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은행 바꿔야 할 듯
그동안 친절하고 좋더만
오늘 만기 한참 지나 다시 예입하려 갔더니
쌩하네요.
이율이 좀 올랐을까요? 그랬더니
아뇨. 더 내렸어요!
가계부 혹시 있을까요? 그랬더니
아뇨. 없어요. 우린 안 만들어요.
새로 만드니 사인이 많은데
거칠게 내밀고 아무래도 오늘 여직원 무슨 날인듯.
적게 들어도 선물도 주고 친절하더만
재예금해도 웬 쌩한 느낌인지
오늘 한 건데 며칠 뒤 해지해야겠어요.
그리고 몇개 있는 예금도 돌아오는대로
다 해지하려구요.
참 기분 안 좋네요.
1. 방침이 바뀐듯
'14.12.15 4:05 PM (58.143.xxx.76)선물 아예없던데요. 여러달 됨
2. ..
'14.12.15 4:09 PM (123.111.xxx.10)요즘 금리 떨어지고. .
1억 예금해도 아무것도 없음
그래도 새마을금고는 주방세제 조금만한거 병하나 리필사나 들을거 주네요3. 한번씩
'14.12.15 4:11 PM (119.14.xxx.20)그런 직원 만나게 되더군요.
저도 공교롭게도 다 여직원들이었고요.
올해 계좌 새로 열고 자주 이용했던 모은행 여직원이 창구 갈 때마다 그러고, 전화문의할 때도 그러고, 결정적으로 일도 너무 못 해서 제멋대로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일이 반복됐어요.
참다참다 대놓고 말했어요.
평소 하도 기세등등해서 대놓고 말하면 큰 다툼날 거 각오하고 말한 건데, 웬걸...대놓고 말하니 금방 설설 기더라고요.
그렇게 납작 엎드릴 걸 바란 건 아니라, 더 이상 얘기는 안 했어요.
더 두고 봐서 개선이 안 되면, 그 땐 곧바로 윗선에 얘기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조심하는 게 느껴졌고 요즘은 최소한 딱딱거리진 않아요.
님도 대놓고 말씀해 보세요.
굽신굽신 비굴하게 굴라는 건 아니지만, 이용객 마음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죠.4. 그러게요
'14.12.15 4:16 PM (210.205.xxx.161)제가 젤 싫은게 바로 그런거요.
자기 기분에 따라 사람가지고논다는 느낌..
뭐물어보니 내말은 시작도 안했는데...네 퐁퐁요?하면서 지겹다는듯 다 찌그러진 박스하나 주던....
그날로 그 지점 아웃이져..왜 요즘 놀러안오세요?라는 전화질해도 대꾸도 안합니다.
은행이 놀러가는데요?라고 말대꾸도 싫더라구요5. 음음음음음
'14.12.15 4:17 PM (175.211.xxx.191)저는 말해요.평소에 소심한 성격인데요.은행에 가서는 그런 상황일 때 얘기합니다.나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거고요.아무런 말 하지 않으면 그사람도 발전을 하지 않아요.그건 그직원을 위해서도 안 좋아요.예전에 쌀쌀 맞은 직원에게 ...저는 오늘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세요? 내 돈 주고 이런 대접 받으니 기분이 안 좋아요.억지로 일하실거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줘라는 식으로 조용히 얘기했는데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눈을 못 마주치더라고요.다시는 그은행 안 가서 모르겠지만 사람이라면 조심하겠지요.
6. 불쾌
'14.12.15 4:49 PM (211.36.xxx.138)제 앞 남자고객한텐 생글생글거리더니 저한테는 툭툭쏘는말투 쌀쌀맞게 하드만요 진짜 기분 안좋은경험 저두 있었네요
7. 왠지
'14.12.15 5:06 PM (219.250.xxx.181)느낌이 아줌마들을 도매급으로 모두 이상한 사람들 취급해서 젊은 여직원들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니면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