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많이 쓴다고 잔소리에 어떻게 대응하세요?

수지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4-12-15 14:31:18
생활이라고 해봐야 거의 식비위주고요.
옷도 거의 사지 않고 문화생활비로 나가는 돈도 없어요.

애들 학원 두개씩. 한달에 한두번 피자,치킨시켜 주고요.

반찬도 그저그렇게 보통정도로.비싼거는 안해먹고 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많이 쓴다고 잔소리하는 남편은

어떻게 대응해줘야 더이상 말이 안나올까요?

나름 아껴가며 살림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저런 소리 들으니 맥이 빠지고 허탈하네요.
IP : 118.218.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5 2:32 PM (64.229.xxx.189)

    가계부 자세히 기록해서 보여주세요!

  • 2. 임무를 서로
    '14.12.15 2:32 PM (203.247.xxx.210)

    교대해 보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 3. 남편들은
    '14.12.15 2:33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

    들어오는 돈만 알았지
    나가는 돈은 몰라요

    그러니
    가계부를 보여주거나 떠넘기면 됩니다

  • 4. 00
    '14.12.15 2:33 PM (39.115.xxx.183)

    얼만큼 썼길래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언제 어디서 뭘 얼만큼 샀더니 이만큼 썼다 라는거 보여주면 되잖아요.
    요즘 물가 비싸서 조금만 사도 몇만원 후딱 나가던데
    같이 장보고 외식하고 그러면 물가 비싼거 금방 감잡을텐데요

  • 5. --
    '14.12.15 2:33 PM (220.118.xxx.248)

    가계부가 가장 좋죠.

  • 6. ...
    '14.12.15 2:34 PM (115.137.xxx.12)

    저희도 오래전 그런말 하길래, 가계부 보여주고,
    매번 지출 할 때마다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아주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다신 그런 말 안하더라구요.

  • 7. Wi
    '14.12.15 2:34 PM (222.117.xxx.63)

    한달간 남편보고 장봐오라 하시고
    그걸로만 음식해서 드셔보세요.
    그 돈으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딱 이수준이라고 알려주세요.

  • 8. 얼마 정도 쓰세요?
    '14.12.15 2:35 PM (211.245.xxx.20)

    아이들 둘이면 4인 가족이고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가계부 꼭 쓰시고 매일 갖다 놓으세요 남편 배게 위에요

  • 9. 아!!
    '14.12.15 2:35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마트를 데려가는것도 좋아요
    상대적으로 남편들은 식비 물가에 대해
    체감이 덜하니 돈십마넌 주고
    장봐오라고 해보셔요
    뭘 얼마나 살수있는지

  • 10. ㅇㅇ
    '14.12.15 2:36 PM (122.34.xxx.61)

    가계부 원츄!! 세세히 다 기록하고 주세요~

  • 11.
    '14.12.15 2:41 PM (1.227.xxx.127)

    가계부도 좋지만 일단 마트를 함께 가셔서 식재료를 같이 쇼핑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원글님이 마음 먹고 딱 일주일치의 식재료를 사셔서 딱 일주일씩 먹어보는 거죠. 굳이 적게 먹으려고 하지 마시고, 평소 먹는 만큼씩요. 그럼 어느정도 감을 잡을 거예요.

  • 12. 경제권 넘기면되는데
    '14.12.15 2:41 PM (175.223.xxx.10)

    그건 싫을거고

  • 13. 가을
    '14.12.15 2:49 PM (1.246.xxx.85)

    같이 마트장보면 체감할텐데요
    아님 저처럼 가계부를 써보심이~결혼16년차인데 결혼직후부터 가계부써서 연말이면 가계부정산해서 함께 봅니다 총수입에서 적금얼마,보험얼마,교육비얼마,식비얼마,의류비얼마,의료비,공과금및세금,경조사비,그외생활잡비로...

  • 14. 외벌이신가요?
    '14.12.15 3:01 PM (211.114.xxx.82)

    뭔가가 막연하게 불안해서 일수도 있어요..

  • 15. dma
    '14.12.15 3:03 PM (125.176.xxx.186)

    남자들은 막연히 총액만 보고 많이 쓴다고 생각해요.
    가계부를 써서 보여주시든지 카드명세서만 흝어봐도 암 소리 못하더라구요.
    저희는 제가 항상 답답해요.
    별로 쓰는것 처럼 하고 살지도 않는데 나가는거보면 헉이에요.

