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100일때 양가 부모님 초청해서 식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dd 조회수 : 9,005
작성일 : 2014-12-15 12:15:22

회사랑 육아 병행하는지라 그냥 넘어가고싶은데 양가 부모님들이 떡도 맞추고 요새는 집에서 100일상도 차린다고 그런거 바라시는 눈치네요

 

친정엄마는 그냥 너바쁘니까 시댁에 떡만 맞춰서 드리라고 하는데 그냥 다 생략하고싶은데 저같은 분들도 계시는지...ㅠㅠ

 

돌만 챙기는줄알았어요

IP : 58.234.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는재미
    '14.12.15 12:20 PM (118.38.xxx.202)

    저도 옛날엔 전업인데도 귀찮고 돈 없어서 그냥 넘겼는데 세월 지나고 보니 그런게 다 사람 사는 재미라서
    안하고 지난게 좀 후회되고 그래요.
    꼭 성대하게 안하더라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밥 한끼 정도는 하고 실카로 기념사진도 찍고..
    특히나 노인들은 그런 소소한 재미 바라거든요.
    저는 돌때 시댁 형제들 다 불러서 집에서 했는데 그때의 모습을 담은 자연스런 사진이 제일 지금도 보기가 좋아요.
    전날 부부쌈 대판했는데도 애 돌이라고 그래도 둘다 아기 안고 방긋방긋 하는 우리 철부지 신혼시절도 그립구요. ㅋ

  • 2. 백일은
    '14.12.15 12:22 PM (124.49.xxx.162)

    그래도 떡은 해주면 좋죠

  • 3.
    '14.12.15 12:23 PM (39.7.xxx.82)

    백일이라고 시부모가 넘어갈수 없잖아요. 봉투라도 준비할텐데 강력하게 돌백일 아무것도 받지 마시던가요.
    떡못먹어 그런것도 아닌데 기부모에게 왜 떡맞춰 주라나요?

  • 4. ...
    '14.12.15 12:34 PM (183.102.xxx.33)

    아기키울때는 아기엄마와 아기가 배려받는게 우선입니다 힘들면 안해도 되요

  • 5. **
    '14.12.15 12:45 PM (119.67.xxx.75)

    백일의 의미가 뭔데요....
    아기와 엄마가 우선 입니다.
    그냥 지나가도 하나도 안 서운해요.
    엄ㅇ사,아빠,아기 간단하게 기념 사진정도면 돼요.

  • 6. 요즘도 백일 따지나요?
    '14.12.15 12:54 PM (59.86.xxx.175)

    의료기술이 부족하던 예전에 백일까지 살아남아서 경사났네~라는 의미로 차리던 게 백일인데요.
    돌 역시 그런 의미로 잔치를 벌였던 것이고요.

  • 7. 친정엄마 말씀대로 하세요
    '14.12.15 12:57 PM (59.86.xxx.175)

    바빠서 집으로 초대는 못하겠으니 떡이나 잔뜩 드시고 제발 좀 조용히 계시라고 하세요.
    잔치소동 아니라도 맞벌이에 육아를 겸하려면 힘들어 죽겠구만은 무슨 잔치까지 바라신데요?
    요즘처럼 먹을 게 흔한 세상에 걸귀들이 들렸나...
    백일에 잔치는 무슨...에휴...

  • 8.
    '14.12.15 1:22 PM (121.182.xxx.223)

    이 추운데 산모와 아이가 먼저야하지 않나요?
    백일인데 일 다니시는 거예요??
    남편이 시댁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산모분꺼 맛난거 싸오셔서 시부모님께 아이맡기시고
    편안하게 드세요.
    오신김에 아이 맡기고 낮잠도 주무시고요.
    잘 드시고 쉬어야 몸조리됩니다.

  • 9. 외할머니
    '14.12.16 12:30 AM (58.232.xxx.180)

    양가 첫손주
    특별하게 백일상 차리지는않고 아이 할머니가 집에서 수수팥단지하고 미역국하고 흰밥해서 흰 무명실 한타래 아침일찍 한쪽에 상차려 놓으라고했나봐요.
    수수팥단지 만들지도 못하는 딸아이 검색해서 수수팥단지만들고 흰밥하고 미역국 끓여서 흰무명실 한타래 상차려서 놓아두었다가 아가한테 미역국한수저 흰밥으깨서 떠먹였다고.....

    저희는 백설기는 외할미인 제가 떡집에서 맞추고 100일떡이라고 했더니 미니 백설기 위에 100이라는 숫자해서 있더라구요.

    떡있고 과일있고 실있고 축하한다고 케익도 있고해서 간단하게 상차려서 아가 앉히고 사진만 찍어주었어요. (시댁식구는 안오시고 친정식구인 저희부부만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43 82감사해요-콩가루세안/ 팔 오돌토돌 구제 감사해요 15 2015/08/17 7,612
473042 일본 여행...다들 잘 가시네요, 저도... 18 ... 2015/08/17 4,580
473041 기장 수수 팥 녹두 율무.. 중에 맛있는잡곡 골라주세요 6 자취녀 2015/08/17 1,077
473040 50아줌마 무릎에 연골주사 괜찮을까요? 13 뼈주사? 2015/08/17 2,964
473039 부재중 전화 4통이 찍혔을턴데 연락없는건? 6 연락 2015/08/17 2,874
473038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서 안건 2건 가결…신동빈 완승으로 끝나(1보.. 세우실 2015/08/17 673
473037 삼성카드설계사 한다는 친구.. 7 궁금 2015/08/17 3,398
473036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2 문의 2015/08/17 1,082
473035 시어머니한테는 동정도 안가요. 7 .. 2015/08/17 3,245
473034 수하과외샘..이과생 안하고있는. 7 ~~ 2015/08/17 957
473033 초등2 남아가 좋아할 영웅 판타지 영화 추천해 주세요~~ 추천부탁해요.. 2015/08/17 510
473032 내가 연락 안하면 조용한 친구들 24 .. 2015/08/17 6,685
473031 에어컨 설치...주택인데 큰방이랑 거실이 너무 멀어요~ 6 복받으세요 2015/08/17 1,107
473030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7 요리영화 2015/08/17 1,884
473029 전형적인 웨이터 몸 1 --- 2015/08/17 868
473028 휴가 한번 다녀왔다가 면역력이 바닥을 친듯.. 3 ... 2015/08/17 1,344
473027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 찬란히 빛나네요.. 21 가을하늘높다.. 2015/08/17 3,162
473026 보일러 교체해볼까 하는데요 1 .. 2015/08/17 720
473025 급) 찰흑미 많이 사놔도 되나요? 지금 마트에요 7 자취녀 2015/08/17 987
473024 세월이 흐를수록 샘많은 친구 2 ~~~ 2015/08/17 2,614
473023 귀부인의 조건이라네요 ^^ 36 랑랑 2015/08/17 22,390
473022 미나 17살 연하 남자친구 ㅎ 11 ㅇㅇ 2015/08/17 4,912
473021 "아시아 전역 직배송".. 진격의 일본 농산물.. 2 아시아전역 2015/08/17 824
473020 문고리1개 시공비 얼마들까요?, 방2개 주방1면 거실1면= 도배.. 9 매미가 우네.. 2015/08/17 1,201
473019 오늘 아침 가을의 향기 느껴지지 않았나요? 11 ... 2015/08/1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