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평 아파트... 확장하는거.. 별로일까요??

--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14-12-15 09:30:47

 

내년 5살 2살 아이들 있어요.

현재 23평 계단식 아파트 거주중인데.. 내년쯤 같은 아파트 33평으로 이사할까 생각했는데

4개월여 사이에 33평형이 4천이 올라버렸어요 ㅠㅠ

20평대 30평대 가격이 5천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7천차이네요 ;;;;;;;

거기다 리모델링도 하고싶고..이사비용, 에어컨 이전비용

갑자기 많이 부담스러워졌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좀더 여기살까 고민중인데 대신 거실 확장해서 조금이라도 넓게

지내볼까 해서요.

샷시 좋은거 하고 공사 잘하면 괜찮지않을까요?

지금도 베란다는 장판을 거실하고 같이 깔아서 방처럼 이용하고 있어요 .(아이 놀이방)

저희집 베란다 밖으로 다른 아파트도 없고 공원하고 유치원이 있어서

풍경도 정말 좋은데

확장이랑 리모델 약간 하고 좀더 있고싶은 마음도 있고..

고민이 많네요

17년정도 된 아파튼데.. 확장 비추인가요

요즘 확장이 대세가 아닌거같긴한데 평수가 좁다보니 슬금 욕심이 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79.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5 9:34 AM (115.126.xxx.100)

    새시를 좋은걸 해도 바닥 난방이 안되니까 썰렁해질 수 밖에 없어요
    바깥 냉기가 바로 들어오게 되니까요
    좀 썰렁해도 괜찮다 싶으시면 하셔도 되겠죠~

  • 2. ...
    '14.12.15 9:34 AM (116.123.xxx.237)

    작은평수는 확장 권해요
    샷시 새로 하면 괜찮을거에요
    아니면 가운대를 접이식? 문으로 해서 겨울엔 닫는것도 좋고요

  • 3. ..
    '14.12.15 9:34 AM (123.111.xxx.10)

    애들하고 살면서 확장하신다는거예요?
    그거 건축먼지하며 장난 아니예요
    아무리 막아도 공기통하면 먼지도 통해요
    짐을 정리하셔서 넓게 사는 방법은 어떠신지

  • 4. 살림스타일이 문제~
    '14.12.15 10:06 AM (223.33.xxx.15)

    비확장이 대세인건 인터넷에서만 그래요.
    인터넷에서는 비확장.1층.탑층ㅡ이 대세지만 실제로 부동산 처분할때는 진짜 힘듭니다.(복층이나 특장점가진 탑층은 그나마 낫고요)

    지금도 베란다를 수납용이나 완충지대가 아닌 놀이공간으로 쓴다면 전 확장 찬성합니다.
    바닥은 당연히 난방공사하시면 되고,
    샤시 좋은거 하면 춥지는 않아요(내외부 온도차로 결로가 문제라 환기에는 신경쓰셔야됨)
    23평집이면 확장이 답이죠.
    베란다는 어짜피 복도식인 분들은 하나만 있어도 잘사는데,
    거실만 트면 안방베란다에 뒷베란다까지 충분합니다.

  • 5. 살림스타일이 문제~
    '14.12.15 10:08 AM (223.33.xxx.15)

    23평 살아본 분들은 아실텐데,
    발코니 공간 좁아져서 힘든거보다 실생활 공간이 좁은게 더 시급해요.

  • 6. 플뢰르
    '14.12.15 10:09 AM (1.235.xxx.65)

    바닥 난방도 필요 없고 시스템 창호로 샤시하면 하나도 안 추워요..

  • 7. ...
    '14.12.15 10:09 AM (211.205.xxx.122)

    작은방 확장하고 거실 확장하신다는 거죠? 너무 춥고요, 샤시 하나 갈고도 재수없으면 금가고 누수생기는 집 봤구요, 확장해서 처음에는 조금씩 누수있다 거의 5년 접어드니 작은방 확장한곳까지 곰팡이 피어오르는 집도 봤어요 남향집에 중간집인데 확장때문에 생긴 일인거 같더라구요(확장하고 괜찮은집도 물론 있지만요)
    차라리 돈 모아서 이사하거나 아이 크면 장난감 버리게 되고 쓸데 없는 물건 버리면 공간생겨요, 게다 거실 서재로 면학분위기 조성하면 각방에 책들 거실에 도서관처럼 모아놓고, 잘 꾸미면 카페같아요

  • 8. ...
    '14.12.15 10:13 AM (211.205.xxx.122)

    그리고 집 3번 사고,팔아본 입장에서 팔때는 콘도나 호텔처럼 깨끗이 치워놓고 색상 어우러지게 꾸며놓고 예쁘게 보이면 혹하는게 사람이에요 꼭 인테리어 돈들여해 놓은거 보다 정리정돈 되어 있는게 중요해요;;

  • 9. 확장하고 폴딩도어
    '14.12.15 11:14 AM (118.38.xxx.202)

    하세요.
    그럼 겨울철 단열문제 해결되고 여름엔 넓게 살고..

