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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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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이상이신 분들 치마 길이

조회수 : 5,361
작성일 : 2014-12-16 14:20:55
사십대 중후반 이상이신 분들은 
원피스든 치마나 바지든 무릎 위로 짧게는 못 입을까요?
보통 어느 정도 길이로 입으시나요? 
요즘 겨울옷으로는 짧은 치마라도 아래 레깅스에 부츠 신으면 흉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은데..
짧게는 전혀 안 입으시나요?

그리고 만약 길이와 나이가 상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울리기만 하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지만-
유행하는 길이 정도의 무릎 위 짧은 옷이라면 어느 연령대 정도까지 괜찮다고 보세요?
IP : 175.252.xxx.2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길이 치마길이
    '14.12.16 2:24 PM (222.119.xxx.240)

    다 상관없습니다 남들이야 어찌 입든간에..
    저는 삼십대초반이지만 지금도 무릎위는 선호하지 않고요 40대 되면 적당히 길게 입을려고요

  • 2. ㅇ ㅇ
    '14.12.16 2:26 PM (211.209.xxx.27)

    미니 아니고는 상관 없음.

  • 3. 22
    '14.12.16 2:28 PM (59.187.xxx.109)

    레깅스 입고 짧게 입어요 청바지만 입었는데 이렇게 입으니 이것도 편하네요
    부츠 신기도 좋고

  • 4. 워킹맘
    '14.12.16 2:30 PM (222.108.xxx.74)

    40 중반 이후에는 무릎 덮는 길이로 입는게 사실 보기 좋아요.
    다리가 젊을때처럼 이쁘지도 않고 약간 길게 입는게 세련되게 보이는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고요.저는 51인데 올 겨울은 롱스커트가 많이 보여서 길게 입어요.
    따뜻해서 더 좋아요

  • 5. ...
    '14.12.16 2:3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40넘어서는 무릎위로는 절대 못 입겠던데요.

  • 6. ...
    '14.12.16 2:32 PM (121.177.xxx.131)

    사람마다 다른데요
    20대라도 안 어울리는 사람 있고
    40대라도 너무 이쁜 사람 있어요
    저랑 같이 일하는 분 중에 43인데 날씬..날~~~~~씬
    엉덩이 올라가 있고 상체 진짜 약하고 하체 날씬
    가슴 없는 건 뽕으로 카바하고 진짜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이쁘고 비율이 예술이예요
    키도 160 정도 밖에 안 되는 데
    지금도 굽 7cm 는 신고 다녀요
    사무실에서도 저는 단화 편할 걸로 갈아 신어도 이 분은 굽을 포기하지 않아요
    단화 신으면 다리 짧은 게 여실히 표 나는 데
    항상 굽을 포기 하진 않아요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들이 대학생..ㅋ
    그런데요 전혀 역하다거나 부담 스럽지 않고 너무 예쁩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부러워요
    어느 연예인데 비해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머리도 항상 밑단만 안으로 살짝 넣은 생머리 하는 데 이뻐요
    형편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 보세 3~4만원
    타이즈에 아니면 짧은 미니에 롱부츠
    본인도 본인 몸 이쁜 거 아는 지 전체적으로 과감하게 타이트 하게 입고 다니는 데
    전혀 보기 싫지 않아요
    그래서 요는..ㅋ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아직 40 중후반은 아니지만 곧 44세니 뭐,,
    그 몸짱 아줌마인가 정다연??
    그 아줌마 나이는 모르지만 그 아줌마보다 몸매도 얼굴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더 이쁩니다

  • 7. 음음음음음
    '14.12.16 2:34 PM (175.211.xxx.191)

    전 여름에는 초미니 입고 다녀요.60대 할머니도 미니 입고 다니시던데요.청미니 입고 댕길려고 열심히 운동해요.다들 예쁘다고 하시던데..빈말이였나?

