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주민센터에서 검색하고 있는데, 옆에 분이
속으로 생각하고 끝내야 할 말을 왜 큰소리로 떠들죠 ?
짜증 나, 메일이 하나도 안 왔네, 북한은 왜 이런데, 나쁜놈의 새끼들. 미친사람처럼 혼자서 큰소리로........
본인 마음 속의 온갖 짜증, 부정적인 기운을 팍팍 뿌려주십니다.
운동이나 뭐 배울 때도 강사분의 실력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좋은 에너지를 주는 분인가,
를 더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강사의 특성 중, 매력이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에 대부분은 좋은 에너지 가진 분들이라 배울 때 즐겁고요.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에도 그런 수업은 꼭 참가 합니다.
친구 약속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친구의 경우, 제 일정 변경해서라도 만나요.
내 에너지 뺏어가는 분의 경우, 수업은 쉽게 포기하고, 이익 걸린 분이라도 결국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쓰고 보니, 저도 좋은 에너지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