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2014년 만해대상특별상을 받았어요

자랑요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4-12-17 16:13:45
http://www.sonjabgo.org/index/2014/08/13/%EC%A0%9C18%ED%9A%8C-%EB%A7%8C%ED%95...

제18회 만해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시민사회단체 ‘손잡고’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선정했습니다. 만해대상특별상은 올해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만해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이번 만해대상은 시민단체 손잡고의 활동을 비롯해 십시일반 우리사회,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을 주관한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 ‘손잡고’의 노란봉투 캠페인은 국가의 법률적 판단을 거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으로 밀려난 약자들이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많은 사람이 상호부조의 정신으로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전통인 사회적 부조의 미덕을 살려내는 일이자 만해 사상의 21세기적 실천이라 생각된다. 해고노동자들의 실정법 위반 여부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기 위해 자발적 참여로 ‘노란 봉투’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격려와 응원을 받을 만한 이유이다.”라고 노란봉투캠페인 동참시민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저랑 같이 받은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내 것 같지 않고  죄스럽기만 하다가 노란봉투에 희망을 가진 분들이 계셔서  자랑할만 하다 생각이 들고
손석희 앵커가 받은 상을 보니 새삼 우리가 받은 큰상도 생각나서  올립니다
노란봉투에 참여하신 4만 7천명이 만해상 수장자분들   고맙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숫자 하나 올린 저도 이리 큰상을 받았네요
내년에도 우리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IP : 59.2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4.12.17 4:16 PM (207.244.xxx.114)

    대단한 일하네요. 우리 시민들의 희망 같이 만들어가요

  • 2. 설라
    '14.12.17 4:17 PM (175.214.xxx.25)

    축하드립니다.
    4만7천여 수상자분들 고맙습니다.

  • 3.
    '14.12.17 4:17 PM (125.186.xxx.25)

    와~~~~~^^

    완전 축하드려요

    정말 이런건 얼마든지 자랑하셔야죠.

  • 4. 감사합니다
    '14.12.18 12:32 AM (59.26.xxx.48)

    날씨도 춥고 강파른 이계절에 . 이런분이 계신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아마 다른 일상생활속에서도 모범적이고 깔끔하게 일을 하시는 분일거에요.
    아마 나이들수록 멋지고 슬기로운 분이실겁니다.

  • 5. 너무 과한 칭찬나 좋은 말씀에
    '14.12.18 9:29 AM (59.27.xxx.47)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897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805
460896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249
460895 8월달 베트남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베트남 여행.. 2015/07/06 1,070
460894 브라 옆쪽이 넗으면... 2 ^^ 2015/07/06 1,162
460893 서울에 100명 수용 가능한 한정식 집이 있을까요? 4 쿠루 2015/07/06 1,350
460892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말 늦은 아.. 2015/07/06 1,020
460891 7살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책책책 2015/07/06 1,459
460890 친구들 사이의 의리만 중요시 여기고 이성간의 사랑은 무시한다면... 3 ........ 2015/07/06 789
460889 시험공부 하는 애한테 불고기에 상추 먹여도 될까요? 4 질문 2015/07/06 1,372
460888 주식 잘 아시는 분 2 개미 2015/07/06 1,250
460887 아이들 친척들에게 받은 돈 이데 남편이 관리한대요 9 ... 2015/07/06 1,429
460886 뛰어다니는 윗집 아이들.. 7 wannab.. 2015/07/06 1,357
460885 마트 인터넷 장보는거 중독됐는데 4 저같은분 2015/07/06 1,712
460884 연금보험 너무 과한가요?~~~ 7 2015/07/06 2,095
460883 직원들을 “모두 소중한 소” 비유… 칭찬하려다 뿔나게 한 포스터.. 5 세우실 2015/07/06 1,446
460882 하지정맥 수술후 부작용? 2 ... 2015/07/06 9,308
460881 영화 타이타닉에서...여주가 이기적인 건가요? 20 .. 2015/07/06 4,535
460880 “수원대 사학비리 정권차원 비호 있다” 2 샬랄라 2015/07/06 628
460879 크리넥스 케이스 이름이 뭔가요? 1 84 2015/07/06 682
460878 소셜에서 파는 자두나 복숭아 맛 괜찮은가요? 1 자두 2015/07/06 954
460877 소유진 아버지는 53살에 소유진을 낳았네요 39 2015/07/06 88,986
460876 세월호...네버엔딩스토리... 웨딩싱어 2015/07/06 667
460875 아휴, 이쁜 속옷 많지만 ㅠㅠ 2 아깝다. 2015/07/06 1,613
460874 이서진+나피디, 신동엽+성시경은 합이 참 좋은거같아요 13 ... 2015/07/06 3,644
460873 중딩 시험기간이 더 편한분 있나요? 8 ... 2015/07/06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