  • 8. 하이
    '14.12.16 2:38 PM (220.76.xxx.94)

    몸매되면 입어도 괜찮아요 그런대 옷도나이가 잇어요 유행이라고 옷입는거보면
    눈쌀찌푸려지는 젊은사람 늙은사람 있어요 제멋이지만 몸매안되면 안입는게
    좋아보여요 나는레깅스바지도 답답하고 민망하더구만 힙프도 안되는데 용감한
    사람들 많아요 내가부끄러워요

  • 9. ...
    '14.12.16 2:39 PM (180.229.xxx.175)

    전 여름에 반바지도 3부입어요...
    당연히 레깅스입고 롱티 허벅지까지 오게 입구요
    겨울 스커트도 무릎 위요~
    윗분 처럼 운동열심히해서 아직 다리라인은 괜찮아요...

  • 10. 애엄마
    '14.12.16 2:41 PM (168.131.xxx.81)

    연령이 아니라 다리의 모양이 문제지요.
    나이 드니까 무릎부분이 뭉툭해지면서 앞으로 튀어나온다고 할까 오금 있는 쪽이 유달리 두드러져서요.
    관절이 퇴행되면서 무릎 주변이 변형된데요. 그래서 스타킹 신어도 전체 실루엣이 흉합니다.(외국 영화배우중에 무릎까지 성형받았다는 거 이해가 가요)

    그러나 요즘에는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한 분들이 많아서 '나이'가 절대적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 11. 60대여도
    '14.12.16 2:42 PM (14.36.xxx.184) - 삭제된댓글

    몸매가 근사하신 분 아는데 무릎 위 살짝 올라오는 스커트로 항상 정장 맞춰 입으시는 분 너무 이뻐요.
    하이힐까지 신으시는데 허리나 무릎 같은 데 안 좋을까 봐 좀 걱정이긴 하더라구요.
    스커트 길이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전반적인 스타일링이 너무 애들 같은 모습이면
    40대 이후에는 아무리 몸매가 좋아도 뭔가 얼굴 따로 몸 따로 노는 느낌이 있죠.

  • 12.
    '14.12.16 2:47 PM (175.252.xxx.214)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저는 긴 옷이 어울리지도 않고 예전에 항상 거의 짧게만 입었어서 긴 옷은 아예 소화를 잘 못 시켜요. 영 어색하고. 근데 나이 들면서는 애매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아예 편하게 바지 위주로 입었거든요.
    치마를 보려 하니 긴 옷은 안되겠고 짧게 입으려니 이제 나이가 너무 의식 안하기도 어려운 정도가 되어서요.
    내 생각은 아직도 그렇지만 남들은 '아예 안된다'라고까지 생각하시는 건 혹 아닐까..하고요ㅎ..
    근데 여기 은근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지만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서 다행으로 느껴지네요^^. 역시 '얼마나 어울리느냐'의 문제가 중요한 것 같네요.

  • 13. 45인데
    '14.12.16 2:48 PM (112.162.xxx.61)

    한여름에도 치마는 안입은지 오래됐네요 반바지는 아직 입고다닙니다만 작년부터는 이것도 무릎위로는 신경쓰여요 남편도 태클걸고...

  • 14.
    '14.12.16 2:51 PM (175.252.xxx.214) - 삭제된댓글

    아 여름옷은 좀 그렇긴 하죠. 아예 맨다리라면..
    불투명한 스타킹이나 레깅스 같은 걸 요령껏 신는다든가 하면 몰라도요.

  • 15. ...
    '14.12.16 2:54 PM (223.62.xxx.89)

    전 얼른 반바지의 계절이 왔으면요.
    시원하게 입고 다니고 싶어요.
    이런글들 보니 제가 복받은거였군요~
    40중반에 아직 탄력있어 무릎위도 괜찮거든요.
    나이로 단정지을 필요없어요.
    다 나름이니까!

  • 16. 여름 반바지라면
    '14.12.16 3:04 PM (221.151.xxx.158)

    무릎 위도 상관 없겠지만
    세미 정장 이상의 분위기라면
    무릎위 길이의 치마는 사십대 이상에겐 별로 어울리지 않아요.
    발랄함보다는 우아함의 비중이 슬슬 필요한 나이라서요.

