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은 온통 스케이트장을 방불케 하는
얼음바닥에...
엄청 차가운 강풍에.....바람불고....귀는 다 떨어져 나갈것 같고...
어차피 느껴지는 추위의 고통은 다 같을텐데..
에휴,,,,,아이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어린애 혼자 두고 나갈수가 없어서 배달시켰거든요..
배달온 배달원이 나이어린 대학생정도 되어 보이던데...
얼마나 추운지...
진짜 덜덜떨며 피자상자를 내미는데....얼굴도 꽁꽁 새빨갛게
얼은것 같아요
보내놓고 생각해보니 찬바람속에 오토바이타면 더 추웠을테고
바닥은 온통 얼음판인데..
사고 안나고 무사히 들어갔길 빌어보네요
다신 안시킬거에요 추운날.. 길미끄러운날엔요..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미안해 죽겠어요...
이런 엄청난 날씨엔 오토바이 사고 때문이라도 배달주문은
안하는게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