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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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클래식 매니아들은 남자가 더 많지 않나여?
1. 이런 글들은
'14.12.17 1:16 PM (112.153.xxx.19)왜 꼭 마지막에 '전 여자입니다 ㅎ'하고 붙이죠??? ㅋㅋㅋㅋ
원글 아이디 182.212.xxx.622. 원글이
'14.12.17 1:16 PM (182.212.xxx.62)그러게요.제가 좀 여자같지 않은 여자라 그런가...물론..위대한 인물을 키워내는건 곧 여자겠지만요 ㅎ
3. 그래서
'14.12.17 1:16 PM (110.70.xxx.236)원글님은 클래식 매니아이신가요?
클래식에 우월감 있으신지?
역사적으로 여성 위인이 남자보다 적은 것은 그만큼 사회적 참여가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구요.
역사도 모르고 사회도 모르고 교양도 없으면서
스스로의 성을 비하하는 것만 잘하네요.4. ....
'14.12.17 1:17 PM (202.166.xxx.154)클래식 매니아이고 여자인데요, 여성 비하하는 의도가 없다면 역사 공부좀 하셔야겠어요. 전설적 작곡가 연주가가 활동하던 시절 여성의 위치가 어땠는지.
5. 공감
'14.12.17 1:22 PM (175.121.xxx.139)원글님 글에 공감하는 측면이 있네요.
음악가 뿐만 아니라
예술계 전반이 그러지 않나요?
여성은 집안에서 활동하는 반경이
한계가 있는데다가
사회적 제반 여건이
여전히 여자한테는
불리한 조건이어서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특히, 슈만의 아내였던 클라라의 경우는 더욱
그래요.
버지니아 울프의 책' 나만의 방'에서
말한대로
여자에게 필요한 나만의 방(공간)
과 자기의 재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있는 탓도 있구요.
그러니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자가
클래식음악 세계에서도 뒤쳐져 있는 건 맞는 거 같아요.6. ...
'14.12.17 1:23 PM (180.224.xxx.190)꼭 여성비하로만 들을게 아니라요..
대체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수학머리가 있잖아요.
뇌에서 음악과 수학을 담당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하니
남자들중에 위대한 음악가도, 클래식 애호가도 더 많은게 아닐까 싶네요7. .....
'14.12.17 1:24 PM (202.166.xxx.154)이상하게 클래식 매니아들은 백인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중간생략) 전설적으로 남는 거장은 대부분 백인. (중감생략) 글구 제 경험상 황인이나 흑인보다는 백인이 음악을 좀 더 깊게 인식하더군요.
성별을 인종으로 바꿔 봤어요. 어떻게 읽히세요? 말도 안 되죠?8. ...
'14.12.17 1:28 PM (110.70.xxx.236)이상하게 전쟁은 남자들이 많이 일으키는 것 같아요.
9. 원글이
'14.12.17 1:31 PM (182.212.xxx.62)클래식 흑인 연주자나 지휘자 작곡자는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케서린 베틀 정도가 거의 유일..?
워낙 흑인들을 성량이 탁월하니 성악분야에서만 극히 예외로 보입니다.10. 원글이
'14.12.17 1:32 PM (182.212.xxx.62)재즈랑 혼동하실것 같아 말하는데 엄밀히 재즈는 정통클래식은 아니구요. 재즈야 흑인들이 꽉 잡고 있죠
그리고 흑인 비하가 아니듯이(특성일 뿐) 여성 비하 역시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떤 영혼적 특성이 다른게 아닐까 추측이에요.
여자들은 "음색"을 인식하는 능력 자체가..상당히 차이가 커요..남자들이랑...이건 기회균등과 아무 상관 없는 얘기구요11. 원글이
'14.12.17 1:35 PM (182.212.xxx.62)그런데 반전은, 예술보다도...한 사람을 키워내는일이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거.
12. 그냥
'14.12.17 1:40 PM (211.210.xxx.62)남자들이 집중하면 더 깊게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기는 해요.
락음악의 경우에도 여자들은 그냥 좋아한다 정도인데 남자들은 한번 미쳐 버리면 끝이 없더라구요.
카메라 같은것도 그렇고 주변에 보면 자전거니 뭐니 많쟎아요.
여자들은 계산해서 취미활동 하는 반면
남자들은 그 쪽에 그냥 빠지는것 같아요.13. 원글이
'14.12.17 1:49 PM (182.212.xxx.62)그냥님이 핵심을 짚어주신듯 ㅎ
소위 "똘끼" 라고 해야 하나요?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고 한쪽으로 파고 드는거요.14. .....
'14.12.17 1:51 PM (125.141.xxx.224)예술분야 뿐이겠어요 인류역사 수천년간 남자들이 득세하는것도 따지고보면 힘이 딸리던 머리가 딸리던 여자들이 덜 우수해서겠지요 앞으로 딸딸이 집들이 많아지면 어떤 세상이 올지 기대해볼랍니다
15. 역사적으로
'14.12.17 1:52 PM (175.209.xxx.18)남자중심적 사회적 구조때문에 여성들이 음악활동에 집중하거나 대외적으로 활동할 기회가 없었던것뿐이죠
16. 오타쿠...들도
'14.12.17 1:53 PM (183.99.xxx.177)남자들이 압도적인 거 보면 ...뭔가 한군데 빠져서 폐인지경에 이를때까지 가는건 역시 남자라고 봐야죠..
