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40살..혼자 휴양지여행어떨까요?

aa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4-12-15 19:12:00
40살 되는 애둘엄마예요..
내년이면 결혼8년인데..애들 열심히 키우고 돈벌고 살림하고 보상으로 
혼자 해외여행가려고하는데(원래 친구랑 가려고했는데 친구가 여의치 않을것같아서요, 그리고 저랑 애들이랑 가면 제일 좋은데 다같이 가면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ㅠ남편이랑은 가고싶지 않고요 ㅎㅎㅎ그리고 애들 봐야해서;;)..애들이 아직 어려서 집을 너무 많이 비우면 그렇고.해서..2박 3일밖에 시간못낼것같네요 에효
미혼때 왠만한 외국여행은 다 가봤는데,
장거리는 안되니깐..근데 가까운 곳은 다 가봤거든요..
도시도 생각했는데.홍콩.대만..일본,,다 가봤는데 또 가기는 좀 그렇고..왠만하면 안가본데 가고싶어서요.

제가 휴양지를 좋아하긴 하는데..혼자 휴양지는 너무 처량하고 궁상맞고 심심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혹시 여자혼자서 휴양지 다녀오신분있나요? 쉬기에는 진짜 좋을것같긴한데..
8년동안 폭풍 연년생육아//살림/ 돈벌기..생각하면 혼자가서 남이 차려다주는 밥먹고 책이나 읽고 푹 쉬다오고싶기한데
경험있으신분 공유좀 부탁드릴게요..,,,,어떻게 혼자 보내면 좋을까요?

휴양지가 나을까요 싱가포르 같은 도시가 나을까요?
도시를 간다면 싱가포르를 갈것같긴한데..혼자 뭘 할수있을지..쇼핑도 별로 안좋아하고
밤거리 다니는건 좋아하고 나이트라이프 좋아하긴하는데 친구가 있어야 재밋잖아요..혼자서는 좀 ㅠ

참고로 자유여행생각하고있고..기본영어되고요..
IP : 59.8.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5 7:14 PM (221.147.xxx.130)

    남편분이 나중에 혼자 다녀온다고하면 보내주실건가요?

  • 2.
    '14.12.15 7:14 PM (203.130.xxx.193)

    혼자 가신다면서 애들 데리고 가시는 건 혼자 가는 게 아닌데요

  • 3. ㅁㅁ
    '14.12.15 7:15 PM (59.8.xxx.218)

    네..올해 벌써 남편은 다녀왔어요...서로 보내주기로 약속한거예요..

  • 4. ㅁㅁ
    '14.12.15 7:16 PM (59.8.xxx.218)

    애들이랑 같이 가고싶은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게돼서 애들은 안데리고 가는거라고 썼는디유....

  • 5. ...
    '14.12.15 7:19 PM (223.62.xxx.103)

    혼자 가면 심심해요 2박3일 너무 짧고요... 모아서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갈 것 같아요

  • 6. ㅁㅁ
    '14.12.15 7:21 PM (59.8.xxx.218)

    애들 데리고 올해 초에 괌 다녀와서요 이미..그리고 애들이 바다를 별로 안좋아하고ㅠ 더운나라도 안좋아고 ㅠ..저는 사실 친구랑 제일 가고싶었어요..

  • 7. 콩민
    '14.12.15 7:33 PM (211.36.xxx.186)

    전애2이랑 미국 홍콩 경주..다녔는데 너무좋았어요.
    물론 초딩이지만....
    돈이 역시문제죠... 곱하기 3을해야하니...

  • 8. ....
    '14.12.15 7:36 PM (118.176.xxx.254)

    휴양지로 여자 혼자 여행 갈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로 하죠..
    저도 혼자 패키지는 갈 순 있어도..휴양지는 혼자 자유여행 못하겠더라구요..
    그나마 가 본 휴양지 중 혼자서 와도 되겠다 싶은 곳이
    말레이시아 코타 수트라하버 퍼시픽윙이었어요.
    저가항공도 들어가고 시기만 잘 맞으면 하*투어에서 수트라하버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구요.
    나만을 위한 여행이라면 일본 북큐슈쪽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혼자서 맛집.관광지.교통.쇼핑.온천 다 할수 있어 최적입니다.

  • 9. 클럽메드추천
    '14.12.15 7:46 PM (1.230.xxx.115)

    채러팅 클럽메드 추천드려요.
    저희 11월에 갔을때도 말레이시아 젊은 여자분이 혼자 놀러와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혼자 여유있게
    풀에서 수영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저녁엔 매일 쇼가 있어서 클럽메드 go들이랑 어울리고 2박3일정도면 정말 금방 지나갈거예요.
    말레이시아로 해서 가셔도 좋고, 싱가폴로 해서 들어가셔도 괜찮아요.
    가실때 될수있으면 드레스코드 맞춰서 가시면 더욱 좋고요.

  • 10. 저요.
    '14.12.15 8:08 PM (223.62.xxx.45)

    작년에 혼자 다녀 왔어요.
    발리로 일주일..
    숙소도 꾸따3박 짐바란 인터컨 3박 해서
    혼자 잘먹고 잘놀다 왔어요. 매일 수영장서 죽치고 노니
    호텔 스텝들이 너 또 이자리야? 언제가? 했다는..ㅎㅎ
    잘먹고 잘 놀다 왔어요.

