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갈까요? 유치원 갈까요? --;

이런!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4-12-16 16:27:19

에휴...

판단이 너무 어려워서... 82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꼭 읽어주시고 어디가 좋을지, 도움 주셨으면 좋겠어요. 플리즈~~~~~

 

내년에 7살되는, 딸아이예요.

현재 어린이집 다니고 있구요,

1년이라도 유친원에 다녀야봐야 하지 않나 싶어 접수했는데 운좋게 당첨됬어요.

내일부터 등록이라 유치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니 생각과 달라 고민되네요.

 

 

 

1)현재 다니는 어린이집

 - 장점

 재밌게 잘다님.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친구들, 선생님을 참 좋아해요.

전철역과 가까워서 퇴근하자마자 아이를 데려오기 좋음.

올해 근처에 큰공원겸 놀이터가 생겨서 하원하면서 매일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아요(요즘은 추워서 못놀구요)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만나서 놀구요.

유치원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시켜서 좋아요.^^;

 

- 단점

2층건물이긴 한데,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이 협소해요. 그곳에서 자고 노는거 거 생각하면 안쓰러워요.

6살도 낮잠 재워서 우리애 포함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7살은 수요일만 낮잠 잔다고 하네요.

젓가락 사용을 안함. 어린이집에서 수저와 포크를 제공.

초등학교 들어갈 생각하면 젓가락 사용안하는 것도 좀 걸림.

(tv보니 4살 사랑이도 젓가락질 잘하던데 우리애는 하루종일 어린이집서 포크만 쓰니까 집에서 젓가락 내놔도 안쓰고 힘드러해요)

 

2) 유치원

-장점

시설이 좋고, 넓어서 속이 탁 트이고, 커리큘럼이 잘짜여져 있고, 젓가락 사용하고, 무엇보다 낮잠 안재우네요.

매일 영어, 발레,체육, 미술, 전통악기 등..아파트 단지네 놀이터 있슴.

-단점 : 

퇴근하고 전철역에서 좀 멀어요.

새로운 곳에서 친구 사귀어야 하고 적응해야 하고,  

꼴랑 1년 다니고 적응 될만하면 또  초등학교 가서 적응해야 하고...........스트레서 받을까 걱정돼요.

장점이자 단점인 공부..........공부를 많이 시키는 거 같아요.(매일 1시간30분씩 영어)

종일반 원비가 50만원 정도로 비쌈.         

 

 

사정상 두군데 다 초등학교 학군과는 관계없는 곳이구, 집에서는 멀어요.

 

어린이집은 전철역 근처라 바로 데려올 수 있는 거리고, 유치원은 조금 멀어요.

 

경제력은..........유치원 원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능은 하구요.

 

아이 의견을 물어봤지만.........아이라 그렇겠죠.

이랬다 저랬다 해요.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유치원 가고 싶다고..--;

 

 

 

 

 

 

 

 

 

 

 

     

 

 

 

 

IP : 211.253.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5:21 PM (175.118.xxx.40)

    둘 다 초등학교와 관계없다면 다니던 어린이집이 낫다 생각해요
    젓가락질이야 초1 1학기엔 포크 보내고 천천히 연습시키면 금방해요
    공간협소한 거 말곤 나머지 만족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 2. 당근
    '14.12.16 10:03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유치원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596 개콘 이랏샤이마세~~~하는 프로 짜증나요 12 ..... 2014/12/28 5,803
450595 12월 31일 아듀 2014 광화문 잊지 않을게 문화제 우연의음악 2014/12/28 614
450594 사람이 나이들어 보이는 원인이 뭘까요? 17 ㅇㅇ 2014/12/28 9,023
450593 단기기억이 안나요 치매전조아닌가요? 1 금붕어 2014/12/28 2,204
450592 블로그 찾는데요... 2 예전에 2014/12/28 2,154
450591 예비 초6 아이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1 ........ 2014/12/28 1,235
450590 세월호257일)이제 3일 남은 2014년.. 빨리 와주세요.. 8 bluebe.. 2014/12/28 460
450589 각방 3년 부부사이 회복 가능할까요...결혼 15년차 8 회복 2014/12/28 6,883
450588 무쇠 후라이팬 세제로 닦네요 8 내가 몬살어.. 2014/12/28 3,956
450587 향기 오래가고 좋은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1 30후반 2014/12/28 2,194
450586 사업실패 40대 가장 늦둥이 3살 딸과 자살 45 또생활고 2014/12/28 19,821
450585 카톡에서 3 4... 2014/12/28 977
450584 가족끼리 왜 이래 보다가 4 가족 2014/12/28 2,746
450583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3 건강 2014/12/28 4,107
450582 신해철 뉴스펀딩 3 드리머 2014/12/28 813
450581 돈욕심 없었던 사람도 나이들면 돈욕심 많아지나요.. 5 .... 2014/12/28 3,044
450580 나이 36살에 유아교육편입 어떨까요? 5 고민.. 2014/12/28 1,900
450579 웃찾사 화면이랑 소리 씽크 맞나요? 지금 2014/12/28 379
450578 문재인 의원.. 통진당과 이석기 한 묶음으로 묶일듯. 7 대선후보맞아.. 2014/12/28 1,517
450577 55사이즈는 미국사이즈로얼마인가요, 1 모모 2014/12/28 1,023
450576 초등2학년 수학과외 비? 5 수학 2014/12/28 4,514
450575 가구 취소시 위약금이 있네요 ㅠㅠ 5 속상 2014/12/28 3,237
450574 까스활명수 하루 두 번 먹어도 되나요? 2 2014/12/28 5,408
450573 만성피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여자분들이 많은가봐요. marg 2014/12/28 1,414
450572 별명이 두더지라면 어떤 이미지인건가요? 8 별명 2014/12/28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