  • 16. 글만
    '14.12.15 3:23 PM (182.221.xxx.59)

    봐성 몰라요.
    저렇게 난 쓰는거 없네 하는데도 합쳐 놓음 헛돈 많이 쓰는 집도 있고 남 보기엔 사는거 같이 사는데도 쓸데 쓰고 쥘때 꽉 쥐고 해서 알뜰하게 쓰는집 있구요.
    결론은 글만 봐선 알수가 없고 원글님이 쓴 내역과 합산액이 어느 정도인지 얼추 알아야 뭐라도 알겠죠

  • 17. 글만
    '14.12.15 3:24 PM (182.221.xxx.59)

    정말 최소액으로 산다 생각하심 경제권 한번 넘겨줘 보세요.

  • 18. 가계부에
    '14.12.15 4:06 PM (182.226.xxx.93)

    쓰던 생활비 남은 것 딱 끼워서 주세요. 직접 살림 살아보라고 ...

  • 19. 경제권
    '14.12.15 4:36 PM (1.221.xxx.165)

    직접 살림을 살아보라고 경제권을 넘길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해 놓고 넘겨주셔야 합니다.

    식비만 지출하면 되게 해 놓고 넘겨주시면 절대 안 되는 겁니다.

    모든 생필품이 바닥난 상태에서 넘겨야 확~ 표가 납니다.
    휴지, 비누, 세제, 샴프, 치약 하다못해 일회용 장갑이나 랩, 호일 등 일상생활 용품부터
    마늘, 생강, 파, 양파, 고추가루, 설탕, 소금 등 양념류까지 다 일일이 구입해 가면서
    사사로운 일들에 얼마나 많은 지출이 이루어 지는 지 알아야 각성합니다.

  • 20. 직접
    '14.12.15 4:38 PM (116.123.xxx.237)

    장봐오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33 아이 유치원 선택(영유, 일유) 문제...(조언부탁드려요)..!.. 9 갈등 2014/12/15 1,532
445532 요즘은 사람 볼 때 착한 사람이냐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냐를.. 10 ........ 2014/12/15 4,436
445531 개 풀어놓고 길냥이 사료 먹이는 견주 8 고민 2014/12/15 759
445530 삼성동 아이파크 자주 지나다니는데 3 ... 2014/12/15 2,396
445529 주말에 나인을 처음 봤어요 7 나인 2014/12/15 1,453
445528 과외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 횟수가 월8회 초과하면 보통 어떻게 하.. 7 후르륵 2014/12/15 1,930
445527 단 한 번도 생활비를 받아보지 못한 삶.. 42 ... 2014/12/15 13,184
445526 지금 이상황이 대한민국의 현실맞습니까? 막둥이 2014/12/15 618
445525 전세때문에 속상해요. 7 발만동동 2014/12/15 1,611
445524 이제 은행 바꿔야 할 듯 7 신협 2014/12/15 2,921
445523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 안하는게 낫다는 말이?? 8 rrr 2014/12/15 2,410
445522 학교 선택 도움 좀 주세요 1 전교일등 2014/12/15 772
445521 박사무장이 국토부 재조사 응하지 않는 이유 ? 조사의 신뢰도때문.. 6 ........ 2014/12/15 2,227
445520 스마트폰 동영상을 컴퓨터에 급히 옮기려는데 1 추억 2014/12/15 330
445519 웃긴데 슬픈얘기(코믹이에요) 3 동그라미 2014/12/15 1,380
445518 저는... 에바 그린 14 건너 마을 .. 2014/12/15 3,175
445517 레나 크리스 핀 매장이 어디 있나요 1 ... 2014/12/15 906
445516 망치부인.뉴욕에서 장준하 선생 막내아들 장호준 목사님 3 같이 봐요 2014/12/15 1,533
445515 딩크족이신분들, 언제쯤 확신하셨나요? 10 차이라떼 2014/12/15 3,950
445514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가차없이 버리나요? 9 고민중 2014/12/15 1,820
445513 전철타고 인사동 이새할인매장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masca 2014/12/15 12,184
445512 3개월된 보틀에 담가 더치커피 먹어도 될까요? 더치커피 2014/12/15 309
445511 심리서적을 읽어도 행동에 변화가 안일어나요.. 16 저는왜 2014/12/15 2,263
445510 장롱 뒷쪽, 벽에 붙이셨나요 떼어두셨나요? 5 2014/12/15 1,909
445509 우리나라 양성평등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인 이유 2 ㅋㅌㅊㅍ 2014/12/15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