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0이고 이제 생리는 거의 끊기고 있고요
몇달간 좀 안 좋은 자세로 두시간 정도 꼼짝않고 독서를 했는데,
이것 때문인지 심각한 허리디스크가 왔어요.
허리와 엉덩이 통증 및 다리저림 때문에 앉았다 일어서거나 바지에 다리를 끼어넣는 동작조차 고통스러울 정도로요.
치료는 계속 받고 있고 많이 걸을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문제는 디스크 증상과 함께 허리와 엉덩이에 살이 쪄서 도통 안빠지네요
먹는건 예전과 변함 없는데 말이죠
이게 디스크 온것과 관련있을까요? 아님 갱년기이기도 하니 대사가 떨어져서 적게 먹어도 살찌는 나이가 되어서일까요?
우울하네요.
지금은 허리상태가 안좋으니 의사샘이 운동도 많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