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진로 상의드립니다
1. 음
'14.12.15 3:12 PM (175.223.xxx.86)저라면 가라고 할 겁니다.
하고 싶은 걸 전공으로 하지 못하거나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남자에게 경제력은 자신감과도 연관이 있구요. 직장에서 경력이 쌓이다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도 생길테구요. 배고픈 전공이라는 걸 알고 시작은 했지만 진짜 배고픈 걸 겪어보지 않으신게죠.
유학까지 다녀오실 정도이니 집안 배경이라든지 생계에 불편함이 없다면 제 말은 무시해도 좋겠네요...2. ㅇㅈ
'14.12.15 3:19 PM (121.168.xxx.243)일단 일은 시작해야 된다고 봅니다. 거기서 사람들도 만나고 인맥도 넓히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인생길은 오로지 내가 배운 걸로만 가는 외길이 아니랍니다. 새로운 길도 개척할 수 있다는 거죠.
암튼 힘내세요.3. 눈오네요.
'14.12.15 3:20 PM (203.255.xxx.148)시댁은 배경이나 재산 아무것도 없어요. 이 남자 혼자 힘으로 장학금 생활비 받으면서 유학생활 했어요. 물론 제가 직장다니다 따라가고, 저도 장학금 받으며 공부해서 생활이 쪼들리지는 않았지만요. 아무래도 가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나이도 올해 마흔이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4. ....
'14.12.15 5:12 PM (175.123.xxx.81)많이 힘드시죠? ㅠㅠ 저희도...ㅎ 아무래도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한국 돌아와서 3년 정도 지나면 아무래도 결단을 해야할거 같아요..저희도 귀국 2년차인데....내년 지나보고 진정 학문의 세계에 남아야 할지 아니면 아예 사교육시장으로 뛰어들어가라고 해야할지(남편 성격상 안될거 같긴 하지만) 결정해야할거 같아요...보통은 3년 되니깐 자리 잡을만한 사람들은 잡더라구요..아니면 논문도 괜찮고 실적도 괜찮으시면 미국에 다시 어플라이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올해는 꽤 잡시장이 괜찮더라구요..그래서 저희도 다시 미국 쪽을 알아보고 있어요...아무래도 요즘 교수들 추세가 미국에서 티칭하던 사람들을 선호하더라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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