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 후반인데 목소리가 유아틱해요..ㅠㅠ
애기 목소리에뇨. 완전 콤플렉스...
추운날 얼굴 칭칭감고 볼 일 보러 다니면
목소리만 듣고 학생. 아가씨 소리 항상 듣고요.
콜센터에 전화할 때도 제 목소리만 듣고
젊은 학생인줄 알고 실수하는 상담원들 꽤 있었고
저 20대 중반엔 정수기 아줌마가 집으로 전화해서 제가 받았는데
"엄마. 계시니~?" 로 시작해서
통화내내 계속 반말하시니 불쾌해져서 왜그러시냐 하니까
중학생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살아와서 그런갑다 하면서 살다가
최근에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기억해야 할게 있어서
통화녹음 햇다가 들어봣는데 목소리의 문제만이 아니엿어요.
목소리도 애기 같은데 말하는게 완전 멍청하네요...
말투. 목소리톤. 억양.목소리까지 완전 애에요. 애..
듣다가 말하는게 넘 짜증나서 녹음한거 몇 개 있는데
싹 지웠어요.
창피해서 지운게 아니라 저런 목소리에 저런 말투로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가 싫더군요. ㅠㅠㅠㅠㅠ
좀 침착한 사람이 되고픈데... 조곤조곤한 말투. 일관된 억양으로
말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힐까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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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말 잘하려면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12-16 15:41:21
IP : 112.155.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4.12.16 3:51 PM (112.155.xxx.11)막 버벅거리고.. 아... 뭔 김종민인줄...
2. 지금은 버벅
'14.12.16 6:16 PM (210.186.xxx.101)연습이 필요합니다. 종이에 써서 읽으면서 연습하시다가 거울을 보고 연습하세요. 저는 연습하고 노력하면 개선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ㅇ
'14.12.16 8:29 PM (219.240.xxx.3)포멀하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신듯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모델로 하고싶은 품위있는 말투의 여주인공 고르시고,
대본 외우듯이 듣고 똑같이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들을 읽고 내 말투 안 섞고 요약해서 말하는 연습 해보시고요.
아나운서 학원도 도움될 겁니다.
요지를 정확하게 용건 간단히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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