  • 10. ..
    '14.12.15 11:45 AM (182.211.xxx.32)

    남향이나 서남향(남서향?)이면 확장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방향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이번에 확장형으로 처음 이사왔는데 4년정도밖에 안 된 아파트이고 처음에 옵션으로 확장한 집인데도 정말 추워요. 동향이예요. 방은 괜찮은데 거실이 정말 춥더라고요. 아침에 방에서 나오면 한기가 가시지를 않아요.보일러 돌리는데도요. 확장부분 열선도 깔려있고요. 이렇게 추운줄 알았다면 비확장으로 선택했을 것 같아요. 전에 살 던 집은 남향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샷시가 정말 부실했었는데도 실내온도가 항상 25도 이상이었거든요. 난방 안해도요. 베란다 채광 방향이 이렇게 중요한 줄 처음 알았네요.

  • 11. 저도 윗분말씀 동감
    '14.12.15 12:42 PM (112.150.xxx.63)

    방향이 남향이나 서향이면 확장 추천
    동향이나 북쪽방은 비추천 합니다
    단열시공 꼼꼼히 확인하시구요. 미리 공부를 좀 하세요
    좀 아는척..하면 대충 못하더라구요.
    확장하시면서 수납공간도 충분하게 짜넣고 하면 괜찮을거같아요

  • 12. 원글
    '14.12.15 1:58 PM (125.179.xxx.41)

    조언말씀들 감사해요~~~
    정남향이고 앞에 높은 건물도 없어요 ...ㅋㅋㅋ
    채광좋고 집이 좀 따뜻한편이긴해요
    거실은 냠향이라 따뜻한데 희한하게 같은 집인데두 북쪽방들은 정말 춥더라구요;;;
    확장... 폴딩도어.. 긍정적으로 고민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13. ...
    '14.12.15 2:07 PM (218.234.xxx.133)

    저희집 베란다 밖으로 다른 아파트도 없고 공원하고 유치원이 있어서, 정남향이고 앞에 높은 건물도 없어요 ...ㅋㅋㅋ // 이거면 좋은 조건 같아요..

    아니면 확장하고 살다가 정 좁다 생각하면 전세 주고 넓은 평수에서 살다가 다시 오셔도 되고...
    (어차피 애들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집에 잠만 자러 들어오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45 진짜 맛있는 만능양념장 좀 소개해 주세요. 3 초보 2014/12/24 1,743
449144 (친)어머니가 오시니 안아픈데가 없는 느낌... 3 두통 싫어 2014/12/24 2,022
449143 헌재 판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그 때 그 시절 영화 2014/12/24 436
449142 이효리 나대는 거 정말 웃기네요 148 나대지마 2014/12/24 24,766
449141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6 2014/12/24 1,143
449140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1,065
449139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438
449138 강서구,양천구 쪽에 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있나요 1 뇌경새 2014/12/24 1,716
449137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3 흠흠 2014/12/24 1,525
449136 일리있는 사랑, 재방보고 있는데요 1 .... 2014/12/24 989
449135 집이 부잔데 아무런 지원을 바라지도않고 해주지도않습니다. 40 dd 2014/12/24 8,992
449134 신김치쌈 뭐랑 먹으면 맛있을까요 12 김취 2014/12/24 1,902
449133 자라 라는 브랜드 사이즈 77도 있나요? 6 ZARA 2014/12/24 1,809
449132 내일 이승환 콘서트 가는데용. 질문 6 ... 2014/12/24 1,054
449131 저렴이 화장품 중 좋았던 색조화장품들.. 7 1234 2014/12/24 3,525
449130 중학생딸의 친구문제..친구 엄마전화왔어요 6 여중생엄마 2014/12/24 3,352
449129 통진당 해산 쇼까지 했는데도 박 지지율 안습이네요~ 1 eee 2014/12/24 936
449128 초등 아이들 내일 학교에서 과자파티 하는곳 있나요? 1 궁금 2014/12/24 841
449127 마일리지로 유럽가는데 퍼스트탈까요 비즈니스 탈까요 3만점차이밖에.. 10 ... 2014/12/24 3,246
449126 중3선행을 안하고 고1 수학선행될까요? 9 선배님들 2014/12/24 2,402
449125 육아지능,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같이 살기 답답하네요. 8 ... 2014/12/24 3,200
449124 청국장 냄새 때문에 창문도 못닫고 있네요... 1 뭉게뭉게 2014/12/24 717
449123 직장 동료 하나가 은근히 저를 하대하는데 1 못됐네 2014/12/24 2,424
449122 여자의사분들은 출산시 자연분만을 더 선호하지않을까요?? 5 ... 2014/12/24 2,837
449121 샤워부스 유리문이 와르르무너졌어요 20 팔일오 2014/12/24 6,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