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수도 얼었네요 서울 - 안얼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수도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4-12-17 10:47:46

아침에 일찍 일어난 동생이 물이 안나온다고 해요. 6시 좀 넘은 시간.

날씨가 추워서 얼었구나.. 헐

급한대로 우선 다산콜센터 전화했더니 관할 수도사업부 당직번호를 알려주고 통화해보고 몇가지 확인해보니

계량기 파손까지는 아닌데 수도관이 언게 맞는것 같았어요.

6가구가 사는 빌라인데 건물의 다른 집들은 평온한걸 보니 우리집만 ㅠ

처음에 우리집건 줄 알고 옆집 계량기 열었었는데 속에 담요며 스티로폼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우리껀 계량기 위로 휑~ 이래서 얼었나?? 계량기가 어딨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작년 가을에 이사했거든요.

 

사람 불러서 1시간 정도 해서 녹였구요, 언 수도 녹이는 것은 최소1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다행히 복잡한 작업으로 들어가진 않아서 10만원 ㅠ

 

이분 말로는 추운날에는 온수쪽으로 밤새 틀어놓으라고!

헐.. 가스비때문에 난방도 잘 못쓰는데

-오래된 집이고 외풍이 심해 아껴서 찔끔찔끔 틀고 춥게 살았는데 작년에 13~14만원

가스비 아낄려구 어제밤에 난방텐트도 주문했거든요

근데 온수를 틀어놓고 흘려버려야 하는거에요?? 생각만 해도 속상해요 ㅠㅠ

지금도 우선 틀어놓으라고 해서 틀어놨구요 오늘 밤도 춥다는데..

 

혹시 대비책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82.218.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4.12.17 10:50 AM (113.131.xxx.123)

    집안의 아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세요.
    저흰 욕조에 한 방울씩 나오게해두면 밤새 받아도 얼마 안돼요.
    그물은 사용하면 되고

  • 2. ...
    '14.12.17 10:50 AM (218.49.xxx.124)

    계량기 부분 안쪽에 뽁뽁이든 뭐든 넣고 밖에도 은박지 두께 좀 있는거 테이핑 해놓고
    냉수 졸졸 흐르게 해놓으면 얼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다음에 또 얼면 먼저 헤어드라이기로 녹여보시고 부르세요..
    돈 아깝네요.

  • 3. 온수틀면
    '14.12.17 10:5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가스비폭탄
    그냥 냉수 가늘게 떨어지게 계속 켜두면 안얼어요.

  • 4. 아는집
    '14.12.17 10:53 AM (211.114.xxx.82)

    12만원인가 주고 계량기 수리 받았는데 이틀만에 또 얼어서 연이어 돈나간집 봤네요.
    관리 잘하세요~

  • 5. 근데
    '14.12.17 10:54 AM (129.63.xxx.46)

    왜 온수만 틀어놓으래요? 냉수 파이프는 안 얼어요?

  • 6. ...
    '14.12.17 10:58 AM (211.54.xxx.183)

    복도식 아파트라 아무리 꽁꽁 싸매도 한두번 얼더라구요. 처음엔 관리실에서 도와주셨고 몇번 경험하다보니 관리실에 따로 연락안하고 드라이로 녹였어요.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게 틀어놓았는데 찬물에 놓고 틀었었어요. 저의 경우 물 틀어놓으면 얼지 않아 드라이로 녹이러 복도로 나가는 일은 없었어요.

  • 7. ....
    '14.12.17 11:04 AM (112.220.xxx.100)

    온수쪽 약하게 틀어놓으면 보일러 안돌아가요..
    아주 추운날 냉수는 잘 안나오는데 온수가 안나와 식겁한적있어요 ㅎ

  • 8. 원글
    '14.12.17 11:09 AM (182.218.xxx.32)

    지금 사무실이라서 약하게 틀어놓은 온수가 보일러를 작동시키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네요.
    집이 근처라서 점심때 가볼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
    '14.12.17 11:22 AM (211.40.xxx.74)

