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비 고1남자 아이에요. 미국서 초등과정 6년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공립중학교 진학했습니다.
성격이 원만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학교생활은 엄청 적응 잘했어요.
다만 성적이 참으로 참담하죠. 그래도 영어와 수학은 1등급 유지하고요. 다른 과목은 완전 바닥이에요.
하기도 싫어하지만 당췌 무슨말인지 모르겠데요.
여름에 바짝 공부해서 올 8월에 처음 본 teps 780점 나왔어요.
이번 겨울 1,2 월에 한번씩 더 볼 예정이에요. 고등학교는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일반고에 진학 할 예정인데
영어만 잘해서 대학 갈 수 있을까요? (참고로 강남 학군입니다)
지금 잠깐 알아보니 공인영어 성적 반영 안하는 인서울 대학도 많고
어쨋거나 영어 내신 1등급 유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공인 영어 성적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 teps에 시간 투자하며 계속해야할까요??
혹시 어학특기자로 자녀를 대학 보내신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다른 상작은 4,5등급이고 영,수만 1등급이어도 대학 갈 수 있을까요???
아이 대학 보내기가 어쩜 이리 힘들어졌는지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고1부터 내신이 들어간다니 긴장도 되구요.
이렇게 과목 편중이 심한 아이는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