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도 코끝으로 찬바람이 슁슁 느껴져서 난방텐트 사려는데 딱 맞는걸 찾기가 어렵네요.
제일 큰게 240*210 10인용이라는데 아이둘에 4명가족이 자기에는 작은거 아닌가요?
한 사람당 60센티의 자리가 허용된다는건데..
어른도 가끔 돌아눕기도 하고, 애들은 더 잠자는 자세가 더 자주 바뀌고 하는데
여름에 모기장은 특대형으로 안방에 딱 맞게 치고 자서 애들도 편하게 잤거든요.
그런데 난방텐트는 그런걸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큰 싸이즈 난방텐트 사신분들 있으신가요?
지금은 요 2개를 붙여서 깔아놓고 가족 넷이서 같이 자거든요.
(복도식 아파트라서 다른방은 더 추워서 못자고 옆집과 붙은 안방쪽만 그래도 덜 추워요.)
요 싸이즈 140*210 두개를 붙여놓았고, 옆에 공간이 조금 남아요.
가로 공간이 모두 317센티 랍니다.
너무 추워서 밥도 식탁에서 못먹고 안방으로 가지고 가 애들먹이고 등교시키고 그러네요.
저녁에 잘때 너무 외풍이 심해서 창문을 전체 뽁뽁이로 막아설 붙여버렸는데도
방문으로 들어오는 바람때문에 화장지가 흔들릴 정도예요.ㅠㅠ
유치원, 초등애들이 매일 코가 막혀서 잠을자다가 힘들어하고
아침녘에야 잠이드니 일어나는것도 힘들어하고 보는 저도 애처로워요.
안방에 큰 난방텐트 치고 자는분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