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택 살고 있고 남편과는 주말부부.
남편 사는 곳은 아파트에요.
저는 아파트 싫어해서 주택을 고집하는 편인데 현재 사는 주택은 월세구요.
남편 집에서 아이들과 주말 이틀을 지내다 왔는데 시끄럽고 답답하고..
아파트라 외풍은 없어 따뜻해서 좋기는 하던데 그냥 아파트란 그 자체가 싫어서..
아들에게 나중에 엄마는 아파트 팔아 주택 살거야..
엄마는 아파트가 역시나 참 싫네..
그랬어요.
하지만 형편상 좀 오래된 집을 사서 리모델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수리하면 단열이나 벌레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요.
살아보니 오래된 주택은 벌레가 제일 골치더라구요.
2년후에 남편 사는 동네에다 오래된 주택을 살까 하거든요.
마당 쬐금 있는 30년정도 된 집들을 매매해서 수리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주택 수리 해 보신 님들 조언 듣고파요.
저는 주택 내부 목조란 목조는 다 뜯고 싶어요.
왜냐면 나무가 오래되니 썩어서 거기가 그냥 벌레 주거지가 되고
오래된 집 쾌쾌한 냄새도 역시 그 나무가 주범이더라구요.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있지만 주택 수리 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맘의 준비라도 하고싶습니다.
주택수리 이건 꼭 하고 또 이건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