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여유 있으면 자연히 잘지내는거 같아요

자본주의 조회수 : 6,044
작성일 : 2014-12-17 20:18:17
시댁에서 받은거 있고 받을꺼 많으면
자연스레 사이 좋아지는듯 해요
주변 지인들 보면 그런듯,,,,
요즘 처럼 힘들때 더욱 그러하네요
IP : 59.31.xxx.1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듯
    '14.12.17 8:23 PM (220.124.xxx.131)

    상식적인 분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까지 있다면 못할이유가 전혀없죠.

  • 2. ...
    '14.12.17 8:24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대부분 곳간에 인심나더라구요

  • 3. 제 친구는
    '14.12.17 8:25 PM (182.209.xxx.11)

    시댁어른두분이 좋으시고 돈도 많아요.
    바로 옆집으로 이사가더라구요.
    제 친구가 원해서;;;

  • 4. ..
    '14.12.17 8:33 PM (211.243.xxx.65)

    주위 여유있는 초보 시어머니 분들 보면
    바쁘고 재밌게 사시는 분들일수록
    아들부부와 서로 얽히지않고 쿨하게 지내더군요
    며느리에게 기대도 없고 아들이 독립했다에 홀가분하다는분들이었어요

  • 5. ...
    '14.12.17 8:34 PM (220.76.xxx.234)

    저도 그럴줄 알았는데
    다른 일로 머리가 지끈거려요
    걱정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 6. 아무래도
    '14.12.17 8:36 PM (182.230.xxx.159)

    아무래도 그렇죠....
    동생은 시댁이 여유로워서 이야기 들어보면 딴세상같아요..
    저희 시댁은...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서.. 이러지두 저러지두 못하는 상황예요..
    시부모님이 앓는소리는 많이 안하시는데 힘드실 것 같구..
    저희도 여유있지 못하니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남편 눈치 살피게 되고 그래요.

  • 7. 당연하죠
    '14.12.17 8:38 PM (110.70.xxx.134)

    빼먹을게 있는데 저 아시는분 며느리들 돌아가며 머리하자 쇼핑하자 여행가자 한데요. 가면 돈계산하지 빼먹을것 많아 나랑 친구하고 이용하는 악덕 친구랑 뭐가 달라요?

  • 8. ,,,
    '14.12.17 8:38 PM (125.186.xxx.76)

    꼭 그렇지도않아요. 아이 하나 낳을때마다 십억씩받은 아는이가 있는데 지금 이혼한다고 하고있어요.

    아이셋낳아서 삼십억받고,,, 원래 자기집도 잘살지만 시댁이 좀더 잘살았는데..
    주변에서 말려도 한다고 밀어 붙이네요. 남편도 뭐 큰문제일으킨적도 없다던데...
    본인만 아는문제 겟죠...

  • 9. 뭐 친정 잘살아도
    '14.12.17 8:40 PM (180.65.xxx.29)

    요즘 사위도 친정에 그렇게 잘한다잖아요.

  • 10. .......
    '14.12.17 8:41 PM (175.215.xxx.154)

    사람 직업에 아파트 평수에 태도 달라지는게 사람이예요.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대요.

    똑같이 해도 돈 많은 시부모가 하면 쿨한거고 돈 없는 시부모가 하면 시집살이죠.

  • 11. ...
    '14.12.17 8:53 PM (175.123.xxx.81)

    꼭 그렇지도 않아요...사람에 인품이나 성품에 따라 틀리죠..돈 가지고 자식 휘두를려고 하는 집도 많아요..자기 말이 법이니 따라야 한다고...