여자들은 아무래도 모성본능이랄까 이런게 있어서 현실을 도외시 할 수 가 없어서 인 듯해요..
클래식이 아무래도 백인들 국가의 음악이라서 흑인이 깊이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는것도 있고...
정말 단순히 성비하라고 하기엔...어패가 있어요17. 역사적으로
'14.12.17 1:53 PM (175.209.xxx.18)음악에 남자보다도 더 능했던 여자들이 많았을지도 모르나 우리한테까지 알려지지 않는거 뿐이겠죠
18. 차이
'14.12.17 2:00 PM (116.121.xxx.78)수학과 음악쪽 머리가 매우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고있어요...
남녀가 잘하는 분야가 다른거죠19. 4sdf5
'14.12.17 2:25 PM (118.44.xxx.186)남녀가 잘하는 분야가 따로있는게 아니라
'여자가 제대로 하는 분야가 없다'가 정답 되시겠습니다20. 클래식문외한
'14.12.17 2:28 PM (119.203.xxx.172)여자가 사회적으로 제대로 진출한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고 남녀 작곡가를 이야기하시나요?
여자가 사회에 진출한 때가 10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지휘자로 활동할수 있는 것도 한 20년전부터 여자가 지휘자라고 연주 거부하기도 하는 단원들도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음악이나 미술이나 도제식이기에 여자가 접근하기가 그리 수월하지 않은 점 또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몇살이신데 아직도 여자 남자 따지시는지 여자 남자이기에 이전에 인간이라는 점부터 먼저 자각하시
고 글 적으시기 바랍니다만....
여자,남자... 구분 하고나면 백인 흑인 황인종 구분하실래요?
그다음은 혈액형 , 별자리 관상 따지시렵니까?
구별짓기 하는 그 순간부터 당신은 벌써 차별주의자 입니다.21. 공연장에서
'14.12.17 2:29 PM (113.216.xxx.97)는 여자가 훨 많던데요...70%정도..
제가 4년째 시향정기공연을 거의 빼먹지 않고 다닌 통계입니다...22. 그래서요?
'14.12.17 2:48 PM (211.221.xxx.221)여자같지 않은 여자는 어떤 여자인지 궁금하군요
23. 이팝나무
'14.12.17 3:10 PM (58.125.xxx.166)왜이리 꼬인 댓글이 많죠? 여성비하가 아니잖아요 .
원글님 글에 공감가는게..여성들은 아무래도 에너지를 집중하는 힘이 강한 남성과는 달라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여성들은 아무래도 멀티플레이어적인 면이 강하죠.
그리고 시대적인 상황이 아무래도 여성들에게 제약이 많았던 이유가 있었죠.
현대 들어선,여성 지휘자들도 쏠쏠히 나오고..각분야에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않나요?
이런거 보면 시대적인 제약이 더 클수도 있겠네요..성의 차이보단,24. 어떤 영혼적 특성이 아니라
'14.12.17 5:09 PM (119.195.xxx.189)클래식이 궁중 문화였고 칸트 말대로 예술적 취향을 키우는데는 돈과 시간이 필요했기에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한 권력층에겐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신분을 드러내는 상징자본이었죠.
유태인이 클래식 음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죠?
악보 팔아서.
공연장에 가는 사람도 주로 상류층이었고요.
그래서 연주자도 예쁘고 잘 생긴 스타성 있는 백인을 많이 뽑았다더라구요.
콩쿨 수장자로요.
지금이야 클래식 시장이 팝음악에 밀려 났으니 유색인종도 수상을 하는 거라고.
아시아권 시장이 생기니 아시아인도 수상자로 뽑히고요.
결론은 돈이 영혼적 특성보다 더 비중이 크다는 주장.
이런 주장도 봤어요.25. ...
'14.12.17 5:20 PM (210.125.xxx.85)원글님.. 여자가 더 뛰어난 분야를 알려주세요. 그런 분야가 존재한다면...
그리고, 영국은 19세기까지도 여자는 재산을 소유할 수도, 그렇다고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습니다.
제인 오스틴 소설을 보면 자세히 묘사하고 있죠.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 국가들에서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것도 20세기 중반 무렵이구요.
원글님은 여자들의 특성 상, 한가지에 몰두하기 어려운게 아닌가란 주장을 하고싶은가 본데,
그 주장이 타당하려면 최소한 지금부터 100년 이상은 더 지나야 합니다.
최소한 지금처럼 형식적인 남녀평등 상태는 돼야 남녀의 특성에 따른 성취 차이를 논할 수 있는 것이지,
애초에 여성에게 모든 권리와 기회가 박탈된 환경에서 원글님 같은 주장은 아직은 동의하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