    이런일 처음이셨나봐요. 당황하셨겠네.
    저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맨 끝집이라 계량기 부분을 아무리 담요로 꼭꼭 싸매도 겨울에 한두번은 얼더라구요.
    동파된것만 아니면 드라이기로 다 해결가능합니다. 아저씨 부를 필요 없어요.
    잘때는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물방울이 똑똑 떨어질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 10. ..
    '14.12.17 11:46 AM (182.218.xxx.32)

    네 처음이에요 ㅠ
    아저씨 안불러도 되는거였군요.
    아침에 완전 놀라고 또 돈 들어갈 일에 우울하고 그랬는데 친절한 리플들에 마음이 풀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11. 저흰 단독이라
    '14.12.17 12:03 PM (121.143.xxx.106)

    1층, 2층 물 틀어논지 보름정도 되네요. 저희 블럭엔 저희집밖에 없어서 저희가 오래 물 안쓰면 금방 얼어요. 얼면 바깥 큰 행길까지 얼어서 물 녹을때까지 (봄) 물 못써서 ....

    중간(온수,냉수)에 틀어 놓으면 돼요.

  • 12. ㅁㅁ
    '14.12.17 12:12 PM (125.178.xxx.5)

    요즘 인터넷보니 수도 동파방지용 열선같은거 팔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97 상암 엠비씨 방송국 근처 주차할 곳 정보 도움요청 1 동글이 2014/12/26 1,262
449996 거의 컴맹인데요. 애플 맥북 써보고싶은데..과외같은거 받을수있을.. 7 ㄹㄹ 2014/12/26 1,478
449995 전세집 이사나갈때 도배 해줘야 하나요? 15 캬핡핡핡핡핡.. 2014/12/26 21,442
449994 유자에도 농약많은가요? 1 봄봄봄 2014/12/26 1,730
449993 전라선 ktx는 개통 안하나요? 3 안경 2014/12/26 1,333
449992 연말 연시 팀장 없는 메신저로! coco20.. 2014/12/26 458
449991 귀를 뚫은 자리가 막혀서 혹이 생겼어요. 9 자유의종 2014/12/26 2,117
449990 조해진 "4대강, 盧때 80조라는 걸 MB가 22조로 .. 5 그렇군 2014/12/26 1,475
449989 초보 견주인데 밤에 강아지 재우는 장소(거실, 방) 어디가 더 .. 15 보리보리 2014/12/26 17,590
449988 서태지의 흔한 팬 서비스. jpg 72 마쉬멜로 2014/12/26 17,608
449987 방통대 유아교육과 입학이 왜이렇게 어려울까? 1 먹깨비 2014/12/26 1,677
449986 휴지 뭉테기로 넣어서 변기 막혔어요..도와주세요ㅠ 10 똥쭐 2014/12/26 2,705
449985 40대에 교육대학원은 어떤가요? 5 ^^ 2014/12/26 3,126
449984 정수기 3년사용, 없애고싶어요. 7 교체 2014/12/26 3,630
449983 얼마나 협박당했으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맞아 죽었을까요 4 ........ 2014/12/26 2,749
449982 [포토] “나라꼴이 엉망이다” 서울 명동 기습 낙서 4 샬랄라 2014/12/26 1,235
449981 문재인 최대의 문제는, 무능함 같음. 62 차기도암담 2014/12/26 3,430
449980 인터넷사이트 글씨가 작아져... 2 dd 2014/12/26 682
449979 창업하려고 하는데 마카롱 전문점 어떤가요? 21 창업 2014/12/26 7,954
449978 부엌칼 어디것 쓰세요? 19 주부1단 2014/12/26 5,463
449977 아이둘, 이혼은 쉬운일이 아니겠죠? ㅠㅠ 11 이혼녀 2014/12/26 7,370
449976 수학없이 대학가는법? 3 ·... 2014/12/26 2,424
449975 40되니 팔자주름 탄력에 고민생기네요 1 2014/12/26 1,687
449974 공항 라운지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소시민이에요.ㅋㅋ 38 라운지요. 2014/12/26 10,970
449973 능력만 있으면 남편 전업시키고 싶어요. 4 세나 2014/12/2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