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삼성맨 아니라 하고.. 아직 한화맨도 아니라 하네
한화에 팔린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 신입사원 100여명 '낙동강 오리알 신세'
관리 대상에서 빠지며 내년 그룹 신입연수 제외.. 한화측도 "교육계획 없어"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 4개사 임직원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아직 직원들의 매각 반발 기류가 가라앉지 않았지만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 문을 뚫고 '삼성맨'이 된 4개사 계열사 신입사원들은 이번 삼성그룹 공채교육에서 제외됐다. 그렇다고 한화그룹 공채교육에 포함되지도 않아 시쳇말로 '공중에 붕 뜬 존재'가 됐다. 더욱이 아직 지급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특별위로금은 벌써부터 '부메랑'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보상 차원의 위로금 때문에 자칫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리 대상에서 빠지며 내년 그룹 신입연수 제외.. 한화측도 "교육계획 없어"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 4개사 임직원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아직 직원들의 매각 반발 기류가 가라앉지 않았지만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 문을 뚫고 '삼성맨'이 된 4개사 계열사 신입사원들은 이번 삼성그룹 공채교육에서 제외됐다. 그렇다고 한화그룹 공채교육에 포함되지도 않아 시쳇말로 '공중에 붕 뜬 존재'가 됐다. 더욱이 아직 지급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특별위로금은 벌써부터 '부메랑'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보상 차원의 위로금 때문에 자칫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별통보' 받은 신입사원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다음 달 초부터 올 하반기 채용한 45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통연수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화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비주력 4개사 신입사원은 그룹 연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대졸 신입사원들은 삼성인력개발원 주도 아래 계열사별로 차수를 나눠 진행하는 4주간의 공통교육을 받아야 정식으로 입사된다.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등 매각 대상 계열사 인사팀들이 지난달 발표한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들은 그룹 공통연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사실상 한화에 매각을 앞둔 계열사 신입사원들은 그룹의 관리대상에서 빠지는 '이별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다음 달 초부터 올 하반기 채용한 45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통연수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화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비주력 4개사 신입사원은 그룹 연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대졸 신입사원들은 삼성인력개발원 주도 아래 계열사별로 차수를 나눠 진행하는 4주간의 공통교육을 받아야 정식으로 입사된다.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등 매각 대상 계열사 인사팀들이 지난달 발표한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들은 그룹 공통연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사실상 한화에 매각을 앞둔 계열사 신입사원들은 그룹의 관리대상에서 빠지는 '이별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말따라 노조 없다가 날벼력아니 노조가 없으면 감수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