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초등학생정도 애들한테도 자리양보해야되는게 당연한 매너인가요?

자리양보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4-12-17 20:26:09

요샌 초등생 정도의 아동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에서 당연한 자리양보대상인가요?

저 초등학교 다니던시절에는 서서갈수있는 초등학생정도는 아예 양보대상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오히려 지금도 기억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 도덕시간엔가(?) 선생님이 나이드신 힘드신 어른들 버스에서보면 자리양보해드려야한다고 배웠던기억이 나네요

저 역시 초등생때 한번도 자리양보받아본 기억은없구요. 종종 엄마따라 시내나갈때 버스의자 손잡이 꼭 잡고 가야한단 잔소리 엄마한테 계속들었던기억도 나네요.. 어쩌다가 진짜 좋으신 아줌마들이 완전 양보는 아니고 자기들 무릎에 와 앉으라고 해주시는게 그당시에 최고로 받았던 배려정도?

그당시 어린맘에 키큰어른들이 위에 제대로된 도넛모양의 원형 손잡이 붙잡고 가는게 은근 부럽단맘까지 들었었네요.. 나도 빨리커서 저손잡이좀 잡고 가고싶다


그보다 더 어렸을때도 제가 앉아있으면 아줌마,아저씨들이 꼬마야 같이앉자며 저를들어서 불편하게 자기들 무릎에 앉히고 같이앉아서 갔던기억만 나네요(그당시에도 거의 반양보(?)를 당했던셈)

물론 그때에도 노인,임산부,아이업거나 든 사람들은 양보대상이었지만.. 요샌 초등학교 꼬맹이들한테도 양보해주는게 일반적인가요?


IP : 223.6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12.17 8:34 PM (180.224.xxx.207)

    일반적이라기 보다는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기 몸 잘 못 가눌 것 같은 저학년 애들에게는 해주고 싶어요. 좀 큰애들은 말고요. 가방 무거우면 들어주는 정도.

  • 2. 제인에어
    '14.12.17 8:35 PM (119.195.xxx.238)

    글쎄요... 초등학생 나름 아닐까요?
    저학년이거나 힘들어보이면 양보할 수도 있겠구요.
    학년 불문 체격이 작고 왜소해보이면
    양보해줘야 할것도 같고
    아이도 아이 나름일 것 같아요.

  • 3. 별걸 다
    '14.12.17 8:42 PM (39.117.xxx.77)

    중학생때도 고등학생때도 양보해주실 분은 양보해주시더군요. 그게 자기 맘이지 양보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 어쩌나 물어보는건 또 뭔가요..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고가 마비가 됐나 요즘 왜 그래요?

  • 4. 몸 못가눌 정도
    '14.12.17 8:43 PM (180.65.xxx.29)

    저학년이면 전 양보했어요. 나보다 약하고 몸을 못가누잖아요

  • 5. 00
    '14.12.17 8:48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사실 생각해보면 60세 건강한 낭자보다 8살 9살 어린아이가 더 약한 존재죠
    제가 50대인데 어릴때 초등학생이 노인한테 양보해야한다고
    교육 세뇌? 받았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때도 버스 자리 양보하고 칭찬 받았던거같아요
    60 만 되면 노인 행세 하던 시절이었죠

    잠시 외국 생활했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어린이를 우선 보호 그다음이 여자였어요
    70대 은발 신사가 젊은 여자에게 양보하는게 신사매너라고 할까
    당연 어린이한테는 양보해야하는 문화
    우리문화와의 차이겠죠

    초등 저학년 만으로 7,8세 밖에 안되니까 젊은 사람이 양보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손잡이도 잡기 어렵고 넘어지기도 쉬우니까요

  • 6. ..
    '14.12.17 9:33 PM (218.148.xxx.45)

    많이 흔들리거나 사람 많아서 어린 아이가 치일것 같으면 양보합니다.
    그렇지만 멀쩡히 잘 서 있는 아이에게 양보는 안할거에요. 40 넘은 제 무릎도 소중하니까요.

  • 7. ...
    '14.12.18 12:36 AM (124.111.xxx.24)

    애기들 차 서면 쓸리고 넘어질건데 양보해줘야죠...
    4학년도 키 130이에요... 처녀총각 몸매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316 어머 우유에 ㅇㅇ 섞으니 이럴수가 ~~ 42 완전 2014/12/29 22,118
450315 기침감기가 너무 아픈데요. 용각산 어떤가요? 11 심플라이프 2014/12/29 3,981
450314 겨울에 카라반 가 보신 분 알려주세요 3 llll 2014/12/29 1,336
450313 사람 감정이라는 게 2 ..... 2014/12/29 642
450312 세븐스프링스, 주말메뉴에 망고, 와플 나오나요? 1 ........ 2014/12/29 1,196
450311 중학교 개근은요.. 2 중학교 2014/12/29 755
450310 오늘도 욕먹을 짓만 골라 했습니다. 꺾은붓 2014/12/29 607
450309 미국에서 운전 못하면 생활이 어떤가요? 14 ... 2014/12/29 3,811
450308 노무사는 전망이 어떤가요??? 노무사 2014/12/29 2,379
450307 대학생딸이랑같이갈 해외여행지추천바랍니다. 4 새벽 2014/12/29 1,179
450306 낼 모레 사십인데도 왜 이렇게 철이 안들까요 14 아이템 2014/12/29 3,532
450305 오늘 궁합 봤어요. ㅜ ㅜ 4 처음본순간 2014/12/29 1,980
450304 속초 동명항 생각보다 별로네요 5 실망 2014/12/29 2,917
450303 연말이 되니 내년이 오는게 무서워요. 1 ㅇㅇ 2014/12/29 616
450302 꿈해몽 하실수 있는분 계세요? 4 궁금 2014/12/29 914
450301 건강검진받는 병원이요... 4 이제서 2014/12/29 1,006
450300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가시는 엄마한테 뭐부탁할까요 4 스포모 2014/12/29 1,514
450299 남편은 바쁘고 얘들이랑 여행은 가고 싶고...(5.3세) 얘둘 .. 5 2014/12/29 868
450298 소고기 '설도' 라는 부위 샤브샤브용으로 적당한가요? 4 .. 2014/12/29 4,836
450297 이케아는 이런 곳이랍니다 ~ 10 11 2014/12/29 5,333
450296 아하~, 세월호는 이렇게 된 거구나. 30 아하 2014/12/29 3,524
450295 (질문)아이허브 주문할 때요... 1 주문이 어려.. 2014/12/29 437
450294 층간소음- 청소할때 공사한다고 느끼는거 8 .. 2014/12/29 1,415
450293 대치동에 2세대 같이 살만한 아파트 있을까요 샤베 2014/12/29 651
450292 다단계 휴앤샵 아시는 분 계세요? 다단계 2014/12/29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