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도 공부하는 경우 봤어요.
라틴어가 어디에 쓰이나요?
중학생들도 공부하는 경우 봤어요.
라틴어가 어디에 쓰이나요?
한국 중학생들이 라틴어를 해요?
영국유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와서 과외 많이해요 ^^ 우리나라 한자 개념이라 다른 유럽 언어 배우는데 조금 도움도 돼요
오랜된 저도
요새는 라틴어를 배우고 싶다는...
서양 고전은 죄다 라틴어
중고등 수학이 어디 쓰이나요? 라고 한다면..ㅎㅎ
유럽에선 라틴어 좀 알면 배운 사람이라는 카테고리에 들기도 하고요,
심지어 농담할 때도 라틴어 격언 같은 거 유명한 말 약간 틀어서 풍자하고 그럴 때 못 알아들으면 심심하고 뻘쭘하고 그렇죠.
신학생이나 고언어전공생 말고도
무슨 분야든지 뿌리에 뿌리를 캐는 걸 당연시하다 보니까
라틴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인문계 학생들의 기본소양으로 배워 놓는 거지
그걸로 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디였더라.. 아직도 서로 라틴어로 소통하는 집단이 있긴 하다던데,
원래도 실제로 생활에서 쓰였다기보다는
문어체로 기록하는 위주였다고 들었어요.
타일러가 한자 고사성어까지 유창하게 쓰잖아요
라틴어가 영어의 뿌리?? 같은 개념이죠 우리도 한자 알면 국어를 더 깊이있게 아니까요.
지식인의 상징아닐까요
고문서 접하느라
신부님들은 성서가 라틴어라 배우던 데요
유럽에서 유럽인 남편과 사는데요. 여기 고등학교도 실업계/일반계/우수학교 등으로 나뉘는데 우수학교에선 라틴 배워요. 왜냐면 나중에 의대라든지에 진학하게 되면 라틴을 알아야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영어로 배우잖아요. 영어를 모르면 시작도 안 되는. 라틴이 유럽에선 그렇대요. 고급학문을 하기위해선 알아둬야 한다고. 남편은 라틴 배운 덕분에 어느 나라 여행을 가든 대충 뭔말이겠거니 하는 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