  • 11. 파란하늘
    '14.12.15 8:11 PM (119.75.xxx.242)

    저랑같이가요~ㅎ

  • 12. ㅇㅇ
    '14.12.15 8:21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으 너무 부러워요. 리조트 너무 크지 않고 한국인 많지 않은 소규모인 곳으로 가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애기 두돌 때 혼자 이박삼일 일겸 여행겸 일본 갔다왔는데 도시에서 혼자 다니니 뭔가 쫓기는 느낌이었어요.

  • 13. ㅁㅁ
    '14.12.15 8:45 PM (59.8.xxx.218)

    채러팅은 첨 들어보는데 말레이시아에 있군요..저도 요새 말레이시아 관심 많이가던데..좀 멀어서 문제네요 ㅠ 2박 3일로 가기엔 ㅠ

  • 14. ㅁㅁ
    '14.12.15 8:46 PM (59.8.xxx.218)

    와 발리 일주일 혼자 멋지세요..발리도 가고싶은데 비행시간이 부담 ㅠ 2박 3일이라 좀 제한이 많긴하네요 흑

  • 15. 2박3일이면..
    '14.12.15 10:32 PM (211.200.xxx.244)

    일본 가세요
    요즘 일본 환율도 좋고.. 가깝고.. 온천하기도 좋은 날씨고.. 저라면 일본 .. 갈거 같아요 ^^
    혼자 밥먹기, 혼자 자기, 혼자 온천하기, 혼자 돌아다니며 안전하기, 혼자 술 한잔하기까지..
    모두 해결 될 거 같은데요

  • 16.
    '14.12.16 2:06 AM (115.132.xxx.135)

    체라팅에 11월에 즐기기엔 날씨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동남아 10월 중순에서 12월말까지 몬순기예요. 말레이시아 동해쪽 그 시기에 바다가 회색입니다. 운 없으면 크리스마스에 물폭탄 맞는다능.... 근데 동말레이시아는 좀 다를거예요. 어쨌건 넘 머네요.

  • 17. 저라면
    '14.12.16 9:56 AM (175.193.xxx.39)

    저는 미혼이라 혼자 잘 다니긴 하는데..
    휴양지는 혼자 가본 적이 없지만..

    저라면 일본 료칸에서 온천도 하고 시골 동네 돌아다니면서 산책도 하고 소소하게 맛있는 것도 사먹고..
    그러다 올거 같아요.
    2박3일은 짧아서 비행기에서 시간 보내느니 가까운 일본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편도 혼자 간다면 보내줄거냐는 첫댓글 좀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55 딸이 9살 많은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꺼에요?? 33 사이다ㅇㅇ 2014/12/15 39,177
445454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氏가 암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해요... 6 foret 2014/12/15 3,633
445453 충치 아말감치료 했는데요... 1 Gg 2014/12/15 1,118
445452 반무테는 어떤 느낌인가요 안경 2014/12/15 527
445451 아직도 한의대 전망 괜찮나요? 12 정시고민 2014/12/15 8,959
445450 아파트에 대해 여쭐께요 9 질문 2014/12/15 1,618
445449 남편 없어도 안아쉬운데...ㅡ.ㅡ 13 솔직도 병 2014/12/15 3,582
445448 역삼역 근처에서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 있나요? 3 ... 2014/12/15 1,433
445447 조현아는 부사장이 아니라 아씨마님 이었네요 8 파머스 2014/12/15 3,440
445446 구례지역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4/12/15 1,998
445445 요즘 아이들 지적수준이 일년 이상 빨라진 것 같아요 6 내년7세 2014/12/15 1,268
445444 남편이 82하지 말래요 43 ㅇㅇ 2014/12/15 14,447
445443 세일이라 옷사고 싶어요ㅠ 1 ㅜㅜ 2014/12/15 1,167
445442 출산 후 병문안 온 시누이의 말말말... 15 따뜻한집 2014/12/15 5,840
445441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고난(?)은 있나봐요 7 땅콩리턴 2014/12/15 3,201
445440 일진이었던 여자애가 의대를 갔네요 32 2014/12/15 27,989
445439 겨울에 경주 가 볼만 한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아! 경주... 2014/12/15 1,576
445438 박지지율이 그래도 30프로 후반대인건.. 6 ㅇㅇㅇ 2014/12/15 1,070
445437 인체의 기본 혈자리, 기초 의학 배울수 있는 곳(학원)이나 도.. 징검다리 2014/12/15 1,252
445436 올해 김장 강순의명인 레시피로 하신분 계신가요? 12 rladid.. 2014/12/15 5,518
445435 우울한 생일이네요. 1 ... 2014/12/15 890
445434 조현아 리턴사건 대기업 간부와 임원들의 다른 의견 87 조작국가 2014/12/15 16,718
445433 온수매트 쓰시는분들 만족하세요? 11 매트 2014/12/15 4,562
445432 헤어진 남친의 사진을 보고... 2 호주니 2014/12/15 1,469
445431 돼지감자즙이랑 산수유즙 주문해드시는 곳 추천해주세요!! Eun 2014/12/15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