  • 12. ㅁㅁㅁㅃ
    '14.12.17 8:55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울 시댁~ 전혀 여유없어요^^
    그럼에도 잘지냅니다
    아들/ 딸에게 간섭없이 우린 알아서 잘 살테니
    너희도 알아서 재미나게 살아라~ 하십니다
    어디 두고보자~ 서로 꼬면서 보지 않으니 어른말씀~ 딱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편찮으셔서 병원비~ 얼마 정도 들었는데 보태라.. 하시면
    또 저흰 ~네, 할 수 있는 한도가 얼마입니다~ 하고 대화할 수 있어요
    어디가나 심성이 중요하지
    돈으로 사람 진심을 다 얻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 13.
    '14.12.17 9:09 PM (39.7.xxx.184)

    일단 돈없어도
    사랑베풀거나 바라는거 없음 괜찮고 고마워해주면 더욱 감사하죠.

    며느리 생일이며 다 무시하고 용돈은 커녕 하나 신경써주는것도 없이 바라는것만 있고 자식들 형편 생각도 없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친정부모라도 싫어지는 법입니다

  • 14.
    '14.12.17 9:09 PM (211.58.xxx.49)

    저희시댁 잘살지도 못하고 단돈 100만원도 받은것도 없고 받을것도 없지만 저 시댁과 사이 좋아요.
    시어머니 존경해요. 친정부모님보다 더요.
    그게 아마 돈은 아니지만 마음을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진심으로 저를걱정해주시고 저를 아껴주세요.
    제 의견을 무슨일이든 꼭 물어봐주시고 존중해주세요.
    노후준비 이런거 안되잇지만 농사지으시고 스스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 하시고, 자식들에게 짐지우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래서 정말 윗님들 말씀대로 편한 마음으로 서로 보는거 같아요. 반면 친정 부모님은 모든걸 제게 의지하려 하세요. 하다못해 근처 병원가는것도 데리고 가고 병원비도 내주길 바라시거든요. 몸살기에도요.
    근데 시어머님은 시골어른이신데요 시댁형제 한분이 입원하셨을때 (본인자식이기는 하지만) 직접 도시 병원오셔서간병하셨어요. 간병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자식이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면서도 시골 70대 어른이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 병원생활이란게.. 저희 친정엄마 같으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면서 모든걸 제가 해결하길 바라셔서 그런지 그런 적극적이고 당연한 모습마저 존경스러워요.

  • 15. 아뇨
    '14.12.17 9:13 PM (183.102.xxx.33)

    저희 시댁 돈 별로 없으세요 결혼할때 예단에 대해 일체 말 없었고 전세얻을때 최대한 도와주셨어요 지금도 일체 간섭이나 터치 없으세요 제사때 신랑 아파서 둘다 못갔을때도 친척결혼식때 일하느라 못갔어도 아무말 없었어요 주변보면 이상한 시부모들 많더군요 저흰 친정이 오히려 사위에게 바라는게 많으셔서 전 시댁에 고마워요

  • 16. 아니요
    '14.12.17 9:26 PM (223.33.xxx.100)

    다 필요없어요
    안받고. 평생안봐도 된다면
    진심 그러고 싶어요

  • 17. 저도 아니라고
    '14.12.17 9:48 PM (14.32.xxx.157)

    ㅇ님 의견에 동의해요.
    가진거 없어도 사랑 베풀고 바라는거 없으시고 뭔가 해드리면 고마워 하시고.
    한마디로 자식들 배려하시는분들이라면 돈이 없으셔도 괜찮아요.
    돈 암만 많아도 자린고비 이거나 베풀어도 치사하게 굴거나 며느리를 종으로 생각 하시는분이면
    전 안받고, 안보고 살고 싶어요. 그냥 내 능력으로 살아가면 되죠.

  • 18. 그냥..
    '14.12.17 10:24 PM (119.69.xxx.203)

    여유는있고..집도있는데..
    풀진않으시네요..
    결혼당시에도..제가보태고대출받아집얻었어요..
    지금 전세로 이리저리옮겨다니느라바쁘구요..
    푼돈으로는 자주쓰시는데..
    그럴때마다 또 저한테 바라세요..
    예를들면..저희집에오셔서 저보고밥차리라고..시누네식구들까지 다오구요..
    주말마다 부르세요..그냥도부르시고..과일사놨다고..애옷사놨다고..등등..
    고맙긴한데..안먹고 안불렀으면싶어요..
    그거주시면서..이런시집이 어딨냐..
    시누는..우리시집은 이런거없다..
    신랑역시..우리엄마한테감사해해라..
    감사는하는데..

