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氏가 암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해요.

foret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4-12-15 20:37:05

여기 혹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팬분들 계시나요? 

포털의 메인에 떴던데 이곳에선 아무 글이 안 올라오네요.

전 전태관씨를 김현식의 백밴드 시절인 무명시절에 소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도 선하면서도 멀쑥한 젊은 학생같은 이미지였죠.김종진씨는 유머러스했고요.

생각해보니 86년이면 20대 중반도 안 넘긴 파릇파릇한 시기였네요.ㅎ

제 대학시절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유명해지더군요,

학교에 친하게 지내던 남자후배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잘 불렀어요.

그 친구가 부르는 그 노래도 꽤 좋아해서 제가 늘 신청곡으로 달고 살았었는데...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봄여름가을겨울 과 빛과소금의 조인콘서트가 열린다 해서 그때 다시 맨눈으로 얼굴을 봤었네요.

세월이 유수와도 같게 느껴져요.

전태관씨의 쾌유를 바랍니다.드러머의 직업특성상 어깨에 암이 전이되면 드럼치는 게 앞으로는 힘들까요?

부디 쾌차하시기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 암 어깨로 전이..기도 부탁"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IP : 180.233.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긴
    '14.12.15 8:43 PM (124.50.xxx.55)

    맙소사 옛날에 라됴할때 정말 많이 듣고 좋아하고 했는데 맙소사 ㅜㅜ

  • 2. ..
    '14.12.15 8:46 PM (175.113.xxx.99)

    전태관씨 예전에 암수술 한번 하셨잖아요.. 그 문제 생겼나요..??ㅠㅠ 저도 전태관씨 선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봄여름가을 겨울 좋아하는데... 이젠부터 몸관리 정말 잘하셔야겠어요..ㅠㅠㅠ

  • 3. foret
    '14.12.15 8:57 PM (180.233.xxx.163)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 4. 럭키№V
    '14.12.15 8:58 PM (118.37.xxx.120)

    지난 번 신해철씨 빈소에 문상 온 연예인들 나오는데 김종진씨 혼자만 보여서(늘 같이 다니시잖아요)어디 가셨나 했더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꼭 쾌차하셔서 좋은 음악으로 다시 활동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5. .....
    '14.12.15 9:59 PM (211.202.xxx.245)

    헉..
    제 이십대는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였어요.
    콘서트도 정말 열심히 따라다니고
    음반도 전부 있는데..
    전 특히 음반에 있는 연주곡들을 더 좋아했어요. 저에겐 김종진의 기타소리가 최고라 생각해요.
    이제 우리 나이가 이렇게 같이 늙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나이인가요? 너무 빠르네요. ㅠㅠ

  • 6. Drim
    '14.12.15 10:00 PM (1.230.xxx.11)

    중학교 단짝친구랑 봄여름가을겨울이 하는 라디오 듣고 난 김종진이 좋다 아니다 전태관이 더좋다 이런걸로 싸운적도 있었는데...
    참...삶이 이러네요

  • 7. ..
    '14.12.16 12:4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이궁.. 하루빨리 완쾌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46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할머니, 지금은 어디에서 사시나요.. 1 . 2015/01/01 4,254
451945 배고픈거 참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지않나요? 2 아아아 2015/01/01 1,411
451944 이혜훈은 정체가 뭐예요 11 이상해 2015/01/01 4,973
451943 서태지 지난 22년간 소송의 역사 4 ... 2015/01/01 2,205
451942 멍게젓갈이랑 어리굴젓 맛있는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1 2015/01/01 986
451941 압구정 백야 ‥압둘라 왕자 21 뭔가요 2015/01/01 5,268
451940 독일 영주권이나 시민권신청시 . . 2015/01/01 899
451939 가정적이지 않은 여자친구.. 64 ㅇㅅㅇ 2015/01/01 18,047
451938 리모컨 키로 트렁크 버튼 눌렀는데 다른차 트렁크가 열릴수도 있나.. 1 질문 2015/01/01 1,934
451937 결혼은 싫은데 너무 외롭고 ..연애도 힘들고 .. 12 마피아 2015/01/01 4,526
451936 오르다 , 가베 -> 시키면 수학에 도움 되나요? 16 조언기다림 2015/01/01 4,334
451935 불륜두 아닌데 연애야 자유겠지요... 7 건너 마을 .. 2015/01/01 3,222
451934 재치는 노회찬님이 낫지만,,토론의 갑은 유시민님같아요. 7 지금토론 2015/01/01 2,272
451933 외롭네요 많이... 6 ::::::.. 2015/01/01 1,984
451932 55년생 잿빛양의 공포는 시작되었다. 2 ... 2015/01/01 2,792
451931 아이들 자원봉사 3 중딩맘 2015/01/01 1,014
451930 요즘 키자니아 사람 많나요? 1 ㅋㅣ자니아 2015/01/01 1,423
451929 귀촌했다 다시 도시로 오는 사람들 45 ?? 2015/01/01 18,973
451928 여유자금 예금, 은행 분산해서 두시나요? 6 두통 2015/01/01 3,361
451927 불 같은 사랑에 빠졌어요 5 축복 2015/01/01 5,616
451926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 (2편) .. 스윗길 2015/01/01 867
451925 제주도 가는데 3박 숙소가 한군데면 힘들까요? 10 제주 2015/01/01 2,736
451924 급변하는 국제사회 한국만퇴보 2015/01/01 648
451923 착상혈이랑 생리랑 어떻게 다른가요? 4 불안해 2015/01/01 3,194
451922 챠콜색 코트랑 어울리는 4 챠콜 2015/01/01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