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절로 핀 박은거 제거해야 하나요?

.. 조회수 : 9,320
작성일 : 2014-12-15 16:50:22

팔순 노모께서 발목 골절로 판도 대고, 핀도 박았어요.

처음 입원할대는 의사선생님이 연세도 많으시니 제거할 필요없다고 하셨지요.

근데 어제는 내년 설 지나고 제거 수술 하자고 하네요.

 

엥? 안해도 된다 하셨는데? 하고 물으니

이물질 갖고 있어봐야 좋을 게 뭐 있겠냐고 하시네요. ㅠㅠ

 

울 엄니 또 수술? 하며 진저리를 치시는데 이거 제거 안하고 살면 안좋을까요?

IP : 180.70.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5 4:54 PM (116.125.xxx.200)

    저희 의사샘말로는 안빼도 몸에는 상관없지만 거기로 다시 넘어지거나해서 충격이 가면 뼈가 더 부서질수 있다네요

  • 2. 마나님
    '14.12.15 4:55 PM (116.126.xxx.45)

    핀박은거 뺐어요
    2년만에~~
    젊은 사람은 왠만하면 3년 되기전에 빼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쇠 박혀 있으면 미세한 통증도 동반 되어요
    핀 제거후 전혀 통증없네요
    연세 많으심 그냥 수술 권하지 않으시던데
    제거하는 수술은 그렇게 통증이 심하지 않아요
    연세 많으셔도 건강하시다면 빼시는것도 좋아요
    생각보단 핀 박은게 부작용이 많답니다

  • 3. ~~
    '14.12.15 4:58 PM (58.140.xxx.162)

    저는 마흔 두 살 때 팔목 골절에 나사 여섯 개로 판 박았다가 반 년 후에 떼어냈어요.
    티타늄이었나, 평생 몸 안에 있어도 상관없다고 했었고
    노년에는 떼어내는 수술 따로 안 하는 게 보통이라고 들었어요.
    그 의사가 동일인인데, 처음 수술 권할 때랑 다른 말 하는 거죠?
    저도 제거수술 때 수술동의서 싸인하면서 설명 들으니, 좀 헷갈리긴 하더라고요.
    젊은 사람은 제거하는 게 좋다고 했던 의사가
    수술시 리스크에 대해 또 심각하게 설명해서요.
    뭐, 앞날을 알 수 없는 인간사가 다 그런가 했어요.

  • 4. 마나님
    '14.12.15 4:59 PM (116.126.xxx.45)

    그리고 덧 붙여서 설명하자면 혹시나 또 사고가 나면 그 핀으로 인해서 뼈를 부러뜨린데요
    그냥 수술만 하면 되는데 핀박고 사고 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더군요~~

  • 5. ~~
    '14.12.15 5:01 PM (58.140.xxx.162)

    그리고, 부위에 따라 다른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두 번 다 부분마취로 했어요.

  • 6. ..
    '14.12.15 5:07 PM (180.70.xxx.88)

    아..또 넘어지면 대형사고...
    그거 방지 위해서라도 제거해야할라나 보네요.

  • 7. 123
    '14.12.15 6:54 PM (210.105.xxx.160)

    의사샘이 1년 안에 제거하는게 젤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2년 만에 제거했는데 시간이 오래될 수록 제거에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 8. ....
    '14.12.15 9:40 PM (125.141.xxx.224)

    동생은 손목뼈 핀 박은것 5년 넘었는데 안빼고 있어요 , 손목 쓰는데 지장없어 그런지 뺀다는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81 1월에 상해가요 저좀 도와주세요~~~ 7 떠나욤 2014/12/16 932
446280 어렵게 살림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118 생활고로 2014/12/16 17,079
446279 국토부 - 사무장 조사 때 대한항공 임원 19분간 동석 - 국토.. 9 조작국가 2014/12/16 1,663
446278 경락 받아보신분 있나요?? 2 로즈마미 2014/12/16 1,383
446277 에휴...여러분들이라면 기분어떠실거 같으세요? 4 기분나쁜.... 2014/12/16 1,063
446276 시어머니께 할말은 해서 속 시원해요 2 .. 2014/12/16 2,275
446275 지혜로운조언부탁) 교회 호칭문제, 인간관계 11 ㅇㅇ 2014/12/16 1,487
446274 전세 재계약 할때 궁금한점 도와주세요 1 전세 2014/12/16 531
446273 6개월도 아니고 한국사람들이 3,4 개월만 안타도...... 4 나라망신대한.. 2014/12/16 1,642
446272 도저히 먹는 걸 참을 수 없어요 참맛 2014/12/16 635
446271 서른여섯 소개팅 후 괴롭습니다.댓글 부탁드려요. 5 한겨울 2014/12/16 6,355
446270 충전식 손난로(돌핀) 중2아들 사용하려는데 2 살까말까 2014/12/16 664
446269 땅콩의 폭행여부를 확인못해???? 코..코..코메디 2 땅콩왜 2014/12/16 980
446268 82회원님들 ! 40대분들은 요즘 친구들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4 뚜영맘 2014/12/16 1,499
446267 외국 사람들은 칭찬을 잘하지 않나요? 7 .... 2014/12/16 1,110
446266 영,수만 잘하는 아이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수 있을까요??? 5 예비 고1 2014/12/16 1,926
446265 손님 초대 하는데 밀푀유나베라는 일본요리 3 .. 2014/12/16 2,484
446264 믹서기 칼날부분 물에 담구어도 되나요 2 초보 2014/12/16 657
446263 구설수에 잘 오르내리는 여자... 3 궁금 2014/12/16 2,454
446262 요즘 애들끼리 제일 자주 쓰는 말 이거 아닌가요? 7 유행어 2014/12/16 2,040
446261 산본역에서 가까운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산본역 2014/12/16 497
446260 초등저학년 방학때 볼만한 영어 만화 혹은 어린이드라마 추천해주세.. 8 ... 2014/12/16 1,101
446259 행복은 정말 별 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14/12/16 1,897
446258 요즘 이불 뭐 덮고 주무세요? 8 이불 2014/12/16 1,956
446257 홈쇼핑옷 같은제품 맞나요~? 3 ㅜㅜ 2014/12/16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