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 - 한모 경위 수갑 포승줄 묶은채 부인과 대질시켜

조작국가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4-12-16 00:38:02
한 경위 부인 A씨(43)는 1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지난 9일 남편을 체포하면서 남편과 딸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뒤 휴대전화를 돌려주겠다며 나에게 검찰로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11일 검찰에 갔는데 이상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A씨는 "검찰 수사관이 '남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서) 원본을 어디다 뒀냐. 사모님은 알고 계시지 않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박관천 경정과 최 경위가 이미 자백했는데 남편분만 입을 안 열고 있다'고 추궁하기에 '나는 맹세코 모른다'고 했는데, 끝내 남편과 나를 대질신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잠시 후 포승줄에 묶이고 수갑을 찬 남편이 수사관에 이끌려 나타났다. 수사관이 '남편을 설득해라' '원본 있는 곳을 말하라'고 추궁했다"며 "미리 짜인 각본대로 퍼즐 맞추듯 나와 남편을 몰아갔다. 그 자리에서 나오고 싶었지만 남편이 걱정돼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IP : 175.120.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4.12.16 12:38 AM (175.120.xxx.9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951590&c...

    패륜 정권의 포악질이 도를 넘었습니다.

  • 2. 아이고
    '14.12.16 12:40 AM (220.84.xxx.78)

    이 나라 .....

  • 3. 조작국가
    '14.12.16 12:46 AM (175.120.xxx.98)

    죄송 고쳤습니다.

  • 4. 조작국가
    '14.12.16 12:48 AM (175.120.xxx.98)

    청와대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정의를 구현하고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국가기관들은 자발적 노예 막장짓을 하고 있으니
    멘붕의 연속입니다.

  • 5. 조작국가
    '14.12.16 12:49 AM (175.120.xxx.98)

    “미리 짜인 각본대로 퍼즐 맞추듯 나와 남편을 몰아갔다. 그 자리에서 나오고 싶었지만 남편이 걱정돼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한 경위가 현재 전화번호를 바꾸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시내 모처에 있다고 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3일 최 경위의 죽음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14일에는 가족과 함께 서울 명일동의 한 교회에 갔다. 당시 한 경위는 교회 관계자에게 “교회에 오지 않았다면 나도 (최 경위처럼) 죽었겠죠”라고 말했다.

  • 6. 그애비에 그딸
    '14.12.16 12:51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피는 못속인다.

  • 7. 우와
    '14.12.16 12:53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보름 후면 2015년~~~
    대한민국 맞는겨???

  • 8. ....
    '14.12.16 1:09 AM (61.254.xxx.53)

    온 나라가 어두운 바닷속으로 침몰하고 있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9. 아직도 미친세상
    '14.12.16 1:14 AM (61.106.xxx.236)

    "잠시 후 포승줄에 묶이고 수갑을 찬 남편이 수사관에 이끌려 나타났다.
    수사관이 '남편을 설득해라'
    '원본 있는 곳을 말하라'고 추궁했다"며
    "미리 짜인 각본대로 퍼즐 맞추듯 나와 남편을 몰아갔다

    도대체 어떻게...이런일이....
    드라마야?

  • 10. 다음기사
    '14.12.16 1:54 AM (61.106.xxx.236)

    [靑 정윤회 문건 수사] 한 경위 아내 "檢, 남편과 대질시키며 원본 있는 곳 대라 추궁"
    http://durl.me/7vch5r

  • 11. 아휴
    '14.12.16 8:33 AM (124.49.xxx.162)

    이런 일이 아직도 일어나다니..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52 사돈댁에 부주할 때요. 2 ㅇㅇㅇ 2015/11/07 1,512
498651 냉전이 길어지니 편해지네요..ㅜ 4 2015/11/07 2,557
498650 점심 뭐 드실건가요 13 ㄱㄴㄷ 2015/11/07 2,446
498649 원빈은 배우맞아요?넘신비주의컨셉으로가네요 14 비싫어 2015/11/07 4,244
498648 10년만에 파리가요. 뭘 사면 좋을까요? 6 파뤼파뤼 2015/11/07 1,779
498647 중1수학 선행하려는데요 2 쥬라기 2015/11/07 1,314
498646 필리핀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49 좀 알려주세.. 2015/11/07 864
498645 급해요ㅡ이사 갈 집 물이 새요 18 어머나 2015/11/07 3,147
498644 우리나라엔 골목골목 교회가 왜이렇게 많아요? 7 .... 2015/11/07 1,187
498643 이준석 좀 실망했어요 49 ㅇㅇ 2015/11/07 5,354
498642 루마니아는 어떤나라인가요? 비그침 2015/11/07 850
498641 응팔의 덕선이 언니는 운동권 학생인 것 같죠? 8 ..... 2015/11/07 3,249
498640 국방부, 과거 교과서에서 "전두환 강압정치" .. 4 샬랄라 2015/11/07 588
498639 국정화 마침표..EBS 사장에 뉴라이트? 류석춘,이명희 내정설 5 이번엔EBS.. 2015/11/07 855
498638 (급) 노화방지 검은콩=서리태 인가요? 1 지금 마트 2015/11/07 2,311
498637 송곳이 12부작이라네요 너무 짧아용 9 00 2015/11/07 1,997
498636 청주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5/11/07 1,398
498635 친구 결혼 선물 1 고민 2015/11/07 686
498634 7세 영어 책 읽기-정녕 궁금한데요.. 15 다인 2015/11/07 3,868
498633 "손목 잃은 훈련병도 치료비 직접 부담"..논.. 3 샬랄라 2015/11/07 785
498632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네요 3 정말 2015/11/07 1,763
498631 진중권이 아이유 논란에 대해 왜저러냐 반응을 보였던데. 임재범 .. 62 ..... 2015/11/07 10,459
498630 부자노인을 위해 새누리에 투표하는 가난한 노인들 3 노년의양극화.. 2015/11/07 1,067
498629 오늘의 직원 지령은 문재인이구나.. 10 ㅇㅇ 2015/11/07 753
498628 웬지 그여가수랑 소속사는 이런파장까지 예상했을것같은 2 두수위 2015/11/07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