거 못해요
    만약 할라치면 저만 튀어서 잡혀들어갈듯..
    하늘이 그쪽 머리는 전혀 안주셨어요 ㅠㅠ 인간사회에서 젤 중요한데
    먹고살수있으니 그냥 만족하고 살아요
    원글님은 능력되면 함 해보세요... 너무 맑으면 고기들이 다 도망간다는..

  • 2. ..
    '14.12.17 11:37 PM (14.138.xxx.196)

    저도 막 아부하거나 차별은 안하는데요.
    승진 이동하면 축하메일 보내고
    출장갔다와서 양주 선물하고
    중요한 사람 경조사 챙기고
    수능이나 생일에 상사 선물 챙기고 그런건 하고요.
    아랫사람 한테도 선물하고 그래요.
    위 아래 두루 좋게 지내니까 좋게보고
    필요할땐 도움도 받고 그러는거 같아요.
    도움 받으면 감사 선물 하고요.
    동문회도 열심히 나가고.
    평등하게 대하면서 챙길땐 챙기고 그러는데요.
    내가 나중에 도움 받으려면 먼저 뭔가 잘해야 하는거니까요. 일이든 선물이든 좋은 말이든.
    가만 있는데 좋게 보는 경우도 말이나 행동을 곱게 했기 때문일테고.
    경조사 챙긴게 어떤 좋은 인연의 시초가 된적도 있는데 아랫사람 경조사도 잘 챙기고 일하는거 좋아해 일도 솔선수범 챙기고 그러는데 윗사람 맘에 드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회식 자리에서 상사께 좋은 말 많이 하구요.
    기브앤 테이크니까요.

  • 3. ..
    '14.12.17 11:40 PM (14.138.xxx.196)

    맘에 없는 소리 한적은 없는거 같아요. 모두 진심으로 챙겼어요. 고맙다고 하고 기분 나빴던거 이해하고 넘어하고 껄끄러웠던건 술자리에서 먼저 화해하고 그래요.

  • 4. ,...
    '14.12.17 11:52 PM (175.193.xxx.210)

    직장생활은 능력반 정치반이죠
    에효

  • 5. ㅇㅇ
    '14.12.17 11:56 PM (223.62.xxx.9)

    정치=관리... 관리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63 스마트폰 해킹 남에 사진첩 삭제 가능한가봐요. 8 궁금이 2015/01/01 1,807
451362 교보문고 오늘영업하나요?? 2 .... 2015/01/01 1,048
451361 인조 무스탕 원래 털 엄청 빠지나요? 1 인조 2015/01/01 1,099
451360 하면된다 는 표어가 2 겨울 2015/01/01 482
451359 자식차별하는 사람들은 왜 2 3333 2015/01/01 1,282
451358 맞선 소개팅 돈내는 여자 10%는 되려나 17 ... 2015/01/01 6,285
451357 명지전문대 vs 한국폴리텍대학 23 선택 2015/01/01 9,713
451356 과학고 희망하는 중등아들 겨울방학때 읽을책 추천 좀... 4 과학고맘 계.. 2015/01/01 1,432
451355 새해 첫 날인 오늘 다들 뭐하세요? 7 ... 2015/01/01 1,502
451354 제비기질 있는 이정재 사주팔자 5 도도남 2015/01/01 11,669
451353 다신 안볼것처럼 떠나더니 내가 보고싶다는 친구, 무슨 심리인가요.. 9 빰빰빰 2015/01/01 1,969
451352 착한 사람이 되야지요 2 현실 2015/01/01 658
451351 올해 대학별 수리논술기출문제 모아둔곳 아시는분?^^ 1 82쿡스 2015/01/01 816
451350 결혼할때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감 없으셨나요? 13 부담 2015/01/01 3,234
451349 전지현 헤어스타일 보셨나요 9 새벽 2015/01/01 6,789
451348 하루견과 6 소원 2015/01/01 2,145
451347 요즘 무스탕 입는 여대생들 있나요? 21 무스탕 2015/01/01 4,829
451346 제가 평생 두통이란걸 모르고 사는사람인데요 1 무지개 2015/01/01 1,152
451345 영화 상의원 어떤가요? 7 2015/01/01 2,010
451344 5세 아이에게 읽어줄 과학책 좀 추천해주세요~^^ 6 2015/01/01 798
451343 목감기는 처방이 많은데 코감기는요. 4 감기시려 2015/01/01 1,461
451342 남자아이 상해입원일당 1만원이면 넘 적나요? 1 .. 2015/01/01 744
451341 고구마가 오븐에서 폭발했어요 4 2015/01/01 2,797
451340 연봉 이야기 할때 성과급도 포함인가요? 2 연봉 2015/01/01 1,828
451339 이정재 키워줄려고 기획사까지 만들어서 후원했던 하용수 8 빚더미 2015/01/01 3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