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갈까요? 유치원 갈까요? --;

이런!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4-12-16 16:27:19

에휴...

판단이 너무 어려워서... 82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꼭 읽어주시고 어디가 좋을지, 도움 주셨으면 좋겠어요. 플리즈~~~~~

 

내년에 7살되는, 딸아이예요.

현재 어린이집 다니고 있구요,

1년이라도 유친원에 다녀야봐야 하지 않나 싶어 접수했는데 운좋게 당첨됬어요.

내일부터 등록이라 유치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니 생각과 달라 고민되네요.

 

 

 

1)현재 다니는 어린이집

 - 장점

 재밌게 잘다님.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친구들, 선생님을 참 좋아해요.

전철역과 가까워서 퇴근하자마자 아이를 데려오기 좋음.

올해 근처에 큰공원겸 놀이터가 생겨서 하원하면서 매일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아요(요즘은 추워서 못놀구요)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만나서 놀구요.

유치원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시켜서 좋아요.^^;

 

- 단점

2층건물이긴 한데,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이 협소해요. 그곳에서 자고 노는거 거 생각하면 안쓰러워요.

6살도 낮잠 재워서 우리애 포함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7살은 수요일만 낮잠 잔다고 하네요.

젓가락 사용을 안함. 어린이집에서 수저와 포크를 제공.

초등학교 들어갈 생각하면 젓가락 사용안하는 것도 좀 걸림.

(tv보니 4살 사랑이도 젓가락질 잘하던데 우리애는 하루종일 어린이집서 포크만 쓰니까 집에서 젓가락 내놔도 안쓰고 힘드러해요)

 

2) 유치원

-장점

시설이 좋고, 넓어서 속이 탁 트이고, 커리큘럼이 잘짜여져 있고, 젓가락 사용하고, 무엇보다 낮잠 안재우네요.

매일 영어, 발레,체육, 미술, 전통악기 등..아파트 단지네 놀이터 있슴.

-단점 : 

퇴근하고 전철역에서 좀 멀어요.

새로운 곳에서 친구 사귀어야 하고 적응해야 하고,  

꼴랑 1년 다니고 적응 될만하면 또  초등학교 가서 적응해야 하고...........스트레서 받을까 걱정돼요.

장점이자 단점인 공부..........공부를 많이 시키는 거 같아요.(매일 1시간30분씩 영어)

종일반 원비가 50만원 정도로 비쌈.         

 

 

사정상 두군데 다 초등학교 학군과는 관계없는 곳이구, 집에서는 멀어요.

 

어린이집은 전철역 근처라 바로 데려올 수 있는 거리고, 유치원은 조금 멀어요.

 

경제력은..........유치원 원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능은 하구요.

 

아이 의견을 물어봤지만.........아이라 그렇겠죠.

이랬다 저랬다 해요.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유치원 가고 싶다고..--;

 

 

 

 

 

 

 

 

 

 

 

     

 

 

 

 

IP : 211.253.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5:21 PM (175.118.xxx.40)

    둘 다 초등학교와 관계없다면 다니던 어린이집이 낫다 생각해요
    젓가락질이야 초1 1학기엔 포크 보내고 천천히 연습시키면 금방해요
    공간협소한 거 말곤 나머지 만족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 2. 당근
    '14.12.16 10:03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유치원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32 출산후 7개월이 다 되었는데 생리가 없어요 7 아기엄머 2015/01/09 1,633
454131 프로폴리스에 취하기도 하나요? ㅜ.ㅜ 4 lao 2015/01/09 1,191
454130 사고경위서 작성 중질문..부탁드려요 2 .. 2015/01/09 1,231
454129 자영업하시는분. 12월이 특성수기였나요? 4 유리 2015/01/09 1,351
454128 여드름에 이엠(EM) 사용방법아시는분? 4 여드름강퇴 2015/01/09 4,019
454127 김어준총수,주진우기자 위한 AVAAZ청원에서요 5 질문이요 2015/01/09 847
454126 서초동 그사람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21 ,.,, 2015/01/09 5,983
454125 눈앞에 잔상. 라식부작용일까요?ㅜ 7 ... 2015/01/09 3,157
454124 홈윈안쪽에 있는 스프링? 우유거품기 2015/01/09 341
454123 사는게 뭔지 2015/01/09 748
454122 쇠수세미 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4 ㅇㅇ 2015/01/09 1,688
454121 크리스챤 분들, 아침 QT 어떻게들 하고계세요? 카페나.. 3 *** 2015/01/09 937
454120 "인터뷰 발언 상당부분 사실"..홍가혜 '무죄.. 5 샬랄라 2015/01/09 1,588
454119 김건모 노래 듣는데 좋아요.. 15 김건모 노래.. 2015/01/09 2,085
454118 시몬스 침대요 자스민이랑 마르코니가 동급인가요??? 2 나비무덤 2015/01/09 18,071
454117 핸드폰 '문자' 수신차단 어떻게 하나요? 전화 말구요.. 1 순딩2 2015/01/09 3,942
454116 친구는 자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1 rrr 2015/01/09 838
454115 친구랑 정하는 약속장소때문에 빈정상했어요 10 치히로 2015/01/09 3,996
454114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715
454113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368
454112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749
454111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697
454110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221
454109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745
454108 동물병원 오가는것도 일 ㅠ.ㅠ 3 랄랄라 2015/01/09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