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툰 인천상륙작전 보신분? 윤태호 작가 작품이에요..

ㅠㅠ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4-12-15 01:39:41

휴.. 단숨에 봤는데...

무섭고.. 화나고.. 두렵고.. 괴롭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묘사했네요.

일제강점기 친일파부터 미군정, 이승만, 그 외 정치인들의 행태..

그 안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민초.. 거지와 같은 삶..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을 더럽게 생각하여 곁에 가는 것을 싫어했다.'

..

당시 우리나라에 목욕이란 문화 자체가 드믈었죠.

먹고 살기도 힘든데..

회충도 달고 살고..

머릿속에 든건 많은 민족....그러나 실상 일본 보다 못한 나라..

정말 제대로 된 정치인 하나 없는 나라..라서 그런건가요..

책이나 다큐로만 보아왔는데.. 만화로 세세하게 보니..

보는 내내 괴로웠어요..

 

우리가 이렇게 먹고 산 것도 불과 몇 십년 밖엔 안된거겠죠?

삼국시대, 조선시대인들 민초들의 삶이 평안했을까요...

 

 

 

IP : 182.226.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4.12.15 1:40 AM (106.149.xxx.65)

    무료인가요?
    보러 가야지

  • 2. 무료에요..
    '14.12.15 1:42 AM (182.226.xxx.58)

    http://comics.nate.com/webtoon/list.php?btno=55715

    뭔지 모르지만 중간에 외압으로 중단한 느낌이에요.
    중간 중간 삼촌이 인민군 되고 아이가 국군 되는 것 같았는데..
    그 삼촌도 이해가 가고..

  • 3. 무료에요..
    '14.12.15 1:45 AM (182.226.xxx.58)

    인천상륙작전 끝냈어요.ㅠㅠ 허무하게..

    그리고 파인도 지금 중단하고 내년에 한다는데..
    들리는 말로는 미생2 들어간다는 말이 있어요..

  • 4. 무료에요..
    '14.12.15 1:48 AM (182.226.xxx.58)

    윤태호 작가도 나름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려고 굉장히 노력 많이 했어요.
    조선인들의 고난, 조선인들끼리의 야욕과 수탈, 그것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
    이 웹툰 보고 나면 민족주의 하나로만 설명하기 힘듭니다.
    삶..
    인간의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근원적인 문제와 권력에 따라 이동하는 이데올로기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줘요.
    조선시대를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일제강점기만큼 권력자들이 민초들을 억압하고 수탈하였으니 살기 힘들어 여기 저기에서 민란이 일어났겠지요.

  • 5. 무료에요..
    '14.12.15 1:52 AM (182.226.xxx.58)

    이승만이 피난 가며 한강다리 폭파하는 씬에서는
    과연 조선시대 선조와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댓글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에 위대한 선도자나 정치인을 바랄 수는 없는건가요...
    항상 사리사욕에 불타 대중을 기만하고 술수에 강한 자들 몇 명만이 살아남는 시장통 같이 좁은 나라..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시대나 지금 조땅콩이 벌이는 사태들이나.. 바뀐 것은 없네요.

  • 6. 닥out
    '14.12.15 2:05 AM (50.148.xxx.239)

    웃기네. 근현대사를 알고나면 일제가 조선보다 나았다느니, 조선이 최악이라느니 그런 말을 못할텐데.. 교묘하게 비틀어서 궤변 늘어놓는거 보니 베충이가 심각하긴 하네요. 에구... 일제 매국노들에서 이승만, 박정희.. 현재의 새누리, 박근혜에 이르기까지 큰 줄기는 못 보고 왜 조선을 까고 일제찬양에 나서는지.. 정말 의도가 의심스런 사람들 많네요.

  • 7. 아무리
    '14.12.15 5:56 AM (175.120.xxx.27)

    조선시대보더 일제가 더 나았다니. 미친거 아닌가?

  • 8. . . .
    '14.12.15 6:10 AM (125.185.xxx.131)

    조선이 쇄국정책으로 근대문물을 수입하지 않고
    예전방식의 삶을 고수하려하는 동안
    일본은 재빨리 자신의 방식으로 메이지유신을
    착착 시행했죠.
    누가 더 나았다로 판단하기보다
    정치가의 순간판단능력과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 9. 꼬마버스타요
    '14.12.15 8:26 AM (223.62.xxx.56)

    인천상륙작전...저희애가 5학년쯤 되면 읽어보라고하려고 합니다.

  • 10. 웹툰 인천상륙작전
    '14.12.15 1:22 PM (218.237.xxx.18)

    원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주행 하였습니다.
    한번도 쉬지 않고 70회분을 달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25 발모팩 꾸준히뿌리시는분 효과있으세요? 2 ... 2015/07/03 1,232
460124 식탁유리가 장사에 방해된단 이야기 2 식탁 2015/07/03 2,128
460123 목운중 vs 양정중 12 솔~솔~ 2015/07/03 2,731
460122 프라다 정로스, 셀린느 정로스... 짝퉁 사기로 신고안되요? 3 ㅇㅇ 2015/07/03 4,519
460121 결혼후 첫 친정나들이를 일컫는 말(단어) 9 새댁 2015/07/03 1,766
460120 고정식 자전거 타는데 오른쪽 무릎에 약간 통증이 있어요. 2 고정식 자전.. 2015/07/03 1,356
460119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2 Hana 2015/07/03 727
460118 아기 분유물 생수로 바로 타주면 안될까요? 5 분유물 2015/07/03 12,392
460117 원래 빨래가 너는게 귀찮은거 맞죠? 25 현기증 2015/07/03 3,892
460116 초경 선물 하셨나요? 13 sd 2015/07/03 5,035
460115 펜션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여름 2015/07/03 1,150
460114 베이징 외대 어떤가요? 4 중국 2015/07/03 1,322
460113 은동아에서 요번 주에 나올 추억의 데이트 장면을 가져왔어요 2 은동아 폐인.. 2015/07/03 1,292
460112 두피를 손으로 만지면 까슬까슬 만져지는데 거울로보면 안보여요 ㅜ.. 1 진실되게 2015/07/03 1,174
460111 시어머니께 전화드리고싶은데 무슨 말을 하나요..? 7 내고민 2015/07/03 1,557
460110 가게이전할때 시루떡이랑 뭐하면 좋을까요? 4 ㅇㅇ 2015/07/03 630
460109 아기와 제주 여행 일정 부탁드려요~ 4 ㅇㅇ 2015/07/03 905
460108 아랫글보고 저도 중2딸아이 성적공개합니다 13 올백입니다 2015/07/03 4,045
460107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1위 김기현·꼴찌 유정복 세우실 2015/07/03 1,098
460106 이세이 미야케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6 2015/07/03 2,650
460105 디올팩트처럼 곱고 잘 먹는 피지 팩트 뭐 쓰세요? 3 피지팩트 2015/07/03 2,142
460104 처리 1 냉동 2015/07/03 501
460103 엘레베이터에서 인사해도 네~ 하고마는 사람들은.. 6 ㅇㅇ 2015/07/03 1,720
460102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오년만에 전세금 돌려주면서 부자살림 2015/07/03 767
460101 내가 겪은 일베치킨 대표와의 추억 한토막.. 6 ㅇㅇ 2015/07/03 1,736