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예비 초등생.. 책을 너무 안읽는데 노하우가 있을까요?

열매사랑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4-12-17 12:30:27

이제껏 많이 놀렸어요...  그래도 글자는 읽을 수 있고, 쓰기는 받침있는 글자는 좀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3살 아래 여동생과도 잘 노는 편이고, 집앞 공터에서 혼자서 자전거도 타러 다니기도 하고

동네 형들과도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사회성은 좋다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으나

선배 초등 엄마들의얘기를 들어보니 책을 많이 안읽어 놓으면 아이가 너무 어려워 한다고

조언을 하더라구요..

근데,, 책 읽기를 너무 싫어하네요..  제가 읽어 주는 건 그래도 잘 듣고 있으나,

스스로 읽은 책은 한권도 없네요..   근데 이게 꼭 제탓인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분위기를 형성해 주지 못한 점과, 나부터가 책과 머니...

조금 있음 입학할텐데 걱정이 되네요...  

억지로라도 책을 읽혀야 할지, 책을 좀 가까이 할 수 있는 노하우 같은게 있을까요?

IP : 220.77.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7 12:33 PM (221.132.xxx.20)

    재미를 붙여줘야할거같아요.
    혹시 학습관련된 교육용 책들만 집에 있나요??
    서점가서 본인이 원하는 책 골라보게도 시키고~ 재밌는책 읽어서 본인도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재밌어하면 책을 많이 읽고, 점점 다양한 종류를 읽게 되는듯해요.

  • 2. ..
    '14.12.17 12:4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거니까 너무 억지로 읽히려고 하시면 더 도망갈꺼에요.
    아직은 더 읽어줘도 되니까 열심히 읽어주시고요.. 애가 좋아하는 책 시리즈 같은거 들여서 읽어주다가 중간에 목이 아파서 그러니 00가 읽어줄래? 그러면서 조금씩 읽는 연습 시키고요.
    책 가까이 하려면 다른 더 재밌는거(티비, 게임 등) 없어야하는거 아시죠?
    애가 심심해서 책 읽도록,, 그리고 누구에게도 성공했다는 재밌다는 시리즈 위주로 서서히 시도해보세요~
    이상 애들이 너무 책만봐서 눈나빠질까 못보게 금지시키곤하는 중1, 초4맘이었습니다. ㅎㅎ

  • 3. 부모가
    '14.12.17 12:41 PM (119.197.xxx.37)

    책 읽는 모습 보여주면 자연스레 따라해요
    휴일이라고 부부내외는 쇼파에 자빠링~해서 tv나 보면서 애들한텐 책 보라고 하면 넌센스죠

  • 4. 일단
    '14.12.17 1:03 PM (223.62.xxx.13)

    모두가 테레비 보면 안되요... 그리고 학습만화라도 좋으니 다양한 책을 빌리든 사든 구비해놔야해요...

  • 5. 저는
    '14.12.17 1:08 PM (14.35.xxx.129)

    이렇게 했어요.
    일단 처음부분을 엄마랑 같이 보세요. 엄마가 읽어주던가 하면서 같이 시작합니다. 이제 아이가 책에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다 시작하면 슬슬 빠져보세요. 저희애는 스스로는 안읽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읽기는 하더라구요.

  • 6. 유스
    '14.12.17 4:18 PM (112.150.xxx.4)

    전 1학년 내내 목이 터져라 읽어 줬는데요 ^^;;
    저도 읽어주고 남편도 읽어주고 그랬어요. 혼자 못읽었어요. 읽기 독립이 안된 1학년 남자아이 ㅠㅠ
    집에서 tv는 거의 안보고 주말에 예능프로 1~2개 정도 ...

    1학년 책은 읽어 줄만 해요. 2학년 2학기부터 글밥이 많아지니 읽어주는 것 포기하게 되구요
    아이도 1학년 여름방학 즈음부터 혼자 읽는 책이 점점 많아지고
    3학년인 지금은 혼자 잘 읽어요.

    그리고 엄마가 책 읽어주기는 앞으로 방학 때마다 해주려구요.
    읽어주면서 이야기나누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고 싶은 책이 점점 많아지거든요

  • 7. 열매사랑
    '14.12.17 5:24 PM (220.77.xxx.182)

    많은 답변 감사드려요..
    아직까지는 열심히 읽어줘야 할 거 같고, 강압적인 거 보다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 부터라도 잘 할수 있겠죠..?ㅎㅎ
    나중에 신랑오면 댓글 보여줘야 할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03 노후압박을 받는 남편, 애들을 잡아 먹을듯해요 44 그런 2015/07/05 21,972
460502 운동으로 인한 변화 4 undong.. 2015/07/05 4,132
460501 글 지웠어요 밤중에 2015/07/05 530
460500 . 25 난감 2015/07/05 4,233
460499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간단콩국수 2015/07/05 2,044
460498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시크릿가든 2015/07/05 2,158
460497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오잉 2015/07/05 2,164
460496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가렵 2015/07/05 1,020
460495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근육부족 2015/07/05 1,950
460494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은동아 폐인.. 2015/07/05 2,826
460493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2015/07/05 2,205
460492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2015/07/05 1,877
460491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롯데슈퍼 2015/07/05 827
460490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궁금 2015/07/05 7,779
460489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2015/07/05 6,375
460488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궁금 2015/07/05 4,217
460487 카드 빌려 달라한 거 잘못일까요? 10 2015/07/05 5,928
460486 그것이알고싶다..저런 엄마 여기서도 많이들 있는걸로 보여요. 21 경악 2015/07/05 16,052
460485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5 네네 2015/07/05 2,484
460484 정말 미치겠네요 위층 선풍기소리 18 소음 2015/07/05 17,467
460483 유럽인들은 주변국가들을 외국으로 생각하나요? 12 유럽 2015/07/05 2,632
460482 부탁드려요 전통된장 맛있는 것 찾습니다 7 부탁드립니다.. 2015/07/05 1,277
460481 띠어리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많나요? 6 .. 2015/07/05 4,383
460480 의류에서 버뮤다팬츠란 소재이름인가요? 스타일을 지칭하는건가요? 4 .. 2015/07/04 2,197
460479 나이 39인데 귀여운 옷을 사버렸어요..환불할까..... 2 ,,, 2015/07/04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