  • 19. 좋아
    '14.12.18 2:57 AM (115.143.xxx.152)

    알던친구인데,
    여유있는집 아들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했는데 시어른 두분이 완전 개막장이라며 맨날 눈물타령하고 살았어요
    친정부모한테 엄동설한에 찬물을 끼얹더라며 기가막혀 하길래 그런집은 두번볼것없이 끊어내는게 맞다, 부모에게 모욕을 겪게하는건 자식된 도리가 아니니 강하게 항변하라고 충고를 했었는데 저와의 관계를끊더군요.ㅎㅎㅎㅎ
    으리으리한집도 사주고 차도사주고 몇채있는 건물 유산명목으로 들이밀며 쥐락펴락 하니, 아무리 싫다고 도리질을 해도 포기하는게 쉽지는 않았을테니.... 그녀를 이해합니다.

  • 20. sksm
    '14.12.18 11:00 PM (211.186.xxx.203)

    그럼 생활비대고 인품좋은 시부모 모시는분들 만족도가 ㅘ연얼마나 될지 알고싶네요. 아무리 인품좋아도 십 년 혼자 생활비대는 외며느리다보니 동의안 할 수 가 없네요. 늘 웃으며 보긴해도 속은 문들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12 요즘 부산은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날씨인데 11 .. 2015/07/06 2,104
460711 여기 병원주차장인데 3 ~~ 2015/07/06 1,096
460710 어떤 채소를 한달간 섭취했더니 피부가 차올랐다고 했었는데요 7 한참전에 2015/07/06 4,646
460709 오랜만에 귀걸이 했더니 간질간질~~ㅜㅜ 3 귀걸이 2015/07/06 1,423
460708 딸아이 생리불순 문의요. 4 ?? 2015/07/06 1,573
460707 강남쪽 아님 하나이비인후과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1 2015/07/06 853
460706 제주도 사시는분~ 질문있어요 ^^ 4 보나마나 2015/07/06 1,176
460705 점심에 감자옹심이하려구요^^ 7 마늘~ 2015/07/06 1,955
460704 올 여름날씨는 어떨까요? 23도 2015/07/06 317
460703 심야식당 .. 2015/07/06 558
460702 제주도에서 렌터카 어떻게 하나요??? 10 상하이우맘 2015/07/06 1,736
460701 싱글인데 친구에게 둘째 계획물어봤는데.. 4 국민연금 2015/07/06 2,100
460700 2015년 7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6 569
460699 통 넓은 칠부 바지 - 아무래도 더 뚱뚱해 보이나요... 22 패션 2015/07/06 5,427
460698 태국vs라오스 어느 나라가 여행하기 3 좋나요? 2015/07/06 2,300
460697 뒤늦게 김하늘 삼시세끼를 보았는데 22 .. 2015/07/06 7,116
460696 그리스 축제 분위기 19 남탓만하는 2015/07/06 5,819
460695 브레이지어 어디꺼 입으시나요? 19 2015/07/06 3,367
460694 묵주기도때 쓰려고 양키캔들 구입하고 싶은데 10 ;;;;;;.. 2015/07/06 2,022
460693 하룻밤 방치된 고기 먹어도될까요 2 에공 2015/07/06 619
460692 보육교사실습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하는데sos 17 실습 2015/07/06 7,403
460691 커피원두도 가는데도 적합한 믹서기 추천 좀 해주세요 5 믹서기 2015/07/06 1,542
460690 목동파라곤 살기 어떤가요 1 mk 2015/07/06 2,300
460689 폐경 직전에 생리양이 어느정도로 많아지나요? 5 생리 2015/07/06 8,471
460688 꽁치쌈장 대신 참치쌈장 괜찮겠죠? 10 요리 2015/07/06 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