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딸 공부자세요. 거실 좌탁의자 있는 큰 탁자에서 공부해요.
좌탁의자에 삐딱하게 눕듯이 등대고 앉아 무릎세우고 문제지나 책을 무릎에 올려놓고 풀고 공부하고요
(좌탁이랑 거리가 50센티정도 떨어진 상태)
좌탁앞에 앉아도 두 무릎을 앞으로 바짝 세우고 앉아 좌탁위에 있는 책들.문제집 보네요.
(좌탁 바로 앞에 있는 상태)
양반다리로는 절대 안 앉아요.
그러니 늘 등이 굽어있는 상태로 공부하는거죠.
다행스럽게 매일 태권도를 해서 걷는자세나 평상시 등이 굽어보이진 않고 체형이 매끈해보이는데
중고등학교때도 계속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자세가 안이뻐지겠죠?
다른애들은 어떤 자세로 공부하는지 궁금해요.
다 키우신분들 애들 어릴때 어떤 자세였는지 지금은 어떤지 좀 들려주시고요.
지 방에 높은 책상과 의자가 있긴 한데 혼자있기 싫어해 그 방에선 공부를 안하는데
그 높은책상을 쓰면 좀 나아질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