  • 17. ...
    '14.12.16 3:12 PM (211.216.xxx.191)

    자기는 엄청 어려보이고 멋있는줄 착각하는 40대 엄마 두명은 항상 초미니스커트에 레깅스, 공주풍러플...
    몇 몇 엄마들이 예쁘다, 다리가 가늘어 어울린다고 빈말들 하더니, 뒤에서 나이에 안맞는 옷 입는다고 흉보더군요

  • 18. 무릅위는 노강추
    '14.12.16 3:14 PM (144.59.xxx.226)

    수년전에 가수 백지영이 결혼하기전에 신곡 발표하면서,
    살도 조금 더 빼고, 얼굴도 다시 한번 수정한 후에 티브이에 나왔을때,
    역쉬 백지영이네....했는데,
    순간 카메라가 다리 발목서부터 무릅위까지 디테일하게 보여주었는데,
    그때 헉^^ 했습니다.
    무릎에서 절대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년의 무릅!
    늘씬해서, 얼굴은 다시 수정해서 괜잖다고 생각했지만,
    고칠 수 없는, 수정할 수 업는 무릅은 어쩔 수 없이 흘러버린 중년의 무릅!

    그때 저혼자서 결정했습니다.
    중년에,
    아무리 내관리를 잘해도,
    저넘의 무릅때문에, 절대적으로,
    맨다리에 무릅위를 올라오는 치마는 절대사절이구나....하고!!

  • 19.
    '14.12.16 3:39 PM (175.252.xxx.214)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우아함이라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자칫 그냥 나이든 아줌마 스타일 되어 버리기 십상이어서
    잘 소화하고 우아하게 그러면서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입는다는 게..
    그래선지 저는 긴 옷이 훨씬 잘 입어내기가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패션감각이 있어야 하는 것 같고..
    잘 입으려면 역시 좀 연구를 해야 하는 것 같네요ㅎ.
    여튼 말씀들 모두 도움이 되었고 댓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20. ...
    '14.12.16 4:12 PM (223.62.xxx.57)

    그런 무릎도 있고 괜찮은 무릎도 있어요.
    얼굴 주름은 흉해서 어찌 내놓고 다니시나요.
    참 무릎얘기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남 무릎보지 마시고 본인 목주름이나 신경쓰세요.
    무릎보다 더 잘보이니까.

  • 21.
    '14.12.16 5:28 PM (116.41.xxx.115)

    황신혜'도' 미니스커트입은건 참 안이뻐보이죠?
    좀 아둥바둥 억지쓰는것같아서

  • 22. ..
    '14.12.16 6:20 PM (223.62.xxx.27)

    40대 무릎 그것이 문제네요.
    왜 남의 무릎에 이리 관심이 많을까요.
    정말 안이뻤고 부럽지 않음 이런 글들도 안썼겠죠?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 신경안쓰고 본인 스타일이라 입는거니 신경들 끄셔요.
    더 분개할 일들도 많아요.

  • 23. 40대 중반
    '14.12.16 6:50 PM (218.48.xxx.131)

    모든 치마길이를 정해놓고 입나요?
    어떤 건 길어야 예쁘고 어떤 건 짧아야 예쁜데요.
    전 발목까지 오는 롱스커트부터 무릎 위 20센티까지 다양하게 입어요.

  • 24. 여름에 허벅지 중간정도
    '14.12.16 7:02 PM (223.62.xxx.37)

    오는 반바지는 입는 데 치마는 무릅위만되도 불편하더라구요. 전 30대 초반부터 치마는 무릅선이거나 아래. 여름에 반바지는 아주 짧지 않으면 그냥 입고 동네는 다닙니다.

  • 25. 저 40대 중반인데
    '14.12.16 7:55 PM (14.35.xxx.193)

    짧은 치마 입고 다녀요. 무릎 위 길이.
    키 작고 하체 비만이라 바지는 정말 청바지말고는 엄두도 못내고, 긴 치마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조금 짧은 A라인 스커트가 제일 잘 어울려서 입고 다니는데
    내 무릎이 다른 사람에게는 흉기였을까요... ㅡ.ㅡ
    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살랍니다 ㅎㅎ

  • 26. 짧은 치마
    '14.12.16 10:54 PM (121.53.xxx.74)

    상관없죠.

    다리 모양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것도 오히려 짧게 입어서 나아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짧은 치마를 입어서는 안되는 경우는 하나예요.

    오자로 휜다리는 짧은 치마 안됨....... 반드시 니랭스 이상의 긴치마로.

    땅콩 사건 보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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